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강원도)

하이원 그랜드 호텔의 부속 건물이 되는 '운암정' 을 다시 방문하여 보면서.(2)

용암2000 2025. 3. 1. 23:50

2025년 2월 27-28일.(1박2일)

2. 둘째날 : 2월 28일.(금요일)

1) 아침산책 및 아침식사를 가지면서.

일행 모두가 노인이 되므로 인하여 아침 잠이 없어서 그런지 다소 일찍 일어나므로 아침식사를 하기 전 산책을 즐기기로 하는데, 산책 코스는 호텔 방에서 내려다 보이는 '수영장(하이원 워터 월드)' 정문 까지 걷기로 한다.

< 호탤의 뒤편에 자리하고 있는 '수영장(하이원 워터 월드)' >

한 30분 정도 산책을 즐기고 나서 숙소로 돌아와 간단하게 샤워를 하고 식당으로 내려가 아침식사 시간을 가지는데, 아침식사는 모두 해장국을 먹기로 한다. 

< '아침식사로 먹어보는 '해장국' >

< 아침식사를 즐기고 있는 '일행' >

2) 운암정 한옥 베이커리 카페를 관람하면서.

아침식사를 끝낸 일행은 호텔 로비에 앉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호텔 뒤편에 자리하고 있는 '운암정 한옥 베이커리 카페' 를 방문하기로 하는데, 운암정 한옥 베이커리 카페는 하이원 그랜드 호텔의 부속 건물이 된다

하이원 그랜도 호텔은 정선군 고항읍에 자리하고 있는 하이원 스키장과 다르게 행정 구역이 사북읍(舍北邑)에 속하고 있는데, 사북읍은 한국에 있어서 전형적인 탄광 도시이지만 1980년 4월에 일어난 사북사건으로 인하여 너무나 유명한 도시이다.

하이원 그랜드 호텔과 함께하고 있는 운암정 한옥 베이커리 카페는 몇년 전 까지만 하여도 고급 식당으로 유명하여 '허영만' 화백의 요리 만화책 '식객(食客)' 에 등장하는 한정식의 전문 식당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식당 영업은 중단하고 2021년도 부터 한옥 건물에 '베이커리 및 카페' 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장소를 변경하였는데, 나는 이곳 운암정을 2번이나 방문하여 다소 익숙한 카페가 된다

호텔 후면에 자리하고 있는 정원을 지나면서 운암정 한옥 베이커리 카페로 들어가 보는데, 카페는 오전 10시 30분 부터 영업을 시작하여 오후 9시 까지 이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솟을대문으로 만들어져 있는 육중한 운암정(雲岩亭) 대문을 통과하면 넓은 정원과 함께 다양한 한옥들이 자리하고 있는데, 건물로는 크게 운암정(雲巖亭)을 비롯하여 다례관 및 식객관 등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 '운암정' 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솟을대문 >

< '운암정' 을 나타내고 있는 입석 >

< 영업 종목을 기술하고 있는 '입간판' >

< 메인 건물이 되는 '운암정' >

< 솟을대문의 뒤쪽 왼편에 자리하고 있는 '다례정' 건물 >

< 로프로 차단하고 있는 '식객관' >

< 눈으로 덮혀 있는 '정자' >

< 운암정에서 최고의 포토존이 되는 '담장' >

현재는 내렸던 눈으로 인하여 대부분 로프로 차단을 시키고 있고 오직 메인 건물이 되는 운암정만 개방하고 있는데, 문을 열고 내부로 들어가면 오른편에는 한복을 전시하고 있고 왼편에는 베이커리를 판매하고 있다.

< 카페 내부 오른편에 전시하고 있는 '한복' >

< 카페 내부 왼편에 자리하고 있는 '베이커리' 숍 >

조금 전 아침식사를 하므로 인하여 운암정 내부만 구경하고 밖으로 나가기로 하는데, 아침 부터 빵을 구입하지 않고 그냥 구경만 하고 나올려고 하니 미안함이 묻어난다.

< '운암정' 을 떠나면서 >

3) 점심식사 후 그랜드 호텔을 떠나면서.

서울에서 내려온 동문의 고향 친구 부부가 고한역에서 오후 1시 30분에 출발하는 열차를 예매하므로 다소 빠르게 점심식사를 하기로 하는데, 점심식사는 호텔 내에 있는 중화식당을 방문하기로 한다.

이곳 호텔에서는 중화요리가 유명하다고 하여 다소 빠르게 식당을 찾아갔지만 약간의 줄을 형성하고 있는데, 순서를 기다리고 나서 테이블을 점유하면서 식사를 주문하여 본다.

일행 모두가 짜장면을 시키면서 이곳 정선군에서 유명한 더덕주 한병을 추가 주문하는데, 술을 좋아하는 일행 3명은 헤어짐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하여 더덕주 한병을 '맞바람에 게눈 감추는 듯' 마신다.

< 점심식사로 먹어보는 '짜장면' >

점심식사 후 오후 1시 경 서울 방향 2명과 대구 방향 4명은 호텔 앞에서 이별의 시간을 가지고 나서 택시를 이용하는데, 서울 팀은 고한역으로 대구 팀은 어제 오후 내렸던 고한사북공용버스터미널로 달려간다. - 2부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