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20일.(토요일)
오늘은 경주 황성공원(皇城公園) 야외무대에서 9월 12일에서 22일까지 11일 동안 개최하는 "이스탄불 In 경주 1014년" 이라는 축제 행사를 관람하기 위하여 Wife와 나는 작은아들이 운전하는 모닝에 몸을 의존하면서 경주(慶州)로 달려간다.
벌써 행사가 끝이 되는 9일째의 날이 되는데, 이렇게 늦게라도 경주에서 개최하는 이스탄불(Istanbul) 축제장을 찾아가는 이유는 살아생전 머나먼 "터키(Turkey)" 라는 나라까지 여행을 할 경비를 마련하지 못 한에 따른 이유이다.
더욱더 지구 반대편에 있는 터키까지 날아갈 체력적 한계가 느끼지므로 인하여, 경주로 직접 찾아오는 이스탄불 문화와 역사를 직면하여 보기 위함이라 하겠다.
경주 시내로 들어서니 축제로 다소 많은 차량이 움직이므로 정문을 피하면서 행사장 뒤편에 있는 경주 "예술의 전당" 건물 주차장으로 들아가 차량을 세워두고, 행사장 내부로 들어서니 입구에 축제장 조감도가 자리하고 있다.
< "이스탄불 행사" 축제장 조감도 >
축제장 조감도에 의하면 행사장은 정문을 기준으로 하여 제일 앞쪽 오른편으로 "달무대" 가 자리하고 있으며 반대편 제일 뒤편으로 "별무대" 가 자리하면서, 그 중간에 각종 전시장이 펼쳐지는 구조로 행사장이 만들어져 있다.
먼저 행사장 뒤편에 있는 별무대에서 한국 무용협회 경주지부에서 주관하는 예술인들이 전통 춤이 펼쳐지고 있는데, 축제의 마지막 주말이라서 그런지 다소 많은 관람객들이 운집하고 있다.
< "전통 춤" 을 추고 있는 무용수 >
< 아름다운 "손 동작" 을 하고 있는 무용수 >
만석의 자리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서서 관람하고 있어 관람객 뒤편에서 고개를 쭉 빼고 전통 춤을 관람하여 보는데, 한국 고유의 전통 춤은 언제 어느 곳에서 보아도 실증이 나지 않고 산들산들 넘어가는 손과 밭 및 몸이 너무나 매력적으로 움직임을 가진다.
< 많은 관람객이 자리하고 있는 "별무대" >
몇명의 춤을 구경하면서 흥(興)이 유발 할려고 하는데, 벌써 공연시간 30분이 종결한다고 하면서 전 출연자들이 무대로 나와 인사하면서 퇴장하고,사회자는 1시간 후 이곳 별무대에서 중국 기예단의 묘기공연이 있다는 안내 방송을 하면서 홍보한다.
< "북" 춤을 추고 있는 무용수 >
< 생동감 있게 춤추는 "남자 예술인" >
< 전 "출연자" 들이 인사하고 퇴장하면서 >
나는 먼저 축제장 곳곳에 배포하고 있는 행사 팜플릿 한장을 가지고 와서, 팜플릿에 기술하고 있는 축제장 안내도와 더불어 공연 Schedule를 점검하면서 효율적이 관람계획을 수립하여 본다.
이곳 이스탄불 축제장에는 2개의 공연무대 중앙으로 이스탄불에서 약 55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전통 실내시장을 "그랜드 바자르" 이라고 부르는데, 이 그랜드 바자르 거리에는 경상북도 지방자치단체에서 생산하는 특산품과 더불어 지역 명소 관광지를 홍보하고 있는 텐트 Booth가 양편으로 도열하고 있다.
< "그랜드 바자르" 거리가 되는 텐트촌 >
그랜드 바자르 거리를 구경하기 전 공연장 오른편으로 "이스탄불 홍보관" 이 자리하는데, 이스타불 홍보관은 1층과 2층으로 건립되어 있고 1층 가장자리에는 터키에서 공급하여진 민예품과 더불어 기념품을 판매하는 가판대로 이루어져 있다.
< 2층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이스탄불 홍보관" >
2층에는 터키와 이스탄불의 역사와 문화, 예술, 관광 등을 소개하는 전시실로 꾸며져 있으므로 먼저 그곳으로 들어가 보는데, 2층 입구에 많은 사람들이 줄을 형성하고 있는 곳은 영상관으로 들어가는 코스이고 홍보관은 옆으로 바로 들어 갈 수가 있다고 안내하므로 홍보관 계단으로 올라가 본다.
