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기행.(기타)

동문부부와 함께 여정 길에서 먼저 찾아간 곳 청도군에 있는 '버던트' 카페 방문.(1)

용암2000 2025. 4. 13. 00:12

2025년 4월 12일.(토요일)

* 대구 인근에서 제일 큰 카페 버던트를 방문하면서.

오늘은 주말이면서 그렇게 농민들이 기다리고 있는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에 따라 한 고등학교 동문부부와 함깨 여졍(旅程)의 길을 나서 보기로 하는데, 여정의 코스는 경북 청도군 및 경산시에 산재하고 있는 관광지를 탐방하기로 한다.

주머니 사정이 빈약한 일행은 대구시에 있는 식당에서 원만한 점심식사를 할 형편이 못 되어 경북 청도군 이서면에 있는 '버던트(VERDANT)' 카페로 들어가 빵으로 식사를 하기로 하는데, 우리부부는 2023년 12월 30일 한번 방문한 곳이다.

12시 40분 경 나의 집 인근에 있는 대구 남부도서관에서 만난 일행은 네비게이션을 의존하면서 대구시와 청도군의 경계지점에 있는 팔조령을 넘어 10여 분 정도 달려가면 경북 청도군 이서면 양원리 455-2 번지 내에 자리하고 있는 버던트 카페에 도착한다.

버던트 카페는 한때 약 6.600㎡(2.000여 평)의 크기를 가진 섬유(纖維)공장이었지만, 섬유산업의 불황(不況)에 따라 공장이 폐업하므로 장시간 방치하였다가 카페로 거듭 탄생한 곳이라 하겠다.

이곳 섬유공장에는 넓은 마당과 더불어 2개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는데. 주자장으로 들어가니 너무나 많은 차령들이 도열하고 있어 겨우 자리를 찾아 주차를 시키고 나서 카페 주변을 돌아보기로 한다.

< 많은 차량이 주차하고 있는 '마당' >

< 또 다른 방향에 주차하고 있는 '차량' >

< '버던트' 카페 건물의 전경 >

마당의 오른편에 자리하고 있는 매인(Main) 건물이 되는 공장(工場) 동에는 카페로 활용하고 있고, 왼편에 자리하고 있는 본관 건물에는 빵(베이커리)를 생산하는 공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 '버던트' 카페로 들어가는 일행 >

< 빵을 생산하고 있는 '본관' 건물 >

카페 건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열대림(熱帶林) 나무들이 도열하고 있으면서 긴 통로를 지나가면 카페로 들어가는 출입문을 만나는데, 출입문을 열고 카페 내부로 들어가면 약 300여 평 정도가 되는 공장 건물을 카페로 활용하고 있다.

< 카페로 들어가는 입구에 자라고 있는 '열대림' >

건물 내부에는 섬유공장에서 사용하였던 철구조물이 되는 트러스(Truss) 천정을 비롯하여 공장의 구조를 가능한 유지 시키면서 내부 인테리어(Interior)가 되어 있는데, 넓은 광장에는 다양한 종류의 테이블과 의자들이 놓여 있다.

< '카페' 내부의 전경 >

< 안쪽 방향에서 바라보는 '카페' 전경 >

< 철구조물 '트러스' 로 이루어져 있는 천정 >

< 입구에 전시하고 있는 '진열품' >

< 화장실 앞에 부착하고 있는 '로그' >

공장의 한쪽면에는 커피 등을 제조하는 주방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그 앞에 금일 만든 빵을 판매하고 있는데, 이곳 버던트 카페의 대표 메뉴(Menu)는 잘 익은 아보카도(Avocado) 및 에스프레소가 어우러진 아보카도 커피가 제일 인기가 있다고 한다.

< 카페의 한쪽 면에 자리하고 있는 '주방' >

< 주방에서 일을 하고 있는 '종업원' >

< 진열하고 있는 '빵' >

< 빵의 재료에 사용하고 있는 '과일' >

< 수입하여 사용하고 있는 '아보카도' >

더불어 매일 산지에서 공급한 신선한 채소와 함께 아보카도를 넣어 만든 아보카도 샌드위치를 비롯하여 초록 스무디, 초록귤 에이드, 에스프레소 등을 맛볼 수 있다고 하는데, 일행은 주머니 사정으로 아보카도 커피 두잔과 다수의 빵을 구입하기로 한다.

< 일행이 주문한 '빵' >

그러고 나서 한쪽 테이불을 점유하면서 커피와 함께 빵으로 점심식사를 대신하는데, 곳곳에 만들어져 있는 단체석과 더불어 쇼파식 자리에는 가족 단위의 방문객 또는 연인 사이의 커플(Couple)들이 여가를 즐기고 있다.

< '빵' 을 즐기고 있는 일행 >

< 다정한 '연인' 의 커플 >

< 단체의 '손님' >

< '버던트' 카페를 떠나면서 >

문제는 이곳을 찾은 방문객 모두가 싱싱한 젊은이와 함께 어린이들이 전부를 점유하고 있는데, 유일하게 머리카락이 흰 사람은 우리 일행 뿐이라 일찍 자리를 이탈하면서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기로 한다. - 1부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