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25 - 29일 (4박 5일)
첫날 (5월 25일 : 일요일)
1. 장가계의 개요.
장가계(중국어로 "장자제" 라고 함)는 중국 후난성(湖南省)에 있는 지급시(地級市)이며 총 면적이 9.563 Km2, 인구 약 154 만명이 살고 있는 작은 도시로써, 거주하는 인구는 토가족, 백족, 묘족 등 소수민족이 72%를 차지하고 있는 도시이다.
이 장가계 시는 우링산맥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 우링산맥은 먼 옛날 해저 밑에 있을 때 석영 사암(沙岩)으로 형성된 암질이 바닷 물에 깎이고 녹아 내리면서 만들어진 기묘한 형상의 바위가 땅으로 솟아 올라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고 있는 산이다.
장가계는 매년 약 200 만명의 여행자가 방문하는 중국 최고의 관광지가 되어지는데, 최근 외국인이 무척 많이 찾으므로 인하여 년간 60 만명 정도의 해외 관광객이 몰려드는데, 그 중에서 한국인이 80% 이상 점유하고 있어 한국의 돈과 언어가 통용되고, 또한 한국 관광객으로 부터 경제가 좌우되어지는 도시라고 한다.
장가계에는 1982년 중국 제1호 삼림공원(森林公園)으로 지정 되었으며 1988년 무릉원(武陵源)이 중국 40여 곳의 중요 풍경 명승구(風景 名勝區)로 지정되어 지는데, 이 무릉원 자연 풍경구 내에는 장가계 삼림공원(張家界 森林公園), 삭계곡(索溪谷) 풍경구, 천자산(天子山) 자연보호구, 양가계(楊家界) 등 네 곳으로 나누어 지고, 또한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제되어 있는 곳이다.
장가계 산의 총 면적이 396 Km2 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로 총 길이 70 Km에 달하는 10여 개의 관광 루트와 560여 개의 관광 지점이 개방되어 있으며, 현재도 계속 새로운 볼거리와 Route를 개발하므로 인하여 몇년 전에 방문한 관광객이 다시 찾게하는 명품 관광지이다.
2. 여행의 출발.
고향으로 귀촌(歸村) 함과 동시에 자유의 몸이 되면서 부터 다소의 시간적인 여유가 발생하여 살아생전 처음 비행기를 타 보기 위하여, Wife와 둘이서 한 여행사를 통하여 4박 5일의 일정으로 추진하고 있는 장가계 트레킹 코스를 동행하여 본다.
이렇게 긴급하게 장가계 여행을 선택하여 본 이유는 "人生不到張家界 白歲豈能稱老翁 (사람이 태어나서 장가계에 가보지 않았다면 100세가 되어도 어찌 늙었다고 할 수가 있겠는가)" 라는 중국 고사(古史)에 따라 기둥 뿌리 뽑아 겨우 여비를 마련하여 출발하게 한다.
여행사에서 먼저 통보하여 주는 일정 시간표에 의거 오후 5시 30분 대구공항으로 들어가니, 여행을 주관하는 여행사 직원이 반갑게 인사하면서 함께하는 일행 19명의 출국 수속을 일사철리로 진행하여 준다.
공항 로비와 면세점에서 기다림을 가지다가 중국 사천항공 소속 180 인승 비행기에 탑승하는데, 사천항공은 성수기 동안 1일 2회 대구-장가계를 직항으로 운항하는 전세기로 7시 50분 대구공항을 이룩하여 목적지 장가계 공항으로 약 3시간 정도 날아가는데, 기내에는 거의 빈 좌석이 없을 정도의 만석 여행객이 움직이고 있다.
< "대구 국제공항" 전경 >
< 출국 수속을 발고 있는 대구공항 1층 "로비" >
< 대구공항 2층 "면세점" >
3. 장가계 공항 도착 및 숙소 배정.
장가계 시간 오후 10시 경 공항 출국장에서 현지 Guide와의 Meeting과 동시에 25인승 미니버스에 승차하면서 호텔로 이동하는데, 중국과 한국에는 시차로 인하여 시계를 한 시간 뒤로 돌려 오후 10시 20분에 Setting 하라고 한다.
장가계 공항에서 약 15분 거리에 있는 호텔로 이동하는 중간에 Guide는 본인 소개와 더불어 여행에 따른 간단한 에피쇼드를 이야기하여 주는데, Guide는 길림성에서 출생한 조선족 3세로 나이가 25살의 청년이라고 한다.
아울러, 여행에서는 4 가지의 운(運)이 따라야만 경제적인 여행이 되어진다고 하면서, 첫째 운이 안전(安全)이고, 둘째 운이 체력(體力)이며, 셋째 운이 일기(日氣)이며, 넷째가 가이드(Guide)를 잘 만나는 것 이라고 하면서 4박 5일간 최선을 다하면서 좋은 Program을 만들어 보겠다고 한다.
장가계를 가로 질려 흐르고 있는 리슈 강변에 있는 5성급 일신국제(逸臣國際) 호텔에 도착하여 각자의 방을 배정하는데, Guide는 이곳 장가계가 중소 도시에 속하므로 인하여 한국의 B급 호텔 수준 보다 다소 떨어질지 모르겠으나, 그래도 장가계에서 최상급에 속하는 호텔이라고 한다.
< 4박 5일 동안 머물 "일신국제 호텔" 입구 >
< 13층 "일신국제 호텔" 건물 전경 >
< 일신국제 호탤에 있는 "로비와 식당" >
< 호텔 방에서 내려보는 "리슈 강" >
< 호텔 방에서 바라보는 "천문산" 전경 >
< 호텔 인접 지역의 "야경" >
그러고, 내일 아침 부터 비가 내리므로 인하여 안내 팜플렛과 상이하게 우중에서도 관광이 가능한 것 부터 실시할 것이라고 하면서, 아침 7시 모닝 콜(Morning Call)과 더불어 호텔에서 식사를 하고 나서, 8시 30분 부터 첫 코스를 답사한다고 한다. - 첫날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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