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둘째날 : 7월 4일.(토요일) 1) 금일 여행의 개요. 진도에서 2일째 관광은 진도군 주변에 산재하고 있는 총 230개(유인도 45개와 무인도 185개)의 섬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경관을 간직하고 있는 관매도를 돌아보기로 하는데, 관매도로 들어가는 여객선은 세월호의 덕분으로 우리들에게 너무나 잘 알려져 있는 팽목항(2013년 : 진도항으로 개명)에서 출발을 한다. 팽목항에서 관매항까지 거리는 40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또한 들어가는 방법으로 2가지 배편이 있는데, 하나는 관매도 앞에 있는 다양한 섬을 돌아서 가는 정기 여객선과 직항으로 바로 가는 쾌속선으로 나누어진다. 1항차 정기 여객선은 팽목항에서 오전 9시 50분에 출발하여 다양한 섬을 돌아서 11시 50분에 관매항에 도착하고, 관매항에서 오후 2시 20분에 출발하여 오후 4시 40분에 팽목항으로 돌아오는 배가 된다. 2항차 쾌속선은 하절기 3월 1일에서 부터 10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행하는 배가 되는데, 팽목항에서 12시 10분에 출발하여 오후 1시 10분에 관매항에 도착하여 10분 정도 정박하였다가 바로 돌아서 나오는 배로 이루어진다. 그래서 일행은 1항차 정기 여객선을 이용하여 관매도로 들어가 2시간 30분 정도 머물고 나서 오후 4시 40분 경 팽목항으로 돌아와 진도군 여행을 종료하기로 하는데, 진도군을 떠나는 일행은 인접하게 있는 육지 해남군으로 올라가 해남군의 관광지를 탐방하는 것으로 계획을 잡아본다. 2) 신인가수 송가인의 생가 방문. 진도읍사무소 인근지역에서 하루밤을 유숙한 일행은 진도의 제일 남단에 있는 팽목항으로 내려가는데, 다소 잠이 적은 노인(老人)들이라서 그런지 조금 일찍 일어나 아침식사의 시간을 가지고 나서 팽목항으로 내려가기로 한다. 문제는 여분의 시간이 발생하여 팽목항으로 내려가는 길의 옆에 있는 신인가수이면서 현재 미스 트롯의 여왕으로 등극하고 있는 '송가인' 생가를 방문하기로 하는데, 가수 송가인은 진도군의 홍보대사로 위촉이 되어져 있어 도로의 이정표에도 잘 표시되어 있다. 마을은 전형적인 농촌이라서 그렇게 크지도 않으면서 마을의 뒤산이 앵무새를 닮았다고 하여 마을의 이름을 앵무리(鸚鵡里) 이라고 불려지는데, 우리 일행보다 먼저 몇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여 주변을 구경하면서 사진도 찍고 있다. < 송가인의 생가가 있는 '앵무리' 마을 조감도 > < 진도군 지산면 앵무리에 있는 '송가인' 생가 > 송가인의 생가는 새롭게 건축한 집으로 매우 단촐한 집이 되고 집의 주변으로 사진의 촬영하기 위하여 송가인의 마네킹이 많이 만들어져 있고, 주변에는 진도의 특산품을 판매하는 선물가게도 함께 하고 있다. < '생가' 의 담에 붙어있는 포토죤 > < 노래하는 '송가인' 가수 > 3) 머나먼 관매도로 가는길. 아침 9시 20분 경 팽목항(彭木港)으로 들어가는데, 이곳 팽목항의 다른 이름으로 진도항(珍島港)으로도 불려지면서 국제항을 만들기 위하여 팽목항 주변 전체가 공사장이 되어져 매우 어수선한 분위기가 묻어난다. 