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축제.

나의 고향이 되는 경북 성주군에서 개최하는 '2018년 성주 생명문화 축제' 의 참관.

용암2000 2018. 5. 23. 17:59

2018년 5월 18일 및 19일.(금요일 및 토요일) 

 

참외가 풍성하게 익어가는 신록(新綠)의 계절이 되는 5월 중순, 세종대왕이 선택한 생명의 땅 경북 성주군에서 '성주 생명문화 축제' 가 매년 펼쳐지고 있으면서 금년에는 17일에서 부터 21일 까지 4일 동안 성주군(星州郡)이 자랑하는 '성밖숲' 일원에서 개최가 된다.

내가 나의 농원이 있는 성주군 용암면으로 귀촌(歸村)한지가 벌써 4년차가 되는데, 잡풀과 전쟁을 치루다가 점심식사 시간이 되면 민생고(民生苦)도 해결하는 차원에서 축제장으로 찾아가 거리를 배회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금년에도 축제기간 동안 두번이나 방문하는데, 이렇게 자주 방문하는 것은 이곳 성주군에서 거주하는 고등학교 동문과 재회도 겸하지만 매년 축제장 부스(Booth)의 한 코너에서 가훈(家訓)을 써 주면서 행사를 빛내어 주고 있는 칠곡군 왜관읍에서 거주하는 '이경태' 동문과의 만남도 한목을 하고 있다.

두번째 방문이 되는 19일 토요일에는 대구에서 거주하는 3명의 동문이 방문하겠다는 연락으로 인하여 오후 3시 경 축제장에서 만남을 가지면서 함께 관람하여 보는데, 나는 다양한 볼거리도 겸하면서 성주군이 자랑하는 참외 무료시식 코너로 안내하여 신성한 과일 맛을 보여주기로 한다.

동문들은 지금까지 다수의 축제장을 방문하여 보았지만 이렇게 다양한 주제(主題)를 가지면서 알찬 행사를 하는 것도 처음 대면하지만, 무료시식 참외 코너를 3번이나 찾아가 배가 터지도록 먹어도 좋다는 성주 인심에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든다. 

금년 성주군에서 '참외' 이라는 한가지 농사로 농가(農家) 소득 5.000억을 가뿐하게 넘겼다는 군수의 이야기를 경청하면서 혀를 내두르게 하는데, 이렇게 대구와 가까운 거리에 있으면서 부촌(富村)을 이루고 있는 성주군에 대하여 다시 보는 안목을 가졌다고 한다.

특히 가훈을 써 주는 동문과 함께 하는 시간을 잠시 가지면서 고객에게 쓰는 붓글씨에 다시 감탄사를 연발하게 하고, 축제장 가까이 서양 난(蘭)의 일종이 되는 '신비디움' 을 재배하는 '김재형' 동문 농원을 방문하면서 농원의 크기 및 현대식 시설에 대하여 재차 놀램을 가지도록 유도하여 본다.

난을 키우는 동문의 사모님이 주는 꽃을 차량에 가득 싣고 동문의 안내를 받아 가야산 기슭에 있으면서 산경(山景)과 더불어 물이 좋기로 유명한 성주군 가천면으로 귀촌을 준비하고 있는 '김규호' 동문 농장을 비밀스럽게 찾아가는데, 현재 동문은 농장 한쪽 구석에 머뭄의 장소가 되는 아담한 숙소를 건축하고 있다.

집을 건축하고 있는 동문은 금일 대구에서 다른 약속으로 인하여 참석하지 못하여 다소 서운함을 느끼면서 평소 동문이 추천하여 주는 추어탕 식당을 찾아가는데, 모처럼 대구에서 방문한 동문과 막걸리 잔을 앞에 두고 인생 노후(老後) 설계에 매진하여 본다.

더불어 가천면에서 대구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금일 찾아온 한명의 동문이 약 45년 전 성주읍에서 용암면으로 가는 길에 있는 마골부대에서 군대 생활을 하였던 옛 추억을 상기하여 보겠다는 이야기로 마골부대 앞으로 들어갔다가 용암면으로 넘어가는 큰 고개와 작은 고개를 통과하여 나의 농원(農園)도 잠시 구경하여 보는 시간을 겸하게 한다. -끝-

 

< '2018년 성주 생명문화 축제' 을 알리는 현수막 >

 

< 축제장으로 들어가는 '아취형 문' >

 

< 성밖숲 주변에 자리하고 있는 축제장 '조감도' >

 

< 성주의 중심거리에 있는 '전통시장' >

 

< 축제장 중간에 자리하고 있는 '나무그늘 쉼터' >

 

< 성밖숲의 상징이 되는 '왕 버드나무 및 우산' >

 

< '왕 버드나무' 아래에서 악기를 연주하고 있는 미니 공연단 >

 

< 강변의 아래편에 도열하고 있는 '먹거리 촌' >

 

< 각종 행사를 진행하는 '메인무대' >

 

< 메인무대에서 '참외' 진상식을 거행하는 왕과 신하 >

 

< 줄타기 중요 무형문화재 제58호 '김대균' 선생님의 묘기 >

 

< '무술시범' 을 보이고 있는 검객 >

 

< '고전' 춤을 추고 있는 무희 >

 

< 공연에 열중하는 '관람객' >

 

< 성주의 특산품이 되어지는 '참외' 전시장 >

 

< '참외' 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있는 공원 >

 

< 참외 '길게깍기' 대회에 참가하는 관중 >

 

< 나의 동문들이 제일 좋아하는 참외 '무료시식' 코너 >

 

< 시가지 '난장 퍼레이드' >

 

< 세종대왕 태실을 홍보하는 '생명문화관' >

 

< 왕의 '태' 를 보관하는 항아리 >

 

< 성주에 태를 봉안하고 있는 세종대왕의 '자' >

 

< '베이비' 의 놀이시설 >

 

< 각종 상품을 전시 및 판매하고 있는 '부스' 거리 >

 

< '당산제" 를 공연하고 있는 할머니 >

 

< 많은 관중과 함께 하는 '품바' 공연' >

 

< 메인무대 뒤편에 있는 '주막촌' >

 

< 강변 서쪽에 있는 전시장으로 넘어가는 '부표다리' >

 

< 강변 서쪽에 있는 '상가와 놀이시설' >

 

< 강변 서쪽 보조무대에서 공연하는 '연극인' >

 

< '서예' 를 쓰는 퍼포먼스 >

 

< '가훈' 을 쓰고 있는 동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