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 15일 아침 6시. 그저 산이 있기에 산을 좋아하는 산꾼들 모임인 약 40명이, 멀고도 먼 전라남도 강진군에 있는 "덕룡산과 주작산" 등산하기 위하여 새벽 여명을 여는 이른 아침 대구 동아쇼핑 앞에 모여, 등산 Guide의 안내로 대형버스 1대에 몸을 싣었다.버스는 산꾼들을 비몽사몽 간의 조름 속으로 몰아 붙이며 약 1시간 30분 정도 달려, 남해고속도로에 첫 휴게소인 남강 휴게소에 들어가 간단한 아침 식사와 더불어 불 필요한 배설물 처분하는 시간 잠시 가졌다.이내 버스는 섬진강 강변에 펼쳐져 있는 매화꽃 축제 참석하기 위하여, 부산과 마산 방향에서 오는 수 많은 차량의 물결속에 파묻혀 속력을 줄이여만 했다.천신 만고 끝에 버스는 순천 Toll Gate 통과하여 한 10분간 순천시내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