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1-2일.(1박2일)
* 첫째날 : 12월 1일.(수요일)
1. 오션블루 가덕휴게소의 구경.
일전 2021년 11월 4일 경남 거창군에 있는 감악산 및 주변 관광지를 탐방하였던 4명이 다시 화합하여 경남 거제도(巨濟島)에 있는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 에서 1박2일 계획으로 여행을 떠나기로 하는데, 아침 9시 대구 지상철 3호선 종점이 되는 용지역에서 만남을 가진다.
용지역에서 출발한 일행은 중앙고속도로(대구-부산) 및 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부산으로 내려가 가덕도(加德島)로 진입하는데, 섬을 관통하는 도로를 이용하여 조금 달려가면 장거리 운전에 따른 휴식을 취하기 위하여 가덕도 끝지점에 있는 오션불루 가덕휴게소로 진입하여 본다.
< 부산 가덕도 내에 있는 '오션블루 가덕휴게소' >
< 휴게소 건물 앞에 있는 휴식용 '의자' >
먼저 휴게소 건물의 2층으로 올라가 주변의 조망을 구경하여 보는데, 눈 앞으로는 거제도를 연결하는 거가대교(巨加大橋)의 아름다운 주탑 모습이 바다 건너편으로 펼치지고 있고 섬의 안쪽으로는 넓은 주차장에는 많은 차량들이 머물고 있는 뒤편으로 섬 속으로 깊숙하게 들어온 바다가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고 있다.
< 휴게소 2층에서 바라보는 '거가대교' >
< 휴게소 안쪽으로 펼쳐지고 있는 '주차장 및 바다' 풍경 >
이곳 가덕휴게소 1층에는 우리나라에서 침매공법(沈埋工法)으로 제일 먼저 만들어져 있는 해저(海底)터널 및 사장교(斜張橋)를 홍보하는 '부산-거제 간 연결도로 홍보전시관' 이 만들어져 있는데, 다리의 공법을 알기 위하여 홍보전시관으로 입실하여 본다.
< 휴게소 1층에서 운영하고 있는 '홍보전시관' >
홍보전시관 입구에 있는 발열검사기를 통과하면서 전시관 내부로 들어가 보는데, 입구에는 터널로 들어가는 모양의 조형물이 만들어져 있으면서 조형물 앞에는 도로가 해저터널을 통과하는 영상물이 흐르고 있어 진짜 터널 속으로 달리는 기분을 일어나게 만든다.
< 홍보전시관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터널' 모형 >
전시관 내부에는 다리를 건설하기 위한 비용에서 부터 공사기간을 나타내는 년표(年表)를 기술하고 있는데, 이곳 거가대교를 건설하기 위한 기간은 2004년에서 부터 2010년 동안 약 72개월이 소요되었고 총 사업비는 약 2조원이 투자되었다고 한다.
< '거가대교 및 침매터널' 의 사양 >
< '거가대교' 를 건설하는 기간의 년표 >
다리의 사양으로는 총 연장거리가 8.2Km에 도로의 폭이 21.6m로써 왕복 4차선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바다 속으로 최대 48m 까지 내려가는 침매터널 구간이 3.7Km이고 사장교가 3.5Km(주예비교의 거리가 1.87Km이며 부예비교의 거리가 1.65Km)가 된다.
< '사장교' 만드는 공법을 설명하고 있는 안내문 >
다른 한편으로 침매공법에 대하여 다리를 만드는 방법을 세부적으로 기술하고 있는데, 육지의 땅에서 케이션(Cassion)이라고 불려지는 시멘트 블록(Block)을 만들어 해상 크레인(Crane)을 이용하여 현장으로 운반하여 바다 속으로 안착시키면서 블록을 연결하는 공법이라 하겠다.
< '침매터널' 을 설명하고 있는 안내판 >
또한 전시관 중앙에는 2개의 사장교 모형을 만들어 놓고 있는데, 다리 아래로 직접 바다 물이 흘려가는 영상물과 함께 뒤편 벽면에 사장교를 회전을 시키면서 각 방향의 다리를 보여주는 그래픽(Graphic) 영상물을 보여주고 있어 실제로 다리 위로 걷는 기분이 일어나게 만든다.
