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대구)

설날에 따른 연휴 마지막 날 매일 바라보면서 살고 있는 대구 "앞산" 을 거닐어 보면서.

용암2000 2016. 2. 10. 22:33

2016년 2월 10일.(수요일)

 

오늘 설날에 따른 연휴(連休)의 마지막 날이 되는 수요일, 나는 나의 집 옥상에 올라가면 언제나 대면하면서 대구광역시를 품고 있는 "앞산" 의 눈길을 한번 거닐어 보기로 하면서 집을 나선다.

산행길은 평소에도 많이 거닐어 보는 앞산자락에 있는 충혼탑 왼편에 있는 길을 산행의 초입으로 삼아 대덕사를 통과하여 큰골로 올라가는 길을 선정하는데, 제1쉼터가 되는 만수정과 제2쉼터가 되는 체육시설을 지나 능선에 올라선다.

이곳 능선의 왼편으로는 매년 정월 초하루가 되면 해맞이 축제가 열리는 산성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고, 오른편의 길은 앞산과 대덕산으로 가는 길이 되므로 오른편으로 길을 잡는다.

대구 앞산에는 3개의 봉우리가 새의 날개와 같이 펼쳐지고 있는데, 중앙에 해발 658m "앞산" 을 중심으로 왼편으로는 해발 653m 산성산이 자리하고 있으며 오른편 끝지점에는 해발 584m 대덕산이 자리하고 있다.

오른편 능선 따라 한참을 거닐어가면 헬기장에 도착하는데, 이곳 헬기장에서 바라보는 앞산 정상과 대덕산 정상이 눈 앞에 머물고 있지만 앞산 정상에는 경찰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통신시설로 인하여 정상으로 오르지 못한 길이다.

정상의 바로 밑으로 우회하는 길 따라 내려가면 케이블 카가 올라오는 또 다른 능선의 길이 되는데, 이 능선에는 산행과 더불어 케이블 카를 이용하여 관광객들이 방문하므로 많은 사람들이 앞산의 매력에 빠지고 있다.

아울러 능선에서는 관광객을 위하여 많은 휴게실 건물이 자리하고 있지만, 케이블 카를 운행하는 건물을 제외하고 다른 건물에는 영업을 하지 않은 빈 건물로 방치하고 있어 우범지역으로 탈바꿈 하는 건물들이라 하겠다.

앞산의 끝지점에는 대구시가지를 내려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자리하고 있는데, 그 전망대에서는 케이블 카를 이용하여 방문한 많은 어린이를 포함하여 걸어서 올라오는 등산객들이 대구시가지 풍경을 감상하고 있다.

전망대 앞으로 이어지는 산행길 따라 계속하여 하산하면 왕건의 발자취가 숨어있는 "안일사(安逸寺)" 에 도착하고, 이곳 안일사에서 다시 한 20분 정도 내려서면서 산행이 종료가 되는 앞산 둘레길에 도착한다.

앞산 둘레길 가장자리에 "대덕식당" 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곳 식당에서는 "선지국" 이라는 단일 음식을 5.000원으로 제공하므로 대구의 시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한국의 대표적 먹거리 중에 하나이라 하겠다.- 끝 -

 

< 나의 집 옥상에서 바라보는 "앞산" 전경 >

 

< 앞산 산행의 들머리에 있는 "충혼탑 및 108계단" >

 

< 산행의 길 초입에 있는 "대덕사" 전경 >

 

< "제1쉼터 만수정" 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등산객 >

 

< 산행의 거리를 안내하고 있는 "이정표" >

 

< "제2쉼터" 에 있는 체육시설 >

 

< 울창한  나무 사이로 이어지는 "산행길" >

 

< 산행의 마지막 지점 끝없이 펼쳐지는 "나무테크" 길 >

 

< 능선에서 만나는 "앞산" 산행 조감도 >

 

< 헬기장에서 바라보는 왼편 "산성산" 정상 > 

 

< 헬기장의 눈 앞에 자리하고 있는 "앞산" 정상 >

 

< 오른편 날개가 되는 "대덕산" 정상 >

 

< 앞산 밑 우회도로를 가르키는 "이정표"  >

 

< 또 다른 능선이면서 "케이블 카" 에서 올라오는 길 >

 

< 왕건이 숨어 살았다는 "왕굴" 바위 >

 

< 대구 앞산에 쌓았다는 "산성" 안내문 >

 

< "케이블 카" 가 올라오는 상부 승강장 >

 

< "케이블 카" 가 출발하는 하부 승강장 계곡 >

 

< 우범지역으로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빈 휴게소" >

 

< 대구시가지를 구경할 수 있는 앞산 "전망대" >

 

< 전망대 가장자리 "사랑의 열쇠" 와 함께하는 관광객 >

 

< 전망대에서 내려보는 "대구시가지" >

 

< 전망대에서 내려보는 대구 "동구와 수성구" 방향 >

 

< 전망대에서 내려보는 대구 "서구와 달서구" 방향 >

 

< 왕건이 편안하게 머물었다고 하는 "안일사" >

 

< 주불을 모시고 있는 안일사 "대웅전" >

 

< 안일사 대웅전 왼편에 있는 "관음전" >

 

< 안일사를 알리는 "홍보물" >

 

< 대구의 대표적 먹거리 식당 "대덕식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