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23일 (금요일) 오늘도 아침부터 많은 비가 내리므로 늦게 일어나 문중의 업무를 보기 위하여 나의 고향인 성주군 성주읍으로 들어가 간단하게 상담을 끝내고 나니, 그래도 많은 시간이 남아 느근하게 산책이나 하는 마음으로 "세종대왕자(世宗大王子)" 태실이 있는 성주군 월항면 인촌리로 들어가 본다. 성주군에는 3곳에 왕실 태실지(胎室地)가 있는데, 세종대왕의 왕자들의 태를 집단적으로 모시고 있는 월항면 인촌리와 성주군 용암면 대봉리에 있는 조선 제3대 왕인 태종의 태실지 및 마지막으로 세종대왕의 종손인 제6대 단종의 태는 월항면 인촌리 세종대왕의 왕자와 함께 묻혀 있다가 단종이 세자로 책봉되고 나서 성주군 가천면 법전리 법림산으로 이전 및 조성하여 성주군에는 3곳이나 태실이 존재한다. 이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