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금요일) 오죽헌 남쪽 방향에 있는 입지문을 통과하여 계단을 내려서면 정원으로 만들어진 넓은 마당을 만나면서 그 마당의 가장자리를 통하여 몇채의 건물이 자리잡고 있는데, 마당 오른편으로 향토민속관과 전면에는 강릉시립박물관 건물이 보이고 있으며, 양 건물 주변으로 야외 전시장으로 만들어져 곳곳에 전시물이 흩어져 있다. 4, 야외 전시장. 마당 구석구석으로 선사시대의 집자리와 묘제 그러고 여러 석조물이 전시되어 있는데, 구경 할려는 동선의 길이가 너무 길어 빠른 걸음과 더불어 주마간산(走馬看山) 식으로 발품을 팔아야 옳은 관람이 이루어진다. 삼국시대 유물로는 대규모 취락 유적지로써 그 시대의 주거양식과 더불어 생활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안인리 유적 출토물과 집자리도 복원하여 전시하고 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