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기행.(기타)

경산시 옥산동에 자리하고 있는 '복터진집' 수성점에서 저녁식사를 즐기면서.

용암2000 2025. 2. 14. 15:44

2025년 2월 13일.(목요일)

* 복터진집 수성점에서 저녁식사를 즐기면서.

한때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에 있는 대한중석에서 근무하였던 5명의 동료들은 몇년 전 부터 매 2개월에 1회씩 모임을 가지고 있었는데, 모임의 날짜는 짝수 월(2월, 4월, 6월, 8월, 10월, 12월)의 2번째 또는 3번째 목요일에 모임을 가지고 있다.

오늘도 약속의 날짜가 되는 2월 13일 신년회(新年會)도 겸하면서 모임을 가지는데, 장소는 대구광역시 수성구와 경계지점에서 약간 벗이난 경북 경산시 옥산동에 자리하고 있는 '복터진집' 수성점에서 개최를 한다고 한다.

한 동료의 승용차에 의존하면서 주어진 시간 6시 경 복터진집 수성점에 도착하는데, 나는 평소에도 식당 앞으로 지나가는 메인 도로에서 몇 번이나 지나쳐 갔지만 이렇게 큰 식당이 있다는 것을 인지(認知) 못하고 지나친 식당이다.

< 넓은 주차장과 함께 하고 있는 '복터진집' 수성점의 전경 >

식당 앞에는 넓은 주차장과 함께 3층 건물로 이루어져 있는데, 건물 2층과 3층에는 카페가 자리하고 있으며 1층 전체는 복터진집 식당으로 활용하면서 건물이 새롭게 건축이 되어서 그런지 식당 내부에는 매우 깨끗하게 단장되어 있다.

< '복터진집' 수성점 식당으로 들어가는 출입문 >

식당 내부에는 홀(Hall)과 더불어 룸(Room)으로 이루어져 있으면서 룸에는 사전 예약한 고객을 위하여 비워 두고 있으므로 일행을 홀로 안내하는데, 홀의 벽면과 천정에는 물결 무늬의 나무 장식과 함께 복어 등불이 설치되어 있다.

< 식당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카운터' >

< 카운터 앞에 자리하고 있는 '복어' 조형물 >

< '물결 무늬' 의 나무로 되어져 있는 천정과 벽면 >

< 천정에 붙어있는 '복어' 등불 >

< '룸' 으로 들어가는 통로 >

< 단체 손님을 위한 '룸' 의 전경 >

오늘도 1명이 빠지므로 인하여 4명이 한 테이블을 점유하면서 식사를 주문할려고 하는데, 테이블에는 키오스크(Kiosk)가 설치되어 있지만 복어(鰒魚) 요리를 잘 몰라 종업원에서 문의를 하면서 키오스크에 주문서를 입력시킨다.

< 카오스크가 놓여 있는 '홀' 의 전경 >

< 백년가게를 나타내고 있는 '복터진집' >

일행은 이곳 식당에서 제일 저렴하면서 인당 13.000원 짜리 '까치복어 지리탕' 을 주문하므로 기본 반찬과 함께 복어요리가 나오는데, 테이블에서 복어요리를 끓이면서 종업원이 요리를 완성 시키므로 반주와 함께 즐거운 식사를 한다.

< 요리하기 전 '까치복어 지리탕' 의 모습 >

하지만 이곳에서 한 동문이 점심식사 때 몇 번이나 방문하여 '점심특선' 으로 까치복어 식사를 한 경험이 있었는데, 점심특선 보다 기본 반찬이 너무나 불실하다고 불편하여 가격을 살펴 보니 점심특선의 가격이 훨씬 고가(14.900원)의 음식이다.

< 요리가 된 '까지복어 지리탕' >

어찌하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즐거운 식사를 끝내기로 하는데, 앞으로 대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맛 좋은 식당을 개척하면서 맛집 투어(Tour)를 갖자고 하면서 2월의 모임을 종결(終結) 한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