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 축제.

2016년 2월 22일 정월 대보름날 "달맞이 축제" 행사가 열리는 신천둔치를 다시 찾으면서.

용암2000 2016. 2. 23. 18:46

2016년 2월 22일.(월요일)

 

금년 정월 대보름날 "달맞이 축제" 행사가 2016년 2월 22일 오후 3시 작년과 동일하게 신천둔치에서 개최하겠다는 대구 남구청 안내문이 거리 곳곳에 붙어있지만, 늙어 게으름이 만발하는 나는 오후 6시 30분 경 신천둔치를 찾아가니 행사가 절정에 도달하고 있다.

오후 3시부터 신천둔치에서 먹거리 장터와 더불어 흥겨운 농악와 음악대회가 열리다가 내가 도착하는 즈음 본격적으로 달맞이 축제 행사가 진행하는데, 금년에는 흐린 날씨로 보름달을 전연 볼 수 없는 날씨가 되므로 다소 맥이 빠지는 축제가 된다.

벌써 행사장 주변으로 어둠이 내리면서 주 무대에는 화려한 불빛과 더불어 남구청장 및 중. 남구 국회의원, 남구의원, 귀빈들이 단상으로 집결하여 각종 행사와 함께 고사를 지내고 있다.

이어 남구청장을 비롯한 내빈의 덕담 한마디와 더불어 "고수레" 의식을 진행하고 나서, 거대하게 만들어져 있는 달집에 점화식을 거행 함과 동시에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금년에는 너무나 흐린 날씨로 달이 전연 떠 오르지 않으므로 대구 남구청에서 궁여지책으로 무대의 자막을 통하여 그래픽(Graphic) 달을 떠오르게 하는 묘기를 선보이면서, 달집 태우기 행사를 진행하게 한다.

거대한 달집에서 뿜어내는 화기로 추위도 아랑곳 하지 않고, 모든 사람들이 맹위를 떨치면서 타고 있는 달집을 보면서 두손 모아 소원을 빌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 진지 함이 묻어난다.

마지막으로 사물패들이 활활 타고 있는 달집 주변을 돌면서 신나게 액(厄)을 추방하는 의식을 행하여 주는데, 올해 한해에도 모든 사람들의 평화와 건강 및 부유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함께 소원을 비는 하루가 된다. -끝-

 

< 달집과 함께하는 화려한 "주 무대" > 

 

< 달집 주변으로 많은 "소원" 이 적혀 있는 종이 >

 

< 어둠과 함께 "행사" 는 깊어가고 >

 

< 불빛이 내리는 "신천" >

 

< "남구청장, 중. 남구 국회의원, 남구의원장" 의 덕담 >

 

< 대구 남구를 빛내고 있는 내빈의 "고수레" >

 

< "소원" 을 쓰고 있는 시민 >

 

< "그래픽" 달은 뜨고 >

 

< "불꽃놀이" 가 시작 되고 >

 

< "달집" 에 불이 붙으면서 >

 

< 맹위를 떨치면서 타고 있는 "달집" >

 

< 연속적으로 "폭죽놀이" 가 이어지고 > 

 

< "사물패" 와 함께 하는 달집 태우기 >

 

< 마지막을 수 놓고 있는 "불꽃놀이" >

 

< 달집 주변에서 "소원" 을 빌고 있는 주민 >

 

< 멀리서 바라보는 신천둔치 "달맞이 축제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