2층 홍보관 내에는 6개의 영역으로 나누어 전시와 영상을 통하여 이스탄불의 찬란한 역사를 보여주고 있는데, 고대로 부터 이어온 경주와 이스탄불 및 대한민국과 터키의 인연을 소개하면서 현지인의 실생활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하는 공간이다.
< "홍보관" 내에서 관람하는 관광객 >
< "이스탄불" 을 빛낸 인물 소개 >
< 이스탄불 "역사와 문학" 을 셜명하고 있는 안내문 >
이스탄불은 아시아의 서쪽 끝에 위치 하면서 한국와의 거리는 15.000 Km 정도 떨어져 있는데, 서쪽에는 에게해, 남쪽에는 지중해, 복쪽은 흑해로 우리나라와 같이 3면이 바다로 둘려싸여 있다.
터키와 한국은 거리상으로 먼 나라이지만 실제로는 언어와 문화가 가장 가까운 민족이라 할 수 있으며 언어는 두 나라 모두 "우랄 알타이어" 계에 속하는데, 역사적으로 거슬러 올라 가보면 흉노, 돌궐, 위그르까지 터키민들은 고구려와 이웃하여 살고 있는 나라이다.
비롯 터키와 한국은 아시아의 끝과 끝에 자리하게 되었지만 민족적 뿌리가 동일하며 언어나 춤, 노래 등을 통해 공감하는 부분이 많다고 하는데, 특히 터키인들이 어려서 부터 역사를 배우면서 한국이 터키의 이웃나라로 알고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있다고 한다.
터키 나라의 면적은 한국 영토의 약 8배가 되는 거대한 땅을 가진 나라이며 지도상 위도가 비슷하여 춘하추동(春夏秋冬) 사계절이 오는 시기가 비슷하고 한국과의 시차는 6-7시간 정도가 되면서 한국이 빠르다.
이스탄불은 터키의 최대 도시이자 항구 도시이며 "보스포리스" 해협을 중앙에 두고 양쪽에 걸쳐 있는데, 유럽 및 아시아의 양 대륙에 속한 도시이며 1923년 "앙카라" 로 수도가 이전하기 전까지 약 1.600년 동안 제국의 수도이었다고 한다.
이스탄불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역사적인 도시 중 하나로써 1985년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 도시로 지정하였고, 2010년에는 유럽연합에서 이스탄불을 유럽 문화도시로 선정하였다고 한다.
이스탄불이라는 도시는 로마, 비잔틴과 오스만 제국시대에 지어진 수 많은 사원, 교회, 박물관, 유대 교회당, 분수, 궁전, 도서관과 건축물을 가진 아시아와 유럽 문명의 발상지라 할 수 있다고 본다.
< 이스탄불 시대별 "건축 양식" 설명문 >
< 터키인들이 사용한 "공예품" >
< 이스탄불인들이 사용한 "물병" >
< 이스탄불인들이 사용한 "그릇" >
또한 이스탄불은 고대부터 다양한 문화의 영향을 받으면서 자체의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고대문화를 파괴하지 않고 그대로 보존하면서 현대문화를 결합시킨 최초의 도시이기도 하다.
< 방문객에게 "커피" 를 부어주는 포토존 그림 >
특히 2층 한쪽면에는 화려한 3D 영상관에서는 역동적인 이스탄불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고, 터키 관련 이미지를 활용한 트릭 아트를 통해 재미있는 체험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이곳을 관람하기 위하여서는 밑에서 줄을 서서 많은 기다림을 가지고 나서야 비로써 입장이 가능하므로 관람을 포기한다.
이스탄불 홍보관을 구경하고 밖으로 내려오면 출구 오른편에는 터키에서 운영하는 "카페 이스탄불" 이라는 커피 전문집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곳에도 판매하는 커피와 터키산 빵을 구입 하기에 너무나 많은 줄을 형성하고 있다.
< 커피를 마시기 위하여 기다리는 "카페 이스탄불" >
이 커피 전문집 뒤편으로 "파크 이스탄블" 이라는 공원이 조성하고 있는데, 이 공원에서는 터키의 각종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원이 조성되어 있지만 더위로 인하여 거의 빈 공간으로 남아있다.
< 각종 터키 민속놀이를 즐기는 "파크 이스탄불" >
어느 축제장이나 동일하게 이곳 이스탄불 축제장에도 먹거리촌이 형성하고 있는데, 이 먹거리촌은 자방자치단체의 홍보 텐트와 그랜드 바자르와 혼합하여 자리하므로 앞뒤 공연장을 오고 가면서 구경하도록 하고 있다.
