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다섯째날 : 7월 5일.(금요일)
4) 랑비앙 전망대의 탐방.
달랏에서 마지막 점심식사를 끝낸 일행은 달랏에서 마지막 여정이면서 최고의 하이라이트(High-light) 여행지가 되는 해발 2.167m 랑비앙산 지맥에 자리하고 있으면서 해발 1.950m에 만들어져 있는 '전망대' 를 탐방하기로 한다.
식당에서 출발한 버스는 고불고불한 신행길 따라 1시간 10분 정도 달려 랑비앙산 전망대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대형 주차장에 오후 1시 10분 경 도착하는데, 베트남 여성 가이드는 주차장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매표소로 들어가 입산권을 발권한다.
그러고 나서 주차장 내에서 대기하고 있으며 일본에서 만든 이스즈(Isuzu) 지프차에 탑승하는데, 지프차는 고불고불한 신행길 따라 20여 분 정도 올라가 오후 1시 30분 경 전망대 주차장에 도착한다.
< '랑비앙 전망대' 로 올라가기 위하여 대기하고 있는 지프차 >
이곳 전망대는 달랏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서 달랏의 지붕이라고 부르는 랑비앙산이 자리하고 있는데, 랑비앙산의 지맥(枝脈) 중 하나가 되는 한 능선에 전망대가 만들어져 있다.
< '랑비앙 전망대' 를 나타내고 있는 입석 >
< '랑비앙 전망대' 에 자리하고 있는 레스토랑 건축물 >
전망대에는 넓은 주차장과 함께 카페, 레스토랑이 자리하고 있고, 또한 봉우리 가장자리 따라 달랏시가지 및 비닐하우스 전경을 내려볼 수 있는 포토존 및 각종 조형물 등이 만들어져 있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달랏시가지' 전경 >
< 곳곳에 만들어져 있는 '포토존' >
< '포토존' 에서 기념사진 한장 >
랑비앙산에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러브 스토리(Love Story)와 같이 '끄랑' 청년과 '흐비앙' 처녀의 전설이 숨어 있는데, 랑비앙산에서 '랑(Lang)' 이라는 랏(Lat)족의 남자와 '비앙(Biang)' 이라는 칠리(Chilly)족 처녀가 서로 사랑하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둘은 서로 다른 민족으로 인하여 결혼 할 수 없어 결국 서로의 사랑을 유지하기 위하여 동반 자살을 하는데, 그후 비앙의 아버지는 딸의 죽음을 너무나 후회하면서 두 민족에게 결혼을 허락하게 만든다.
그래서 두 민족의 젊은 남녀는 서로 사랑을 허락하게 되었는데, 그후 두개의 민족을 합하여 크호(KHO)족으로 불려지게 되었으며 랑(Lang)과 비앙(Biang)을 기리기 위하여 두 이름을 합하여 '랑비앙산' 이라 부르게 되었다.
먼저 산의 봉우리 꼭대기에 만들어져 있는 정원을 구경하여 보는데, 정원 입구에 카페 건물이 자리하고 있으며 더 위쪽으로 해발 1.950m를 가르키는 돌탑, 사당, 랑과 비앙의 석상 등 다양한 조형물들이 만들어져 있다.
< 정원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카페' >
< 정원 입구에 만들어져 있는 '개미' 조형물 >
< 봉우리 정점에 해발 1.950m를 가르키고 있는 '표시 기둥' >
< 정원 내에 만들어져 있는 '하트' 포토존 >
< '랑과 비앙' 의 영정을 모시고 있는 사당 >
< '랑과 비앙' 의 석상 >
< 무리를 형성하면서 이동하고 있는 '거북이' >
< 기괴하게 생긴 '바위' 조형물 >
< 전각 속에 모시고 있는 '부처' >
<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는 '상가' >
봉우리에서 남쪽 방향으로 바라보면 눈 앞으로 거대한 달랏시가지와 더불어 비닐하우스 촌을 형성하고 있고, 봉우리에서 뒤쪽 방향으로 바라보면 멀리 랑비앙산의 능선들이 아련하게 보이고 있다.
< 봉우리 남쪽 방향에 자리하고 있는 '달랏시가지 및 비닐하우스' >
< '달랏시가지' 를 구경하고 있는 관광객 >
< '달랏시가지' 를 배경으로 기념사진 한장 >
< 봉우리 북쪽 방향에 자리하고 있는 '랑비앙산' 능선 >
이 밖에도 승마를 즐길 수 있는 말(馬)을 비롯하여 독수리, 증기기관차, 지프차, 하트, 수국 등 다양한 포토존이 만들어져 있는데, 가이드는 포토존 마다 일행을 따라 다니면서 기념사진을 찍어 주기에 정신이 없게 만든다.
< 봉우리 정상에 설치하고 있는 '증기기관차' 레일 >
< '증기기관차' 탑승 체험을 하고 있는 관광객 >
< 승마를 하기 위하여 대기하고 있는 '말' >
< 기념사진을 찍기 위하여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독수리' >
< 포토존으로 만들어 놓은 '공룡' >
< 포토용으로 대기하고 있는 '지프차' >
< '지프차' 를 탑승하여 보면서 >
< 포토용으로 키우고 있는 '수국' >
약 1시간 정도 랑비앙 전망대에 머물면서 주변 풍경을 감상하여 보는데, 이곳 전망대가 우리나라 한라산 정상 높이와 동일하여서 그런지 달랏시가지 보다 한층 더 시원한 느낌을 주는 곳이라 하겠다.
오늘 밤 0시 5분에 대구시 까지 날아가는 비행기를 탑승하여야 하므로 갈길이 바빠 아쉬움을 뒤로 하고 랑비앙 전망대를 떠나기로 하는데, 다시 지프차에 몸을 싣고 산의 하부에 자리하고 있는 대형 주차장으로 내려간다.
가이드는 지금 부터 머나먼 나트랑 까지 3시간 30분 정도 달려 가지만 중간에 화장실이 한곳 밖에 없기 때문에 이곳에서 충분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10분 간 시간을 부여하는데, 모두가 만반의 준비를 하면서 버스에 오른다. - 다섯째날 2부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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