이곳 진도항의 종합 마스터 플랜(Master Plan)에 따르면, 2021년 부터 2030년 까지 약 5조 3천억이라는 천문학적 비용을 투자하여 국제항으로 개발하기 위한 계획에 따라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 '진도 국제항' 의 개발 계획표 > 관매도(觀梅島)로 들어가는 정기 여객선은 팽목항에서 9시 50분에 출항하여 조도, 나배도, 관사도,소마도, 모도, 대마도를 차례로 입항하여 승객 또는 차량을 하선시키고 관매도에 11시 50분에 입항하였다가 다음의 섬이 되는 동거차도 및 서거차도로 들어간다. < 1항차 '정기 여객선' 이 지나가는 섬 > 반대로 정기 여객선은 서가차도에서 1시 20분에 출항하여 오후 2시 15분에 관매도에 도착하여 2시 20분에 출항하여 왔던 길의 반대 방향의 섬을 경유하면서 4시 40분 팽목항에 입항을 하는데, 일인당 승선 요금은 편도 13.000원(경로는 20% 활인을 적용하여 10.400원)이며 승용차 1대의 선적 비용은 38.000원을 징수하고 있다. < '관매도' 로 들어가는 선착장 > < '팽목항' 의 방파제와 공사 현장 > < '세월호' 희생자를 표현하고 있는 리본 > < '방파제' 가장자리 따라 부착되어 있는 포스터 > < 세월호 '참사지점' 을 나타내고 있는 조감도 > < 관매도로 들어가는 '한일페리 11호' > 관매도에는 승용차를 운행 할 정도의 섬이 크지가 않아서 승용차를 팽목항에 두고 출항을 하는데, 약 35분 정도 달려가 10시 25분에 하조도(下鳥島)의 관문이 되는 창유항으로 입항하면서 승객과 차량을 하선시킨다. < 해무 속에 머물고 있는 '무인도' > < '하조도' 시작점에 있는 등대 > < 하조도에 있는 '창유항' 전경 > < '창유항' 으로 하선하고 있는 승용차 > 조도에는 하조도(下鳥島)와 상조도(上鳥島)를 조도대교로 연결하므로 인하여 하나의 섬이 되어졌고, 하조도의 뒤편에 있는 나배도와도 연육교로 연결하기 위하여 교각을 공사하고 있어 내년 정도에 하나의 생활권으로 변모를 가져올 것 같다. < 하조도와 상조도를 연결하는 '조도대교' > < 나배도와 연결하고 있는 '연육교' > < '조도대교' 밑으로 지나가는 여객선의 물결 > 하조도를 떠난 여객선은 조도대교를 지나면서 승객이 없어서 그런지 나배도로 들어가지 않고 바로 관사도로 달려가는데, 관사도의 선착장에는 아무런 마을이 없으면서 승객이 기다리는 간이 대합실 건물만 만들어져 있다. < '관사도' 로 정박하는 여객선 > 관사도에는 몇 명의 승객과 함께 노랑색 마이크로 버스 1대와 1톤 하물차 2대를 하선시키고 나서 인접하게 있는 소마도로 들어가는데, 소마도에서는 1톤 트럭 한대를 하선시키고 나서 다음의 섬이 되는 모도로 입항을 한다. < '관사도' 에 하선한 차량 > < 다음의 귀착지가 되는 '소마도' > 모도에서도 한명의 승객을 하선시키고 나서 대마도로 입항을 하는데, 대마도는 다소 큰 섬이라 그런지 다수의 승객을 하선시킴과 동시에 우리 일행의 목적지가 되는 관매도로 달려간다. < 매우 적은 섬이 되는 '모도' > < 다소 큰 섬이 되는 '대마도' 선착장 > < 일행이 하선할려고 하는 '관매도' > 이렇게 중간 중간의 섬으로 입항하므로 배의 속력이 거의 낼 수가 없어서 그런지 약 2시간 정도 운행하여 11시 50분 경 관매도 선착장으로 입항하고 나서 많은 관광객을 하선시키고, 정기 여객선은 마지막 섬이 되는 동거차도와 서거차도로 달려간다. -둘째날 1부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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