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기행.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에 자리하고 있는 '큰나무집 식당' 에서 송년회를 개최하면서.

용암2000 2024. 12. 20. 10:33

2024년 12월 19일.(목요일)

* 큰나무집 식당에서 식사를 즐기면서.

한때 대구 대한중석에서 근무하였던 5명의 동료들은 몇년 전 부터 매 2개월에 1회씩 모임을 가지고 있었는데, 모임의 날자는 짝수 월(2월, 4월, 6월, 8월, 10월, 12월)의 3번째 목요일에 모임을 가지고 있다.

오늘도 약속의 날짜가 되는 12월 19일 송년회(送年會)도 겸하면서 모임을 가지기로 하는데, 모임의 장소는 대한중석을 지나 가창면 우륵리로 들어가는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큰나무집' 식당으로 선정한다.

큰나무집 식당은 대구시내에서 경북 청도군 이서면으로 넘어가는 팔조령 고개 바로 아래 우륵리에 자리하고 있는 식당인데, 이곳 식당에서는 몸을 보신하기 위한 보양식(保養食) '궁중약백숙' 으로 유명한 식당이다.

일행이 대한중석에 다닐 적에 몇번 방문한 식당이었지만 그 사이 거의 찾지 않다가 몇년 전 일행이 한번 방문한 식당이 되는데, 지금 까지 장사가 잘 되어서 그런지 옛날의 건물을 헐고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 새롭게 단장하고 있는 '큰나무집' 식당 >

이곳 식당에서는 고객들에게 몸을 보신할 수 있는 보양식을 전문적으로 요리하는 식당으로 적어도 1시간 전 연락을 하여야 기다림 없이 식사가 가능하게 하는데, 일행은 오후 6시에 만남을 가지기로 한다.

< 식당으로 들어가는 '출입문' >

주어진 시간에 맞추어 식당에 도착하니 한명이 불참하겠다는 연락으로 인하여 4명이 모임을 가지는데, 다소 늦은 밤 시간 또는 현재 전국으로 강타하고 있는 불경기이리서 그런지 식당에서는 너무나 조용한 분위기가 된다.

< 식당 입구에서 손님을 접대하고 있는 '주인장' >

< 식당에서 직접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반찬류' >

이곳 큰나무집 식당은 1991년 부터 오픈(Open)하여 약 33년 이라는 긴 역사(歷史)를 가진 삭당에 되는데, 식당 벽면에는 다양한 포상과 더불어 '백년가게' 이라는 안내문이 고객의 만족도를 높게 만들고 있다.

< 식당을 소개하고 있는 '안내판' >

< 지역에 봉사하고 있는 내용을 기술하고 있는 '신문' >

안내문 내용에 따르면 음식 값이 다소 비싸지만, 대신 육질이 부드럽고 깊은 맛을 내는 유황(硫黃) 닭을 사용하므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하여 어떠힌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요리를 한다고 기술되어 있다.

< '백년가게' 로 인증받고 있는 안내문 >

 

주인장이 인도하는 테이블로 이동하여 사전 예약한 궁중약뱍숙을 먹기 시작하는데, 이곳 식당에서는 백숙에 어떠한 식재료(食材料)를 첨가하여 요리를 하였는지 거의 죽 상태의 음식이 나온다.

< 각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는 '룸(Room)' >

 

<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는 '룸(Room)' 의 전경 >

< '추가 반찬' 을 공급하고 있는 구역 >

< '식기' 를 보관하고 있는 구역 >

 

< 식사를 즐기고 있는 '일행' >

다사다난(多事多難) 하였던 올해 한해를 무탈하면서 건강하게 보낸 일행에게 건배사 한잔을 하고 나서 보양식에 심취하여 보는데, 이곳 식당을 많이 이용한 한명이 옛날에 먹었던 맛에서 다소 떨어지는 것 같다고 한다.

< 몸에 좋다는 '보양식' 요리 >

<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액자' 그림 >

어찌하던 즐거운 식사를 끝내고 나서 금일은 내가 계산을 하는데, 일행이 금일 식사한 보양식에서 중간 크기의 보양식은 6만원이고 작은 크기의 보영식은 4만 8천원을 요구하므로 식사 값을 지불하게 만든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