< 많은 사람들이 걷고 있는 "그랜드 바자르" 거리 >
경상북도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자기의 지방에서 생산하는 농수산물과 특산품 및 명품 관광지를 소개하고 있으며, 곳곳에 외국인 코너와 터키인들이 즉석 먹거리에 만들고 있는 음식을 먹고 있는 줄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 각 "지방자치단체" 에서 출품하고 있는 특산품 Booth >
< 나의 고향 "성주군" 에서 출품하고 있는 참외 >
< 전통 "터기 음식" 을 판매하는 코너 >
< "터키 국기와 태극기" 로 장식하고 있는 그랜드 바자르 거리 >
<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고 있는 "외국인" 그림 코너 >
< 행사장 질서를 관리하는 축제 "마스코트" >
이 그랜드 바자르를 통과하면 달무대가 나타나는데, 달무대에는 대구시립무용단의 현대 춤을 추고 있어 잠시 구경하다가, 중국 기예단의 공연을 보기 위하여 다시 별무대로 달려가 기예단의 곡예를 구경하여 본다.
< "그랜드 바자르" 로 들어가는 입구 >
< "이스탄불 축제장" 입구 도로 >
< 축제장 입구에 있는 "달무대" >
< 달무대에서 "대구시립무용단" 의 춤 공연 >
< 달무대 "관중석" 에서 관람하는 구경꾼 >
유연하게 움직이는 기예단 단원들의 곡예 공연을 보고 있으니 절로 손바닥에 땀이 흘려내리는 짜릿한 맛에 취하고 있는데, 더구나 사회자는 중국 기예단에게 많은 박수를 유도하는 멘트로 인하여 아낌없이 박수를 보내면서 관람이 이루어 지면서 기예단은 한번의 실수도 없이 무사히 공연이 이어진다.
< 중국 "기예단 공연" 을 관람하는 관중 >
< 유연한 "동작" 으로 연기하는 기예단 >
< 머리로 "장독" 을 돌리는 기예단 >
< "5개 Pipe" 를 굴리는 기예단 >
< 다리로 "밥상" 도 마음되로 돌리는 기예단 >
< "저글링" 을 주고 받는 곡예 >
< 마지막으로 행운의 "메세지" 를 보내는 기예단 >
기예단 곡예가 끝나고 나서 점심식사를 하기 위하여 이스탄불 축제장 입구 건너편 경주 시민운동장 앞에 있는 식당촌으로 넘어가 터키음식 몇 가지를 주문하여 먹어보는데, 가격 대비 그렇게 맛 있는 식사가 되지 못하여 집에서 얼음 백에 넣고간 간식으로 대신한다.
< 축제장 반대편에 있는 경주 "시민운동장" >
< 보행자 안전을 조절하는 "교통경찰" >
< 경주 시민운동장 인접지역에 자리하고 있는 "식당촌" >
< "터키음식" 을 먹어 보는데 >
그러고 나서 인접하게 있는 시민운동장으로 들어가니 경북 한수원 축구팀과 부산 교통공단 축구팀이 친선경기가 열리고 있어, 이스탄불 축제 관람보다 축구시합에 더 매력을 느끼므로 객석에 앉아 양팀 다 응원하여 본다.
< 경주 "시민운동장" 출입문 >
< 경주 시민운동장에서 "한수원 팀과 부산 교통공단 팀" 과의 축구 경기 >
< 열심히 응원하는 "한수원 응원석" >
전반전이 끝나므로 다시 이스탄불 공연장으로 들어가 별무대와 달무대를 왔다갔다 하면서 터키 전통음악협회에서 공연하는 연주회와 민속 춤을 구경하여 보는데, 터키 민속공연이 단순하게 발동작으로 반복하여 춤을 추는 것으로 일관하므로 다소 단조로움이 발생한다.
< 달무대에서 터키 "전통악기" 를 연주하는 연주자 >
< 전통악기 따라 춤을 추는 "터키 여인" >
< 전통악기 따라 춤추는 "터키 남자" >
< "남과 여" 함께 춤추는 터키 연기자 >
< 배꼽 춤을 추는 "연기자" >
< "관중" 과 함께 하는 연기자 >
< 별무대에서 연주하는 "음악회" >
그래서 이스탄불 공연보다는 먹거리촌에 머물면서 인파와 특산품 구경을 조금 더 하다가 오후 4시 경 경주 보문호 아래에 있는 "경주 동궁원" 내에 있는 식물원을 구경하기 위하여 행사장을 떠나기로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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