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인사.

2012년 1월 1일 "임진년" 새해 아침 만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 드립니다.

용암2000 2012. 1. 1. 17:24

2012년 1월 1일.(일요일)

 

나의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임진년(壬辰年) 신년에는 만수무강과 더불어 가정의 평화가 풍만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아울러 나를 알지만 나의 블로그에 들어오지 않은 사람들과, 나를 모르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새해에는 하고자 하는 소원 성취 하시길 거듭 기원 드립니다.

나는 금년 새해 아침에 저 무독한 일본인들이 한국을 점령한 1592년 "임진왜란" 이 일어난지 420년(60갑의 7배)이 경과한 2012년 첫날이라써, 좀 색다른 일출을 구경하기 위하여 일본땅에 제일 가까우면서 한국에서 일찍 해가 떠는 울산 "간절곶" 으로 가서 새로운 해맞이를 하였답니다.

세계 경제를 좌우하면서 부유하게 살고 있는 일본인을 존경하지만, 우리 선조와 우리 금수강산에 많은 피해를 준 그들의 만행 잃지 않기 위함이기도 하고요.

올해도 아마추어로써 기행문을 계속 이어 가겠으니, 비록 미흡하지만 많이 읽어 주시기를 부탁 드리면서 신년 인사에 대하고자 합니다.

 

1. 간절곶.

동경 129도 21분, 북위 35도 21분에 위치한 "간절곶" 은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으로 유명하며, 먼 바다에서 바라보면 뽀족하고 긴 간짓대(대나무 장대) 처럼 보여 붙어진 간절곶은 포항 "호미곶" 보다는 1분 강릉 "정동진" 보다는 5분 앞서 일출의 경관을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하얀 포말이 물결치는 바다 위로 붉은 해가 솟아 오르고, 두손 모아 간절히 기원하면 모든 소원이 다 이루어진다는 것이 간절곶의 최고 선물임이 틀림 없는 곳인가 봅니다.

수 많은 인파 속에서 7시 31분 20초에 태양이 솟아 오른다는 지방자치단체의 Count -down 염원과는 달리, 구름으로 인하여 약 10여 분 늦게 뜨는 태양을 보고, 약 1시간 이상 정체로 버스 속에 머물다가 간절곶을 빠져 나와 다음 목적지로 이동 하였습니다.

 

 < 2012년 0시 30분 대구" 동아쇼핑" 앞에서 출발 >

 

< 어둠 속에 움추리고 있는 "간절곶" 입석 > 

 

< 3시 30분 "간절곶" 실내 공연장 야경 : 컵 라면과 커피 무료 공급 >

 

< 임진년 "흑룡" 의 해를 기념하기 위한 조형물 >

 

< 간절곶 공원에 있는 대형 무료 "우체통" >

 

< 우체통 내부 "엽서" 를 넣은 곳에 아들에게 한장씩 붙어보면서 >

 

< 간절곶 공원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기념관에서 >

 

< 해맞이 행사를 주관하는 "간절곶 등대" >

 

< 해가 떠는 시간 07시 31분 "Count-down" 을 하지만 >

 

< 폭축과 함께 "소원 풍선" 을 띄우지만 >

 

< 흑룡을 배경으로 축하 공연하는 국악인 "김준호" 부부 >

 

< 신년 7시 43분 "첫해" 가 떠면서 >

 

< 7시 46분 완전한 태양이 올라오면서 "염원" 을 기도하는 사람들 >

 

< 희망의 우체통 사이로 떠오르는 "태양" >

 

< 임진년 "첫 태양" 을 배경으로 >

 

< "공연장" 에서 진행하는 신년 축하 행사 >

 

2. 대왕암.

산악회에서는 대구로 돌아오는 길에 서비스 차원에서 동일한 지방자치단체 지역에 있는 울기등대 끝에 있는 "대왕암" 으로 이동하여, 대왕암 숲속을 약 2시간 정도 트레킹 하면서 주변 풍경도 겸하여 관광을 하기로 한다.

대왕암은 경주 앞 바다에서 룡(龍)이 되어 일본의 만행을 지키는 문무대왕 수중 릉으로 유명한 곳이고, 문무대왕의 비(妃)도 남편의 뒤를 이어 유언으로 수장하여 주기를 원함으로써 이곳 울산 앞 바다에서 호국의 룡이 되기 위하여 수장된 장소이다.

경건한 마음으로 바위에 걸쳐 있는 구름다리를 거닐면서, 옛 선조의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회상하여 보는 임진년 첫날이 된다.

 

< "대왕암" 공원의 조감도 >

 

< 대왕암으로 들어가는 "초입길" >

 

< 대왕암 입구에 있는 "울기등대" 모습 >

 

 < 대왕암 입구를 장식하고 있는 "고래 뼈" >

 

 < 문무대왕의 부인 "수중묘" 가 있는 대왕암으로 들어가는 다리 >

 

< "대왕암" 을 배경으로 >

 

< 바위 깊숙하게 들어오는 "바다" >

 

< "수중묘" 와 같이 생긴 바위 군락지 >

 

< 대왕암에서 바라보는 "현대중공업(주)" >

 

< 대왕암 까지  거닐도록 만들어진 "트레킹 길" >

 

 < 대왕암 곳곳에서 만나는 "해안" 절경 >

 

< "일산 해수욕장 및 현대중공업" 및 주변 도시 풍경 >

 

 < 아름다운 해변을 간직하고 있는 "일산해수욕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