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문화와 산행. 22

경북 성주군 수륜면 수륜리에 있으면서 의성김씨의 종택이 되는 '사우당' 을 돌아보며.(1)

2020년 7월 26일.(일요일)1, 사우당 건물의 관람.우리부부는 크로나 바이러스(Corona Virus) 감염의 두려움 때문에 대부분 시간을 나의 농원이 있는 경상북도 성주군 용암면에서 머물고 있는데, 최근 장마전선으로 농촌에 몇 일간 머무는 것도 좋지가 않아 금일 대구로 나아가기로 한다.대구로 나아가는 길에 내리는 비로 누적되어진 피로(疲勞)를 풀기 위하여 종종 찾아가는 가야산 언저리에 있는 가야호텔로 들어가 목욕을 하기로 하는데, 먼저 호텔 인근에 있는 의성김씨 종택 '사우당(四友堂)' 을 방문하여 보기로 한다.사우당 종택은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수륜리 윤동(倫洞)마을에 위치하고 있는데, 사우당은 450여 년이 된 고택으로 입향조가 되는 '김관석(金關石 : 1505-1542년)' 선생님의 호를 ..

나의 고향 성주군에 있으면서 도은 '이숭인' 선생님 발자취가 서려있는 '청휘당' 관람.(2)

2020년 3월 31일.(화요일)2. 청휘당을 돌아보면서.1) 서원으로 가는 길.'쇠뿔도 단김에 빼라(趁熱打鐵)' 라는 속담과 같이 관리인으로 부터 청휘당의 위치를 인지하고 나서 바로 방문하여 보기로 하는데, 청휘당이 자리하고 있는 수륜면사무소는 우리부부가 가야산 언저리에 있는 가야호텔로 목욕을 하기 위하여 종종 찾아가는 길의 입구에 있는 면사무소이다.성주군 용암면에서 수륜면으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고령군 운수면을 통과하여 가야산에서 내려오는 대가천 옆으로 만들어져 있는 33번 국도를 이용하여 20여 분 정도 올라가면 수륜면사무소를 만난다.수륜면사무소는 매우 작은 고을이면서 면의 중심지에 삼거리를 형성하고 있는데, 삼거리에서 왼편으로 확 꺽어서 들어가면 가야산에서 유명한 만물상 코스로 올라가는 산행의 들머..

경북 성주군 출신으로 경제 부총리를 엮임한 청사 '서석준' 선생님 기념관 및 도서관 방문.

2019년 4월 17일.(수요일) 나의 고향 성주군은 매월 2일와 7일 날에는 성주읍내에 있는 재래시장에서 장(場)이 형성하는데, 옛 이야기에 따르면 이웃 아저씨가 물건을 구입하기 위하여 시장으로 가면 할일도 없는 머슴은 거름이라도 지고 장에 간다는 속담과 같이 우리 부부도 할 일도 없으면서 재래시장을 구경하기 위하여 길을 나선다.내가 살고 있는 용암면에서 성주읍내로 가기 위해서는 2개의 거대한 고개를 넘어야 겨우 재래시장에 도착하는데, 먼저 민생고를 해결하기 위하여 평소에도 종종 방문하여 먹어보는 짜장면을 먹기 위하여 중화요리 식당을 찾아간다.풍족한 식사를 끝내고 재래시장으로 들어가 구석구석 각가지 물건을 구경하다가 지루 함이 발생하므로 일전에도 한번 방문한 '청사 서석준(靑史 徐錫俊)' 선생님의 기념..

경상북도 성주군 출신으로 대한민국 독립운동가 중 한명이 되는 '심산기념관' 을 돌아보고,

2019년 4월 5일.(금요일) 내가 성주군으로 귀촌한지가 벌써 어인 4년차가 되면서 때때로 성주군청의 업무 또는 인접지역 일로 몇 번 방문하였지만, 군청 바로 왼편 옆으로 심산 '김창숙(金昌淑)' 선생님의 업적을 기리는 '심산기념관(心山記念館)' 이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을 최근에 인지하게 되었다. 성주군청에서 업무를 보고 고향 용암면으로 가기 위해서 가끔씩 심산기념관 앞으로 지나가지만, 건물의 정문 입구에는 '성주청년유도회(星州靑年儒道會)' 이라는 간판 만 자리하면서 일반적으로 대문이 잠겨져 있어 크게 관심을 가지지 못하고 지나가는 길이다. 금일도 혹시나 하는 심정으로 고향에서 대구로 나오는 길에 다소 돌아서 가지만 심산기념관 앞으로 지나가기로 하는데, 마침 문..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성주 초전면 소성리 "원불교 성지 및 사드 설치" 반대 현장 찾아.

2017년 8월 22일. (화요일) 오늘도 무더위로 인하여 고향 농원에서 인접지역에 있는 관광지를 돌아 보기로 하는데, 방문지는 몇주 전 김천시 증산면에 있는 수도암 방문에서 만났던 인현왕후의 트레킹 길에서 기술하고 있는 인현왕후가 쓴 편지가 김천 직지사 성보박물관에 소장하고 있다는 내용을 인지하므로 편지를 보기 위하여 직지사로 떠나기로 한다.성주에서 김천으로 넘어가는 다양한 방향의 길이 있지만, 몇주 전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할 때 잠시 찾았던 원불교 성지 및 사드 설치로 인하여 전 세계가 주목 받고 있는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현장을 재차 돌아보기로 한다.용암면에서 성주읍을 통과하여 초전면사무소에서 지방도로 905호를 이용하여 김천 방향으로 올라가다가 왼편 고속도로 아래로 지나가는 도로 따..

2016년 백봉회 시산제는 나의 고향 인접지역 성주군 가천면에 있는 "독용산" 에서 개최.

