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EXCO에서 개최하는 건축과 인테리어 관련 '2021 경향하우징 페어' 박람회의 참관.

 

2021년 10월 17일.(일요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매년 '경향하우징 페어' 에서 건축 자재 및 주택의 경향에 대한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나의 둘째 아들이 주택 건설과 리모델링 일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는 회사에 근무하므로 아들의 추천으로 제2회(2013년) 및 제3회(2014년)를 참관한 경험이 있었다.

대구 엑스코는 지금까지 본관(本館)이 되는 하나의 건축물에서 다양한 행사를 거행하다 보니 장소가 너무나 협소하여 몇년 전 부터 본관의 동쪽에 새로운 건물을 건축하여 금년에 오픈(Open) 하였는데, 그래서 현재는 대구 엑스코는 동관(東館) 및 서관(西館)으로 2원화(二元化)하여 운영하고 있다.

 

< 새롭게 건립한 대구 엑스코 '동관' 건물 >         

 

< 옛 건물이 되는 대구 엑스코 '서관' 건물 >

 

금년 '2021 대구 경향하우징 페어' 박람회는 새롭게 건립한 동관에서 개최한다는 초청과 더불어 그 사이 건축에 관련되는 자재(資材) 및 주택의 경향이 얼마나 발전하였는지 관람 하기 위하여 초대를 응하여 보는데, 대구 경향하우징 페어는 10월 14일 부터 17일 까지 4일간 개최를 한다고 한다.

 

< '동관' 관람장으로 들어가는 입구 >

 

현재 우리부부는 귀촌으로 대부분 농촌에 머물고 있지만 전시를 참관하기 위하여 대구로 올라와 마지막 날이 되는 10월 27일 박람회 장소로 달려가는데, 문제는 시대에 뒤떨어진 퇴물(退物)이라 매표소 앞에서 스마트 폰으로 수령 받은 초대장으로 입장권을 발권하지 못하여 쩔쩔매다가 결국 도우미의 도움으로 겨우 입장권을 수령한다.

 

< 도우미의 도움으로 겨우 '입장권' 을 발권하며 >

 

금년도 대구 2021 경향하우징 페어 박람회에서는 홈 시큐리티, 조경 및 공공시설재, 건축공구 및 관련기기, 조명 및 전기시설재, 급수 및 위생재, 주택설계 및 시공. 내외장재 및 단열재, 주택정보 및 소프트웨어, 냉난방 및 환기시설재, 창호 및 하드웨어, 도장 및 방수제, 홈 인테리어 등 건축에 연관되는 아이템을 중심으로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 '박람회' 전시장 내부 전경 >       

                                                                                              

박람회 내부로 들어가니 너무나 많은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누비면서 구경을 하고 있어 우리부부도 열심히 관람에 임하는데, 특히 현재 대구에 있는 우리집이 너무나 오래되어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어 그에 적합한 자재 및 인테리어 방향을 중심으로 관심을 가져본다.

 

< 많은 '관람객' 이 움직이고 있는 통로 >

 

< 전시하고 있는 각종 '침대' >

                                                                                                        

< 의자에 앉아 '상담' 을 하고 있는 관람객 >

 

< 친환경 타입으로 변모하는 '테이블' >

 

< 집의 수리용으로 사용하는 '방수제' >

 

< 특수 '도료' 를 판매하는 부스 >

 

< 친환경용으로 만든 '벽돌' >

 

특히 현재 고향으로 귀촌하면서 농촌에 많이 머물고 있는 나에게 이동식 주택 및 농막, 전원 주택, 찜질방 등 우리부부가 필요한 집을 많이 전시하고 있는데, 너무나 업-그레이드(Up- grade) 되어진 집을 전시하고 있지만 문제는 주머니 사정이 빈약하여 견물생심(見物生心)의 건축물이다.

 

< 건강에 좋은 '황토 벽돌' 전시장 >

 

< 일상생활에 필요한 전동 '공구' >

 

이 중에서 나는 이동식 주택 및 농막에 대하여 큰 관심을 가지면서 전시장 곳곳에 전시하고 있는 전시물을 상호 비교를 통하여 모든 특징을 검토하여 보는데, 회사 마다 독특한 방법으로 장점을 부각시켜 옛날에 보았던 이동식 주택보다 훨신 편리성을 부여하고 있다.

 

<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이동식 주택' >

 

< '이동식 주택' 의 견본 >

 

<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동식 주택' >

 

< 이동이 편리한 '농막' >

 

나의 집을 수리하기 위하여 각 회사에서 비치하고 있는 카타로그(Catalog)를 수집하여 박람회를 떠나기로 하는데, 언제 돈을 좀 모아서 주택을 대대적으로 수리하고 싶지만 이젠 늙은이 취급을 당하면서 일 할 자리를 구하지 못하여 큰 실망만 가진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