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관람.

대구 동구 아양아트센터 갤러리에서 개최하고 있는 '2025년 구렁이 그림전' 관람.

용암2000 2025. 1. 7. 10:16

2025년 1월 6일.(월요일)

* 2025년 구렁이 그림전을 관람하면서.

대구 동구 아양아트센터 갤러리에서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맞이 '구렁이 그림전' 을 2023년 12월 26일 부터 2025년 1월 12일 까지 개최하고 있는데, 오늘도 우리부부는 일만보(一萬步) 걷기도 하면서 그림전(展)을 구경하기로 한다.

나와 와이프는 작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2024년 1월 3일 아양아트센터 갤러리를 방문하여 '청룡 그림전' 을 관람 하였는데, 그래서 올해도 '2025 을사년(乙巳年) 새해맞이 구렁이 그림전' 을 관람하기로 한다.

아양아트센터 내 갤러리에서는 2009년 기축년(己丑年) 소띠에서 부터 지역 미술가들과 함께 새해 '띠' 를 주제로 기회전을 개최하고 있는데, 지역민에게 예술 작품으로 새해 희망 메시지를 전하는 '새해맞이 그림전' 은 올해 17번째가 된다.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하여 아양역에서 하차하여 동촌유원지를 관통하면서 상부로 올라가면 아양아트센터 건물을 만나는데, 아양아트센터는 대구 동구 구민(區民)을 위하여 체육시설을 비롯하여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는 센터(Center)로 이루어져 있다.

< 동촌유원지 내에 자리하고 있는 '아양아트센터' >

아양아트센터 건물 중 좌측에 자리하고 있는 문화동(文化棟) 건물 출입문을 통하여 내부로 들어가면 이내 갤러리 전시실로 입실(入室)하는데, 출입문 입구 이번에 전시하고 있는 '2025년 구령이 그림전' 에 대한 안내 팜플릿을 비치하고 있다.

< '아양아트센터' 의 조감도 >

< 왼편에 자리하고 있는 '문화동' 으로 들어가는 출입문 >

< 출입문을 지나면 만나는 '갤러리' >

< '2025 구렁이 그림전' 을 홍보하고 있는 현수막 >

안내소를 지나면서 전시실로 입실하여 그림을 감상하여 보는데, 이번 전시에는 대구미술협회 및 대구현대미술가협회, 대구수채화협회 등 다양한 미술 단체에서 추천한 110여 명의 작가들이 뱀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 '그림전' 내부의 전경 >

< 그림을 감상하고 있는 '방문객' >

< 전시하고 있는 '그림전' >

2025년은 '청색 뱀의 해' 이지만 뱀은 다리가 없고 독을 가지고 있으면서 피부가 미끄러워 사람들이 징그럽게 생각하는 동물인데, 하지만 청색은 동이 트는 동쪽으로 향하는 기운을 가진 색으로 평화와 자유로운 의미를 담고 있다.

< 이은화 작가의 작품 '새해소망' >

< 이원희 작가의 작품 '을사년을 맞이하며' >

< 조민경 작가의 작품 '비상' >

 

< 강석원 작가의 작품 'Space and fiowers' >

< 조수진 작가의 작품 '꿈꾸는 구렁이' >

< 관람에 열중하고 있는 '방문객' >

또한 명리학(命理學)에서의 뱀은 주름살을 가지고 있지만 껍질을 벗고 다시 새로운 피부로 거듭나는 신체적 능력이 있는데, 그래서 뱀은 재생(再生), 불멸(不滅), 지혜(智慧) 또는 풍요(豊饒)를 상징하는 동물이라 하겠다.

< 박은주 작가의 작품 '새해의 서광' >

< 이경희 작가의 작품 'Wish' >

< 최상석 작가의 작품 '탈피' >

< 김지연 작가의 작품 '청뱀과 복숭아 나무' >

< 서미경 작가의 작품 '뱀처럼 지혜롭게' >

< 김지영 작가의 작품 '행복한 2025년' >

< 김대욱 작가의 작품 'Year of the Snake' >

벽면 따라 다양한 그림을 구경하는데, 110여 명이 작가들이 각각 한점씩 출품하고 있는 그림에서 '뱀' 이라는 단일 아이템(Item)에서도 작가들의 시선과 개성을 담아낸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는 그림전이다.

< 이해숙 작가의 작품 'Chaos' >

< 홍정선 작가의 작품 '을사년 구렁이' >

< 최금이 작가의 작품 '구렁이' >

< 조순남 작가의 작품 '행복가득' >

< 최다선 작가의 작품 '을사년 새해' >

< 김선자 작가의 작품 '새해맞이' >

< 김숙향 작가의 작품 '메두사 & 모란' >

< 김상용 작가의 작품 '꿈의 청사포' >

< 벽면 따라 전시하고 있는 '뱀' 그림 >

< 예수형 작가의 작품 'Snake smile' 외 다수 >

< 조각품과 함께 하고 있는 '뱀' 그림 >

 

< 노창환 작가의 작품 '뱀의 유혹' >

< 김광석 작가의 작품 '생명' >

더불어 전시실 중앙에 어린이와 함께 학부모들이 '뱀의 민화(民畵) 그리기' 및 다른 한편으로 '감사 연하장 보내기' 등 이벤트 행사를 겸하고 있다.

< 민화를 그리고 있는 '어린이와 학부모' >

< '감사 연하장 보내기' 를 위한 우체통 >

약 1시간 정도 '2025년 구렁이 그림전' 을 관람하고 나서 집으로 돌아가기로 하는데, 아양아트센터를 떠날려고 하니 싸라기눈이 내리기 시작하므로 눈을 즐기면서 지하철을 타기 위하여 아양역 보다 더 가까운 거리에 있는 동촌역으로 넘어간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