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0일.(금요일)
* 대학교 동문과 함께 송년회를 개최하면서.
경북대학교 기계공학과 제1회(69 학번) 졸업생 30명 중 현재 대구에서 거주하고 있는 6명의 동문은 매 2개월에 1회씩 모임을 가지고 있는데, 모임의 날자는 짝수 월(2월, 4월, 6월, 8월, 10월, 12월)의 3번째 금요일로 선정하였다.
오늘도 약속의 날짜가 되는 12월 20일 송년회(送年會)도 겸하면서 모임을 가지기로 하는데, 모임의 장소는 대구시 중구 계산동 1가 80번지에 자리하고 있는 '거창복어' 식당에서 오후 1시에 만나기로 하였다.
거창복어 식당은 대구 매일신문사 빌딩 앞 도로 건너편 골목 안에 자리하고 있지만 50여 년의 역사로 인하여 대구에서 맛집으로 유명한 식당인데, 식당은 복어를 전문점으로 요리하면서 특히 복어 샤브샤브 또는 복 지리가 유명한 식당이다.
골목 안쪽으로 조금 들어가면 식당에서 운영하고 있는 작은 주차장이 자리하고 있고 주차장 뒤편으로 옛 고택(古宅)으로 되어진 식당 건물이 자리하고 있는데, 출입문을 열고 식당 내부로 들어가 긴 통로를 지나면 작은 마당을 만난다.
< '거창복어' 식당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주차장 >
< 옛 고택에서 운영하고 있는 '거창복어' 식당 >
< 출입문 입구 '복어' 를 홍보하고 있는 사진 >
< 식당으로 들어가는 '통로' >
작은 마당에서 오른편에는 주인장이 거주를 하고 있는지 살림집이 자리하고 있고 왼편으로 주방과 홀(Hall)이 자리하고 있는데, 식당 내부가 전형적인 한옥의 방을 개조하여 만든 몇개의 홀로 구성하고 있다.
< 거창복어의 '역사' 를 홍보하고 있는 안내문 >
< 마당 주변에 기술하고 있는 '복어' 의 영양수치 >
주어진 시간에 식당으로 들어가니 총 6명 중 2명이 개인적 용무로 인하여 참석이 불가능하여 4명이 참석을 하는데, 다소 적은 인원이 참석하지만 그래도 일년 동안 건강하게 만남을 가진 동문들에게 반가움이 묻어나게 만든다.
< '홀' 로 들어가는 문 >
일단 일행은 먼저 복껍질 무침회와 함께 소주 한병을 주문하여 건배사를 올리고 나서 본격적인 식사로 북어 지리탕을 주문하는데, 이곳 식당에서의 복 지리탕에는 다소 얼큰한 맛을 가지면서 깔끔한 맛을 가지고 있다.
< 먼저 주문한 '복껍질' 무침회 >
< 이어서 주문한 '복어 지리탕' >
풍족한 식사 속에 다양한 대화를 이어가는데, 아직도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한명의 동문이 현재 경기가 너무나 침체가 되어 매우 어려운 한해가 되고 있다고 한다.
< 대화를 나누고 있는 '동문' >
작금 국내 및 국제의 경기 요동으로 인하여 매우 불안전하면서 환율(換率)이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어 원재료(原材料) 수입에 많은 비용이 들고 있는데, 정말 한국에서 기업을 영위 하기에 고통의 사업이라 한다.
약 2시간 동안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나서 헤어짐을 가지기로 하는데, 이젠 돈 보다 더 중요한 것이 건강으로 집약(集約)이 될 나이가 되므로 내년에도 밝은 마음으로 만남을 갖자고 상호 다짐하여 본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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