2016년 2월 14일.(일요일) 1. 독용산 산행. 백봉회는 매년 구정(舊定)이 되는 설을 지나고 처음 맞이하는 2번째 일요일 날 시산제(始山祭)를 겸하는 산행이 이루어지므로, 금년에는 2월 14일 일요일에 개최하겠다는 집행부 연락이 도착한다. 금월 산행과 더불어 시산제를 올리기에 적합한 산을 추천하여 달려는 의견으로, 나는 나의 고향이 되면서 독용산성(禿用山城)이라는 문화재를 품고 있으므로 몇 번 찾아간 성주군 가천면과 금수면의 경계선에 있는 "독용산(禿用山)" 을 추천하여 본다. 이 독용산은 가야산 지맥이 되는 산으로 나의 농원이 있는 용암면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하고 있으면서 산의 정상 언저리에 자리하고 있는 독용산성 까지 차량이 올라가므로 준비한 제물(祭物)을 용이하게 운반하기에 적합한..

나의 고향 성주군에서 공자 및 옛 선현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성주향교" 를 관람하며.

2015년 7월 17일 (금요일) 오늘은 나의 고향이 되면서 나의 농원이 있는 성주군 용암면으로 들어가는 길에 매월 2일과 7일에 성주읍 장터에서 개최하는 5일장을 돌아보기 위하여 조금 돌아서 가는 길을 선택하기로 하면서 재래시장에 도착한다.다소 일찍은 아침이 되므로 활기찬 시장이 형성하지 못하고 있어, 성주읍 예산리 교촌마을 동쪽 산 아래에 자리잡고 있는 보물 제1575호 "성주향교(星州鄕校)" 를 방문하여 보기로 한다.성주읍시가지에서 칠곡군 왜관읍으로 가는 옛길 따라 가다가 왼편 야산 언저리에 자리하고 있는 교촌마을 안길로 조금 들어가면 성주향교를 가르키는 이정표와 함께 야산의 비탈면으로 향교 건물이 보여, 내부로 올라가면 넓은 주차장에 도착한다.  그런데 승용차를 세우고 밖으로 나오니 향교 전체를 ..

경북 성주군이 배출한 한강 "정구" 선생님의 회연서원 및 무흘구곡을 돌아보면서.(2)

2012년 6월 23일.(토요일) 3. 무흘계곡.무흘계곡은 김천시 증산면의 수도암 계곡과 청암사 계곡, 그리고 황점리의 옥류계곡에서 흘려내리는 맑은 물이 성주군 대가면의 성주댐과 수륜면을 뚫고 지나가는 대가천을 만들고 있다.이 대가천 주변에는 빼어난 기암괴석의 경관과 더불어 사람들이 들어갈 수도 없을 정도의 울창한 원시림이 존재하는 천혜의 자원 보고를 형성하고 있는 골짜기를 "무흘계곡(武屹九曲)" 이라고 한다.무흘계곡 이름은 경북 성주 출신의 도학자 한강 "정구" 선생님이 남송의 주자 "무의구곡" 을 모방하여 그의 대부분 삶을 보낸 100리 길 대가천을 거슬러 오르면서 풍광이 아름다운 아홉 곳의 명소를 골라 차례로 이름을 붙이고, 무흘구곡 이라고 하였다.무흘구곡은 경북 성주군에서 제1곡에서 제5곡 까지가..

경북 성주군이 배출한 한강 "정구" 선생님의 회연서원 및 무흘구곡을 돌아보면서.(1)

2012년 6월 23일 (토요일) 오늘도 나의 고향인 성주군 용암면 마월동으로 잠시 들어가 간단한 노가다 일을 마치고 나오면서, 대봉동에서 곰지골이라는 두뫼산골 마을 방향으로 길을 잡아본다.이곳 도로는 나의 고향에서 성주군이 자랑하는 가야산 백운동으로 가는 지름길이라 산골로 운전하면서 수륜면으로 넘어가 지방도로 913번 따라 대가천에 이르는데, 가는길 곳곳에 가뭄으로 저수지 물이 반 이하로 떨어져 농부들이 땀을 흘려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가천 지류에 있는 송계리 앞에 이르니 한 무리의 일꾼들이 대가천 지류에서 도랑을 수리하고 있다.이 도랑 건너편 한강 "정구" 선생님이 명명한 무흘구곡의 제2곡이이 되는 "한강대" 가 있다는 이정표가 눈 앞에 머문다.어짜피 이곳까지 왔으니 한강대나 한번 올라가 볼려고 "..

선비의 고장 경북 성주군에서 본(本)을 둔 "성씨" 조사 및 "한개 민속마을" 을 찾아.

2012년 3월 27일.(화요일) 오늘도 문중 업무로 성주군청 민원실로 들어가 토지 경계 측량을 의뢰하고, 다소 시간적 여유가 발생하여 고댁(古宅)으로 유명한 성주군 월항면에 있는 "한개 민속마을" 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이곳 한개마을은 내가 성주군에 있는 중학교를 다닐 때, 소풍을 가서 처음으로 구경한 추억의 장소이고 그 후에도 몇 번 다녀 본 곳이지만 처음의 기억을 회상하기 위하여 마을 안길을 걸어본다.  성주군 지역 명칭은 가야시대에는 "본피현(本彼縣)" 이라고 불려졌는데, 이후 신라 경덕왕 때에는 신안(新安), 고려 태조에는 경상부(京山府), 경종 때에는 광평부(廣平府), 충렬왕 때는 흥안도호부(興安都護府), 충선왕 때는 경산부(京山府) 등으로 불려졌다.조선시대로 들어와서 '벽진(碧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