대구시 남구 대덕문화전당에서 개최하고 있는 '내사랑 옥순씨' 공연을 관람하며.

* 내사랑 옥순씨 공연을 관람하면서.

 

대구광역시 남구청에서 관리하고 있는 '대덕문화예술전당' 에서 2025넌 6월 21일에서 부터 22일 까지 2일 동안 '내사랑 옥순씨' 이라는 특별공연을 개최한다고 한다.

공연시간은 매일 오후 2시 부터 100분 정도 공연을 한다고 하는데, 나는 첫날에는 계성 56회 기우회에서 개최하는 바둑으로 인하여 구경이 불가능하여 둘째날 공연을 관람하기로 한다.  

둘째날 오전에는 대구 남덕교회에서 예배를 올리고 나서 공연을 관람하기로 하는데, 오늘은 교회에 함께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 동문부부 등 4명이 공연을 관람하기로 한다.

동문부부가 운전하는 승용차에 동승하여 대구시 남구 앞산 언저리에 자리하고 있는 대덕문화예술전당으로 들어가는데, 전당의 마당 주차장에 빈자리가 있어 주차에 행운이 따른다.

 

< 대구 남구에 자리하고 있는 '대덕문화예술전당' 전경 >

 

문화예술전당 메인 건물로 올라가 사전 예약한 입장권 4매를 수령하고 나서 안내 팜플릿 한장을 획득하여 보는데, 안내 팜플릿에 따르면 주체 및 주관은 사단법인 '한울림' 에서 실시한다고 한다. 

 

< '입장권' 을 수령하고 있는 안내소 >

 

오늘 공연을 할 '내사랑 옥순씨' 는 대구에서 활약하고 있는 'DIMF(Daegu International Musical Fastival :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 의 단원들이 출연하는 뮤지컬이라 하겠다. 

 

< '트롯 뮤지컬' 의 출연진 사진 > 

 

공연기간 동안 찬조 출연으로 21일에는 '신유 및 나운하' 가수가 출연하고 22일에는 나운하 가수만 출연하는데, 오늘 내가 좋아하는 신유 가수가 출연하지 않아 다소 아쉬움이 일어난다.

 

< 특별 출연으로 소개하고 있는 '신유 및 나운하' 가수 >   

 

주어진 시간에 무대 조명이 켜지면서 공연이 시작되는데, 공연 내용을 요약하여 보면 대구시 남구에 있는 한 시장에 자리하고 있는 '대명 김밥' 가게가 주 무대로 등장한다.

 

< '공연장' 내부의 전경 >

 

가게에는 70 대 할머니 '옥순' 씨 및 노총각 아들 '효곤' 이와 둘이서 김밥 장사를 하는데, 아들은 가게를 번창시키기 위하여 배트남 처녀 '이유' 를 아르바이트 생으로 채용한다.

김밥 가게가 활성화 되면서 부터 효곤이는 배달을 전담하게 되었지만 가게에서는 자꾸 물건의 도난이 일어나는데, 그래서 형사가 등장하여 수사에 착수하게 된다.  

수사 결과에 따라 물건들이 도난을 당하는 것이 아니고 옥순 할머니가 치매 증세로 인하여 물건을 잊어 버리는 것으로 판명이 나는데, 그래서 시집을 간 3명의 딸과 함께 병원으로 간다.

계속하여 치매 증상이 심하여 지지만 트로트 가수 '너만이(가수 : 나운하)' 노래를 들으면 정신이 맑아진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었지만, 그러던 어느 날 '너만이' 가수 가 은퇴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아들 효곤은 남구 '시장 노래자랑' 대회를 열면서 너만이 가수를 초대하는데, 너만이 가수 노래를 듣고 정신이 맑아진 옥순이는 아들 효곤 및 베트남 처녀 이유와 결혼을 시킨다.  

 

< 남구 시장 노래자랑 대회에 출연하고 있는 '효곤' >

 

< 대화를 하고 있는 '옥순이와 효곤' > 

 

< 특별 출연을 하고 있는 '나운하' 가수 >

 

< 결혼을 하고 있는 '효곤이와 이유' >

 

< 'DIMF' 단원과 함께 춤을 추고 있는 나운하 가수 >

 

공연 내용이 현재 우리들 세대(世代)에 크게 문제가 되고 있는 '치매' 이라는 소재를 뮤지컬로 승화시킨 DIMF 단원의 연기력이 돋보이는데, 공연 후 대부분 여성들은 눈시울이 붉어졌다고 한다.

 

< 함께 춤을 추고 있는 '출연자' >

 

< '대단원' 의 막을 내리면서 >

 

DIMF 단원과 가수 너만이가 19 곡의 노래를 부르면서 뮤지컬이 종료 되는데, 특히 찬조 출연하고 있는 가수 '나운하' 노래가 무대를 홍분의 도가니로 몰아 넣는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