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에 오픈하여 후쿠오카시에서 제일 큰 종합 쇼핑몰 '라라포트' 의 구경.(9)

 

2023년 2월 27일 - 3월 2일(3박4일)

 

3. 세째날 : 3월 1일.(수요일)

 

7) 종합 쇼핑몰 라라포트를 구경하면서.

버스에 탑승한 일행은 이곳 다자이후 텐만궁에서 후쿠오카시 중심지 방향으로 한 30분 정도 달려가 '라라포트(LaLa Port)' 이라는 쇼핑점에 오후 2시 경에 도착하는데, 이곳 라라포트 쇼핑점은 2022년 4월 25일에 오픈(Open)하므로 아직 따근따근한 쇼핑점이라 하겠다.

지금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한국인들의 관광코스 중에 많이 찾아간 쇼핑점은 후쿠오카 시가지 중심지에 자리하고 있는 '캐널시티 하카타' 쇼핑점을 방문하였지만, 노랑풍선에서는 새롭게 오픈(Open)한 라라포트 후쿠오카 지점을 개발하였다고 한다. 

넓은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주차장 건물로 들어가 주차하면서 가이드는 주차장 옆 건물이 되는 쇼핑점으로 안내를 하는데, 이곳 쇼핑점에서 충분한 휴식을 가질 수 있도록 1시간 40분의 시간을 부여하면서 오후 3시 40분에 버스에 탑승하겠다고 한다.

 

< 실내 주차장에서 연결하고 있는 '라라포트' 쇼핑점 >

 

< 쇼핑점 내에 있는 중앙 '로비' >

 

이곳 라라포트 후쿠오카 쇼핑점 내에는 새롭게 입점한 업체(業體) 수가 자그만치 222개 업체가 되면서 그 중에서 57개 브랜드(Brand)가 규슈 섬에서 처음으로 오픈한 업체이고, 또한 규슈에서 최대 푸드(Food) 코트에서는 1.450여 석의 자리를 완비하고 있다고 한다.

더불어 라라포트 후쿠오카 쇼핑점에는 높이 : 18.6m, 중량 : 43.4 t, 출력 : 1.380Kw의 실물 크기 '건담(Gun dam)' 입상(立像)이 매 시간 마다 가동 중에 있고, 더불어 야외 광장과 스포츠 파크에서 남녀노소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 라라포트 쇼핑점 정문 앞에 서 있는 '건담' >

 

문제는 다자이후 텐만궁에서 이곳 라라포트 쇼핑점 까지 오는 동안 가랑비가 내리기 시작하는데, 실내 주차장 빌딩과 쇼핑점의 측면이 상호 연결이 되어 비를 맞지 않고 바로 쇼핑점으로 들어갈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

하지만 이곳 라라포트에서 자랑이 되는 건담(Gun dam)은 건물 정문에 자리하므로 우산이 필요하다는 가이드 이야기를 무시하고, 우리부부는 아직 큰 비가 내리기 전에 건담을 구경하겠다고 하면서 바로 정문으로 달려간다. 

나는 지금 까지 건담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살아 왔었는데, 건담이 막연하게 하나의 장난감이겠지 하는 생각을 가지면서 정문으로 나아가니 정문의 한쪽 가장자리에 거대한 로봇 한기가 서 있으며 그 옆에 작은 안내문이 붙어있다.

약간의 가랑비를 맞으면서 안내문에 쓰여있는 일본어를 억지로 읽어보는데, 이곳 건담은 낮에는 매시간 마다 2분 20초 정도 시연(試演)하고 밤에는 화려한 조명과 함께 7시 부터 30분 간격으로 6분 10초 동안 운전하므로 로봇의 움직임에 실감을 부여한다고 한다.

 

< 높이 18,6m가 되는 '건담' >

 

건담은 1974년 4월 25일 일본 나고야 TV에서 첫 방영으로 시작한 뒤 35년 동안 TV 시리즈 11편의 작품 및 OVA(Original Video Animation) 7편의 작품, 극장판 9편의 작품 등이 만들어진 일본의 대표적 로봇 개릭터(Character)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방연 하였다고 한다..

1979년 도미노 요시유키 감독의 '기동전사(機動戰士)' 건담이 시초가 되는데, 이전의 거대 로봇 애니메이션(Animation)의 권선징악의 내용과 달리 리얼한 전쟁 묘사, 과학 고증, 복잡한 세계관, 철학적 성찰 등을 담아서 제작하였다고 한다. 

특히 리얼(Real) 로봇 애니메이션 장르로 불리는 건담 시리즈는 과학적이고 실증적 배경 설정으로 다양한 연령 층으로 부터 인기를 얻었는데, 거대한 로봇과 구별되는 건담 특징은 '모빌슈트' 이라고 불리는 인간형 로봇 병기에 있다고 한다.

