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27-28일.(1박2일)
평소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S박사, H박사 및 Y 대학교 부총장으로 근무한 C교수와 함께 복잡한 대도시를 탈피하여 한적한 어촌에서 민박하면서, 노후 인생이나 대화하여 보자는 의견 조율로 금요일 오후 대구를 출발하여 동해로 달려 영덕군에 있는 장사해수욕장 바다가에 있는 한 별장으로 들어간다.
< 영덕군에 있는 "장사해수욕장" 전경 >
이 별장은 친구의 지인 9명이 합동으로 건립한 별장인데, 3층 9개의 별장으로 지어 놓은 건물로써 주인은 대부분 주말에만 사용하므로 주중에는 언제든지 사용하여도 좋다면서 열쇠를 제공하므로 머뭄을 선택한 장소이다.
< 다수가 합동으로 건립한 "별장" 전경 >
< 별장 앞에 있는 바위에 부딛치는 "파도" >
먼저 집으로 들어가 짐을 풀고 인접하게 있는 강구항을 방문하여 "장치" 라는 잡어회와 더불어 푸짐한 영덕대게로 즐거운 여흥시간 가져보는데, 아직도 대게에는 살이 꽉 차 있어 맛의 일품을 유지하고 있다.
2일 째 아침에도 강구항으로 들어가 한 식당에서 콩나물 해장국으로 간단한 아침 식사를 하고 나서, 해변 따라 Driver하면서 북쪽으로 올라가 "영덕 풍력단지" 로 들어가 본다.
< 다시 돌아보는 "영덕 풍력단지" >
< 풍력단지 내부에 설치되어 있는 "나무테크" 길 >
이곳 풍력단지는 몇일 전 돌아본 곳이라 간단하게 산책만 조금 하다가, 다시 블루로드 길 따라 Driver를 하니까 로드길에는 걷는 사람들로 도로가 복잡하게 만든다.
조금 더 북상하여 불루로드 도로변 해안가 언덕 위에 있는 한 펜션에 들어가 보는데, 이 팬션은 C교수 고등학교 동창이 5년 전 어느 대기업체에서 정년으로 퇴임하고 이곳 바다가로 낙향하여 전원 생활을 하고 있는 친구 분이 운영하고 있는 집이다.
< 부총장 친구가 운영하는 "펜션" 전경 >
< 펜션 정원에 피고 있는 "야생화" >
정원 벤치에 앉자 주인이 제공하여 주는 커피 한잔으로 담소를 조금 나누다가 "축산항" 으로 들어가니,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간 제4회 "물가자미 축제" 행사를 하고 있다.
< 군민들을 모시고 "제4회 가자미 축제" 행사를 하는 풍경 >
< 축사를 하고 있는 "영덕군수" >
조용한 어촌 곳곳에서 천막을 치고서 행사하고 있는 행사장과 먹거리 거리에는 사람들로 인산인해가 되어 활기찬 거리를 형성하면서 축제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 도로 곳곳에 토산품 및 음식을 판매하는 모습 >
< 풍어제를 지내는 굿 당의 외형 전경 >
< "풍어제" 를 기원하면서 굿하는 사람들 >
< 깃발을 달고 출어를 기다리는 "배" >
< 전통 풍물을 판매하고 있는 거리 노점 상가 >
< 축제에 참가하고 있는 축산항 항구의 모습 >
< 거리의 "각설이" 도 한 몫 하면서 >
< 거리에서 판매하고 있는 아름다운 "꽃" >
가자미는 한국 웰빙 음식 8대 해산물로 선정된 고기로써, 고기의 맛이 고소하고 담백하여 동해안 항포구에서는 "미주구리" 로, 학회에서는 "기름가자미과" 로 분류되어 진다.
크기가 25Cm 전후의 종소형 종류로, 양식이 전혀 불가능한 자연산 물가자미는 영덕 특산물로 유명한 어종이라고 홍보가 대단하다.
물가자미는 가자미목 가자미과로 분류하면서 수온 섭씨 1도 안팎의 냉수성 어종으로 수심 200m 이내의 모래나 뻘로 된 환경에서 서식하며, 산란기는 1-6월이며 새우류, 게류, 오징어류 등을 먹고 살고 있으며 한국 연근해 및 타이완, 동중국해 등 북서태평양 해역에 고루 분포하고 있는 어종이다.
< 길거리에서 판매하고 있는 "가자미" >
< 줄에 메달려 놓고 판매하는 "가자미" >
또한, 한국 수산과학연구원 자원관리팀 연구원에 따르면 "영덕 축산항 연안에서 어획되는 가자미의 경우 예로부터 가자미 집산지였고, 이 해역에서 자란 물가자미가 다른 곳보다 맛이 더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 말하고 있다.
물가자미는 횟감 및 유명한 물가자미 밥 식혜로 주로 조리되고 있으며, 봄철에 알이 찬 것이 더욱 맛이 있어 4년전 부터 이곳 축산항에서 축제를 시작하고 있다고 한다.
< 점심 식사로 시켜보는 "가자미" 회 >
축제장에 구석구석 돌아다니면서 구경을 실컨하고 나서, 한 회집에 들어가서 가재미와 고등어 회로써 풍족한 점심식사 가져보고 나서, 부른 배를 두두리면서 전과 동일하게 구경한 현수교와 망향대 등대로 산책하는 시간 가지면서 즐거운 여행을 가져 본다.
< 축산항의 명물이 되는 "현수교" 전경 >
< "현수교" 를 배경으로 하여 한 컷 >
< "망향대" 해안 길을 걷기 위하여 만들어 놓은 나무 테크 >
< 망향대 정상에 있는 "등대" >
< 해안가에 설치되어진 "전망대" >
< 축산항에 있는 "회타운" 건물 >
출발 할 적에는 2박3일 계획으로 출발 하였으나, 도중 긴급한 일이 발생하여 1박2일로 단축하고 집으로 돌아가야만 할 여정으로 바뀌어 진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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