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27일 - 3월 2일.(3박4일)
3, 세째날 : 3월 1일.(수요일)
1). 도미인 프리미엄 시모노세키 호텔에서의 아침식사.
다소 일찍 일어난 우리부부는 호텔에서 본전을 찾기 위하여 다시 10층에 있는 온천탕으로 올라가 간단하게 몸을 세신(洗身)하고 아침 산책을 나서는데, 산책 코스는 호텔 인근에 있으면서 어제 아침에 들어왔던 시모노세키(下關) 국제 여객선 터미널 까지 걸어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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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의 방에서 내려보는 '시모노세키 국제 여객선 터미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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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책하면서 접근하여 보는 '시모노세키 국제 여객선 터미널' >
간단하게 산책을 끝내고 호텔로 다시 돌아와 식당으로 들어가 아침식사 시간을 가지는데, 비록 작은 호텔이지만 아침식사로 준비하고 있는 반찬이 너무나 다양하여 무엇을 선택할 지 고민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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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식사' 를 즐기고 있는 호텔 식당 >
일단 내가 좋아하는 반찬을 선택하여 테이블을 찾아가는데, 이번 여행에서 천안과 부산에서 거주하면서 단독 여행을 즐기고 있는 2명의 총각이 이것 저것은 꼭 먹어 봐야 한다고 하면서 복어튀김과 복어탕 및 콩으로 만든 '낫토' 를 계속하여 공급하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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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선택하여 보는 '아침식사' >
일본 까지 와서 거구의 체구 85Kg에서 더 살찌면 안된다고 다짐하면서 식사에 임하였지만, 아침 부터 나의 생각과 다르게 숟가락을 움직이므로 몇 번이고 반찬을 가져오다 보니 공짜에는 너무나 좋아하는 속물(俗物)인가 보다.
풍족한 식사시간을 가지고 룸(Room)으로 올라가 짐을 정리하고 8시 30분 로비에 집결하는데, 가이드는 오늘 여행은 이곳 시모노세키 항구에서 간몬교를 건너 인접하게 있는 규슈 섬에서 최대 도시가 되는 후쿠오카시(福岡市)로 내려가 관광을 즐기겠다고 한다.
2)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휴식.
호텔 앞에서 출발한 버스는 이내 고속도로로 진입하여 후쿠오카시로 달려가는데, 고령의 기사분이라 휴식도 필요하지만 문제는 너무나 포식한 아침식사이다 보니 원활한 배출을 위하여 고속도로 중간지점에 있는 한 휴게소로 들어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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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도로에 있는 한 '휴게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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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게소 내에 판매하고 있는 '진열품' >
간단하게 휴식시간을 가지고 9시 30분 경 다시 버스를 출발 시키면서 가이드는 규슈 섬과 후쿠오카시를 간단하게 소개하는데, 규슈는 일본 열도 4개의 섬 중 가장 남쪽에 있으면서 동시에 대륙과 가까운 거리로 인하여 일찍 대륙의 선진 문화를 받아 들여 '문화의 창' 이라고 불려졌다.
이 처럼 문화의 창이었던 규슈는 동서양 문화를 고루 받아 들여 내적으로 풍요로운 음식과 더불어 다양한 축제가 발달하였고, 규슈 섬 대부분이 화산으로 이루어진 땅이다 보니 섬 전체에 온천이 발달되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다.
규슈는 일본 전체 인구 1억 3천만 명 중 1/10 정도가 되는 1천 5백만 명이 살고 있는데, 후쿠오카현(福岡顯)은 규슈의 인구 1천 5백만 명 중 1/3 정도가 되는 500만 명 정도가 살고 있다.
이 중에서 후쿠오카시( 福岡市)는 후쿠오카현의 인구 500만 명 중 1/3 정도가 되는 150만 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는데, 그러므로 일본 전체에서 8번째로 큰 항구 도시이라 하겠다..