 

< 우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건담' >

 

이상과 같이 건담에 대하여 조금 공부하여 보면서 내리는 비로 인하여 단지 몇 장의 기념사진을 남기고 라라포트 쇼핑점을 구경하기로 하는데, 쇼핑점은 모두 5층으로 이루어지면서 한층을 다 돌아보기에는 너무나 넓은 공간으로 구성하고 있다. 

 

< 중앙 로비에서 바라보는 라라포트' 전경 >

 

먼저 1층 중앙에 있는 안내 데스크로 가서 한글로 되어있는 팜플릿 한장을 획득하여 내용을 대충 읽어보는데, 팜플릿에는 상가 이름들이 영어로 기록하고 있어 각층 마다 발품을 팔면서 관람하여 보는 것이 최상의 쇼핑이라 하겠다.

1층에는 각종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상가들이 많이 입주하고 있는데, 우리들에게 너무나 잘 알려져 있는 상품을 비롯하여 일본 닛산(Nissan) 자동차에서 출품하고 있는 레저(Leisure)용 자동차에 많은 관심을 가지면서 세심하게 관찰하여 본다.

 

< 1층 '매장' 내부의 전경 >

 

< 어린이 놀이터가 되는 '매장' 내부 >

 

< '닛산' 저동차 판매점 >

 

< 레저용' 차량을 돌보고 있는 관람객 >

 

2층으로 올라가면 2층에서는 대부분 의류(衣類) 및 잡화품을 취급하고 있는데, 한 때 한국에서 많은 물품을 판매하였던 유니클로(Uniqlo) 및 다이소(Daiso) 등을 포함하여 일본에서 이름이 있는 회사들이 많이 보이고 있다.

 

< 2층 '의류' 를 취급하는 매장 >

 

< 일본에서 유명한 브랜드 'ZARA' >

 

< 우리나라에도 많이 진출하고 있는 '유니클로' >

 

< 어디에서나 많이 불 수 있는 '다이소' >

 

< 다양한 ' 모자' 를 판매하는 부스 >

 

3층에는 식당가로 형성하고 있는데, 너무나 많은 식당을 비롯하여 각 식당 앞에 놓여있는 의자 합이 1.450여 석이 되므로 이곳 3층에는 동시에 1.400여 명이 식사가 가능하다는 의미가 되겠다.

 

< 3층에 있는 '식당가' >

 

< 많은 손님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 >

 

< 식사를 즐기고 있는 '일본인' >

 

<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 >

 

4층으로 올라가면 4층에는 극장을 비롯하여 다양한 게임 매장으로 운영하고 있어 어린이 천국으로 만들고 있는데, 특히 곳곳에 건담 로봇 및 인형을 판매하고 있으면 한 상가에서는 직접 건담 탑승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거대한 로봇을 전시하고 있다.   

 

< 4층 '극장' 에서 나오고 있는 관객 >

 

< '건담' 체험이 가능한 부스 >

 

< '오락기계' 에서 놀이를 즐기고 있는 유소년 >

 

< 다양한 모양의 '건담' 인형 >

 

< '게임' 을 즐기고 있는 여학생 >

 

5층에는 직접 운동을 할 수 있는 실내 스포츠(Sport) 파크를 비롯하여 실외 미니 축구장을 만들어 놓고 있는데, 그 사이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5층에는 거의 사람들이 움직이지 않고 있다.

 

< 비에 젖어있는 '실외 운동장' >

 

우리부부는 간단하게 각층을 구경하고 3층으로 내려가 오늘 저녁 일본 시모노세키항구에서 한국 부산항으로 떠나는 여객선에서 먹을 저녁식사를 구입하기로 하는데, 먼저 많은 식당을 돌아다니면서 음식을 구경하여 본다.

수 많은 음식 중에서 초밥의 나라 일본 까지 와서 초밥을 먹어보지 않고 한국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초밥을 판매하는 식당으로 들어가 테이크 아웃(Take-out)용 초밥을 구입하기로 한다.

 

< '초법' 을 판매하는 식당 >

 

이곳 일본에서는 죽어도 카드 사용이 안되고 또한 구입한 음식은 메뉴판에 제시하고 있는 가격표에 반듯이 부가세를 첨가하여 현금으로 지불하여야 하는데, 이래서 일본은 아직도 아나로그(Analogue) 시대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생활하고 있는 속물(俗物)이라 하겠다. 

 

< '홍보용' 영화를 즐기면서 >

 

가이드가 너무나 많은 쇼핑시간을 부여하므로 구경하는 것도 지쳐오는데, 1층 로비 앞에 있는 테이블에 앉아 홍보용 영화를 몇 번이나 반복하여 보다가 주어진 시간에 버스가 대기하고 있는 건물로 이동한다. - 세째날 3부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