< 전시관 내에 만들어 놓고 있는 '사장교' 모형 >
< 사장교 모형 뒤편 벽면에 상영하고 있는 '그래픽' >
2층으로 올라가면 넓은 공간 및 휴식처와 더불어 다른 한편으로 포토존이 만들어져 있는데, 포토존 뒤편으로 거제도와 연결하고 있는 2개의 사장교가 매우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고 있고 그 옆으로 진해시가지 까지 바다와 함께 아파트 군락지가 보이고 있다.
< 홍보전시관 2층에 있는 '휴식처' 전경 >
< 홍보전시관 2층에서 바라보는 '거가대교' >
< 멀리 보이고 있는 '진해시가지' 아파트 >
포토존에서 다수의 사진을 남기고 1층으로 내려와 휴게소를 떠나기로 하는데, 승용차는 이내 해저터널로 진입하면서 점전적으로 바다로 내려가는 깊이를 거의 느끼지 못하지만 전광판에는 이내 해저 최고의 깊이 48m를 가르키고 있다.
또 다시 바다 위로 올라와 무인도가 되는 대죽도(大竹島)로 들어서면서 이내 옆에 있는 저도(猪島)로 넘어가는데, 대죽도와 저도 사이에는 웅장한 사장교 다리가 만들어져 있어 다리를 건너 저도에 도착하고 이내 다시 거제도로 넘어가는 2번째 사장교를 달려 오늘 우리들이 머물려고 하는 거제도로 들어선다.
2.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의 도착.
해저터널 및 2개의 사장교를 지나면서 부산-거제를 연결하는 전용도로를 벗어나면서 왼편의 해안도로 따라 사장교 다리 방향으로 조금 달려가면 이내 농소몽돌해수욕장에 도착이 되는데, 몽돌해수욕장 끝지점에 매우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하고 있는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 가 자리하고 있다.
< '농소몽돌해수욕장' 을 알리는 입간판 >
< 몽돌해수욕장과 함께 하는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 >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는 최근에 건축한 새로운 건물로써 21층의 높이를 가지고 있는 동관 및 서관으로 연결하고 있는 건물의 중앙에 있는 프론트(Front)로 들어가 예약한 방의 키(Key)를 수령하여 입실하는데, 일행이 머물고자 하는 방은 동관의 10층에서 후미의 방을 배정 받는다.
< 동관과 서관으로 이루어져 있는 '한화리조트' 전경 >
< 동관과 서관 중간에 있는 '프론트' >
방의 내부를 한번 돌아보고 짐을 내려 놓고 방을 나와 한화리조트 앞으로 펼쳐지고 있는 몽돌해수욕장을 거닐어 보는데, 프론트에서 지하 4층으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트를 이용하여 건물 밖으로 나오면 몽돌해수욕장으로 바로 도착이 된다.
< 후미의 방에서 바라보는 '거가대교' 전경 >
< 방에서 찍어보는 '해맞이' 전경 : 아침에 찍음 >
< '오메가' 를 형성하고 있는 태양 >
리조트 앞에 있는 몽돌해변에서 농소몽돌해수욕장 방향으로 걸어가면 어른 주먹 크기의 몽돌이 지천으로 깔려있어 걷기에 다소 불편하지만, 밀려오는 파도로 인하여 매우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어 주므로 힐링(Healing) 하기에 최상의 해수욕장이라 하겠다.
< 몽돌해수욕장에서 바라보는 '동관' 건물 >
< 몽돌해수욕장에서 바라보는 '서관' 건물 >
< 한화리조트 앞에 있는 '몽돌해수욕장' >
< 한화리조트에서 운영하고 있는 '요트' 계류장 >
해수욕장 반대편 끝지점에는 거제도로 들어오면서 잠시 통과한 역대 대통령 별장으로 유명한 '저도(猪島)' 로 들어가는 유람선 선착장이 자리하고 있는데, 현재 저도에는 섬의 사정으로 매주 수요일을 제외하고 1항차 배는 운행을 중단하고 2항차 배가 오후 2시 20분에 출발하는 유람선을 운행하므로 내일 시간이 허락한다면 방문 할 생각을 가진다.
다시 방으로 들어와 대구에서 준비한 빵 및 간식으로 점심식사를 대신하고 오후 첫 일정을 위하여 한화리조트를 나와 리조트와 인접하게 있는 칠천도(七川島)를 방문하는데, 칠천도로 들어가기 위하여 리조트에서 바로 넘어가는 길이 있지만 섬을 우회하면서 해안선 도로 따라 장목항을 지나 칠천도와 연결하는 칠천교를 건넌다. - 1부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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