후쿠오카는 일명 하카타(博多)이라고도 많이 불려지는데, 옛날에는 후쿠오카 중심으로 흐르고 있는 나카가와(那珂) 강의 서쪽에는 무사들의 거리가 되는 후쿠오카 동네가 있었고 동쪽에는 상인들의 거리가 되는 하카타 동네가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행정 구역의 재편으로 인하여 2개의 동네가 하나로 합하면서 후쿠오카(福岡)로 명명하였는데, 아직도 후쿠오카에서는 하카타이라고 불려지는 지명이 많이 남아 있으면서 대표적으로 후쿠오카의 중심역을 하카타역이라고 불려지고 있다.
3) JTC 후쿠오카 면세점의 방문.
휴게소에서 출발한 버스는 다시 40분 정도 달려 후쿠오카 시가지를 관통하면서 하카타(博多) 국제 여객선 터미널 인근에 있는 호쿠오카 면세점(免稅店) 앞에 10시 10분 경 도착하는데, 면세점 앞에는 한국 관광객들이 타고 온 버스들이 줄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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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CT 후쿠오카 '면세점' 전경 >
일행의 버스도 잠시 동안 정차하여 일행을 하차시키고 버스는 면세점 인근에 있는 하카타 국제 여객선 터미널에서 운영하고 있는 주차장에서 대기한다고 하는데, 가이드는 이곳 면세점에서 30분 정도 쇼핑시간을 부여하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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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세점 앞에서 하차하고 있는 '일행' >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입한다면 계산대에서 계산할 때 여권을 제시하면 면세(免稅)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하지만 구입한 물건의 포장을 뜯으면 여객선을 탑승할 때 면세 혜택이 없어지므로 반듯이 포장 상태로 두어야 한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아직도 중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을 허용하지 않아 면세점은 다소 조용하면서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물건 중심으로 전시하고 있는데, 그래서 면세점에 전시하고 있는 것은 한국보다 우수한 의약품 및 주류가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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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세점' 내부의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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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구니' 를 들고 쇼핑을 즐기고 있는 아주머니 >
나는 면세점을 구경하다가 변소에 들어가니 변소 입구에 한국인들이 많이 구입하는 물건 리스트(List)를 기록하고 있는데, 다른 물건은 한국과 비슷하지만 일본은 해양성 기후로 인하여 습도가 높아 그에 적합한 파스 또는 무좀약에 관심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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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소에 부착하고 있는 '후쿠오카' 관광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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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들이 많이 구입하고 있는 '의약품' 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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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들이 많이 구입하고 있는 '주류' 리스트 >
하지만 빈약한 주머니 사정으로 우리부부는 지압용으로 많이 구입하고 있는 파스 한 셋트(Set)를 구입하고 면세점을 떠나기로 하는데, 밖으로 먼저 나와 기다리고 있으니 일행들은 양손이 무겁도록 한 보따리씩 들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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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약품' 을 판매하는 코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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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화품' 을 판매하는 부스 >
4) 하카타 포트 타워의 구경.
면세점에서 바다 방향으로 한 100m 정도 걸어가면 '하카타 포트 타워(博多 Port Tower)' 가 자리하고 있는데, 이곳 포트 타워에서 전망대 까지 높이가 70m가 되면서 엘리베이트를 이용하여 전망대로 올라가 한바퀴 돌면 후쿠오카 시가지 및 하카다 항구를 내려볼 수 있는 풍경이 펼쳐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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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카타 국제 여객선 터미널 입구에 있는 '하카타 포트 타워' >
포트 타위 입구에 도착하니 출입문 유리창에 매주 수요일에는 휴무가 되어 운행하지 않는다는 안내문이 붙어있어 헛걸음을 하게 만드는데, 가이드는 이러한 내용도 점검하지 않고 여행을 진행시키므로 다소 실망을 가지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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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를 타기 위하여 걷고 있는 '일행' >
나는 2번의 규슈를 방문할 때 이곳 하카타 국제 여객선 터미널을 통하여 입국 및 출국하므로 어느 정도 항구 풍경을 알고 있지만, 일행은 얼마나 실망할까 생각하면서 주차장에 대기하고 있는 버스에 탑승하여 10시 50분 경 다음 여행지로 떠난다. - 세째날 1부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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