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6일.(화요일)
합천 8경 중 제7경이 되는 황계폭포를 찾아가는 것을 실패하면서 무작전 운전하여 들어가는 곳 "합천댐 및 물 문화관" 이 되는데, 10월 6일 합천댐을 방문 할 때 내부공사로 인하여 11월 1일 부터 다시 개장(開場)하겠다는 안내문으로 꼭 두달을 지나면서 찾아가는 곳이라 하겠다. 이곳 합천댐에서는 본댐과 더불어 댐의 주변으로 조성하고 있는 백리 벚꽃길이 합천 8경 중 제6경이 되어질 정도로 유명한 관광코스가 되므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곳이라 나도 몇 번 관람하여 보았던 장소이다. 경남 합천군 대병면 회양리에 위치하고 있는 합천댐 및 물 문화관은 한국수자원 개발공사(K-water)에서 우리 주변에서 자주 접하는 물의 소중 함과 더불어, 지구상의 물 부족의 심각성을 알리며 소중한 물에 대한 모든 정보와 다목적댐 시설현황 및 기능(機能)에 대하여 아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기 위하여 설립하였다고 한다. 몇 번이나 방문한 곳이지만 그래도 다시 찾아가는 이유는 새롭게 꾸며져 있는 물 문화관을 관람하기 위함으로써 전시장 입구에 있는 안내원이 가르켜 주는 방향으로 이동하니, 먼저 댐에서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는 수력 발전소 원리를 설명하는 모형이 만들어져 있다.
높은 낙차(落差)에서 떨어지는 물을 이용하여 거대한 터빈의 날개를 돌리면서 전기(電氣)를 생성하는 원리를 모형으로 만들어져 있어, 전기에 대하여 무뢰한이지만 그래도 신비스러운 작동 모습으로 기계의 조작 버턴을 몇 번이나 눌려본다. 이어 전시실 내부로 들어가면 합천댐 주변에 있는 다양한 생태계와 더불어 수려한 자연경관을 조성하고 있는 국립공원 가야산(伽倻山) 및 해인사(海印寺) 등의 명소와 내륙 관광권으로 연계되는 사진과 설명문들이 곳곳에 진열하고 있다. 다음 코너로 들어가면 합천댐의 제원을 설명하고 있는데, 합천댐은 낙동강의 지류인 황강에서 925㎢의 유역 면적을 가진 지점에 축조된 댐으로 합천읍에서 서쪽으로 약 16㎞ 지점에 있으면서, 낙동강 유역 종합개발계획의 일환으로 발전과 더불어 용수공급 및 홍수조절을 위해 한국수자원 개발공사에서 건설하였다. 1983년 12월 토목공사를 착공하여 1988년 6월 본댐 공사를 완공하면서 그 해 12월에 준공하였는데, 댐은 높이가 96m이면서 길이가 472m의 콘크리트 중력식 댐으로 7억 9.000만톤의 물을 저수할 수 있는 인공호수가 된다. 본댐 하류 4.5㎞ 지점인 합천군 용주면 가호리에는 발전 용량 10만kW(5만kW × 2기)의 제1 수력 발전소가 있으며, 하류 6.5㎞ 지점에서 끌어들인 물을 도수터널을 이용하여 발전소 까지 보내 95m 높은 낙차를 이용하여 년간 2억 2,300만kW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합천 영상테마파크 앞에 있으면서 본댐 하류 11㎞ 지점에 있는 합천군 용주면 고품리 조정지(調整池) 댐은 높이가 33m이면서 길이가 345m의 콘크리트 및 석괴(石塊) 혼합형 댐으로, 이곳의 저수지 용량이 150만 톤이나 된다고 한다. 조정지 댐에서도 발전량 1,200kW(600kW × 2기)의 소수력 발전소가 되는 제2 수력 발전소가 위치하면서 년간 1,050만 kWh 전력을 생산하므로 합천댐 전체에서는 년간 2억 3,400만kWh(1991년 기준)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Capacity를 가지고 있다. 이렇게 생산 되는 전력은 전량 대구지역으로 송전(送電) 되고, 댐에서 저장하고 있는 물은 부산, 울산, 창원 등 낙동강 하류지역에 년간 5억 9,900만 톤의 각종 용수를 공급 함과 동시에 년간 8,000만 톤 홍수조절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기술하고 있다. 이 밖에 댐의 주변과 더불어 합천군 모형도를 만들어 놓고 있는데, 이 모형도의 각 포인트 마다 합천군 관광지 풍경을 촬영한 사진을 삽입한 망원경 방식의 장치가 만들어져 있어 관광지를 직접 찾아가지 않고서도 이곳에서 합천의 명소를 관람할 수 있는 최신식 디지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
1층을 관람하고 나서 계단을 이용하여 2층으로 올라가면 먼저 상설 전시실에는 K-water 사진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과 더불어 합천군 관광명소가 되는 해인사, 영상테마파크, 황매산, 황강, 합천박물관, 정양늪, 합천 8경 등 관광지 풍경을 찍은 사진 수십 점을 전시하고 있고, 다른 한편의 기획 전시실에는 지역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장소로 활용하고 있어 매우 유익한 공간이 된다.
< 상설 전시실에서 전시하고 있는 "사진" >
< "기획 전시실" 의 전경 >
< 금회 기획 전시실에서 전시하고 있는 "아젠다" >
< 천에 그려진 아름다운 "글꽃" >
< 기획 전시실에서 전시하고 있는 "작품" >
다시 2층에서 계단을 이용하여 옥상으로 올라가면 옥상에는 시원한 합천댐 전경과 더불어 댐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 특히 옥상 또는 물 속에 시범적으로 설치하고 있는 수상 태양광 발전소를 구경할 수 있어 이곳 합천댐에는 수력 발전소를 비롯하여 태양광 발전소에서 전기를 생산하는 원리를 공부할 수 있는 에너지의 보고가 되는 댐이라 하겠다.
< 옥상에서 바라보는 "합천댐" 전경 >
< 합천댐 "둑" 의 내부 모습 >
< 옥상에 설치하고 있는 "태양광 발전소" >
< "태양광 발전소" 의 운영 설명문 >
< 물 속에 설치하고 있는 수상 "태양광 발전소" >
< 수상 "태양광 발전소" 설명문 >
옥상에서 내려와 댐의 주변에 있는 기념탑과 더불어 각종 조형물을 구경 함과 동시에 댐의 가장자리 까지 거닐어 보는 시간을 잠시 가지고 나서 물 문화관 1층으로 다시 들어가 안내원에게 이곳을 방문하기 전 황계폭포를 구경 할려고 하였으나 실패하였다는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댐에서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다고 하면서 합천군 지도 한장을 제공하여 준다.
< 합천댐 앞에 있는 "기념탑" 과 악견산 >
< 합천댐 준공을 기념하기 위하여 건립한 "준공탑" >
< 합천댐 "둑" 위로 만들어져 있는 차량길 >
지도를 살펴보는 순간 어차피 대구로 가는 길에서 조금 돌아서 간다면 황계폭포 구경이 가능하므로 물 문화관 모퉁이를 돌아서 내려가니, 댐의 가장자리에 합천군의 또 다른 유적지가 되는 "임란창의기념관" 을 알리는 높은 입간판이 보이므로 먼저 기념관을 돌아보고 나서 황계폭포로 가는 것이 좋겠다는 심경의 변화가 발생하게 한다. -끝- (단 : 블로그에 올리고 있는 사진은 10월 6일 찍은 것과 다수 병행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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