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4-6일.(2박3일)'
1. 첫째날 : 4월 4일.(화요일)
4) 세계 최대 목조건물 및 청동불상을 간직하고 있는 동대사를 구경하면서.
나라공원 내에 있는 '동대사(東大寺 : 도다이지)' 를 방문하기 위하여 많은 상가들이 도열하고 있는 도로 따라 한참 걸어가면 오른편으로 동대사(東大寺) 이라는 입석(立石)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곳 입석 주변에도 많은 사슴들이 노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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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사' 로 들어가는 입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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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관광객' 이 움직이고 있는 동대사 입구의 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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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사' 를 가르키고 있는 입석 >
입석에서 부터 조금 더 들어가면 동대사의 상징이 되면서 2층으로 건축되어져 있는 남대문(南大門)을 만나면서 남대문 2층 처마에 '대화엄사(大華嚴寺)' 이라는 현판이 붙어 있는데, 그래서 동대사는 일본 화엄종의 대본산이며 호국불교의 상징이라고 불려지는 사찰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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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대문' 으로 접근하고 있는 관광객 >
이곳 남대문은 서기 752년에 만들어졌다가 12세기 후반 태풍으로 크게 파손된 것을 승려 '초겐(重源)' 이 중국 송나라의 기술을 들여와 새롭게 만든 정문인데,.기둥의 길이가 21m에 달하며 문 양쪽에 거대한 금강역사(金剛力士)상이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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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은 기둥을 가지고 있는 '남대문' >
이 역사상(力士像)들은 1203년 7월 24일에서 부터 그해 10월 3일 까지 69일 이라는 매우 짧은 기간 동안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현재 양쪽 앞에 있는 역사상은 보존하고 있지만 양쪽 뒤편에는 역사상은 없고 그 자리에 사자 석상(石像)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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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대문의 오른편에 있는 '금강역사' 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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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대문의 왼편에 있는 '금강역사' 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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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역사상 자리에 만들어져 있는 '사자' 석상 >
정문을 통과하면 기나긴 통로를 만나면서 통로 따라 한참을 걸어가면 오른편으로 작은 연못 하나가 만들어져 있는데, 이곳 연못 가장자리에는 아름다운 소나무와 더불어 많은 사슴들이 노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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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대문을 지나면 만나는 '통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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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로의 오른편 가장자리에 만들어져 있는 '연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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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못' 가장자리에 있는 소나무 >
연못을 통과하면 동대사의 2번째 관문이 자리하고 있으면서 이곳 2번째 관문을 통과하면 경내를 구획하고 있는 긴 회랑(回廊) 건물이 자리하고 있는데, 건물 제일 왼편 끝지점에 경내로 들어가는 입장권을 구입하는 문이 만들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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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사' 의 2번째 관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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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랑 건물의 왼쪽 끝지점에 있는 '매표소' 입구 >
가이드는 일행은 계단 입구에 세워 두고 먼저 매표소로 들어가 입장권을 구입하고 나서 경내로 입실 시키는데, 이곳 동대사는 일본 최대 목조 건출물이 되는 높이 47m '대불전(大佛殿 : 다이부쓰덴)' 과 최대의 청동불상 그리고 거대한 정문이 되는 남대문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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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경내 마당에 피고 있는 '벚꽃' >
높이 약 14.98m에 달하며 대불(大佛)의 주조는 747년에서 부터 시작하여 749년에 완성되었고, 대불을 안치하는 대불전은 752년에 완성되었다고 한다.
이 대불과 대불전 건설에 투여한 사람들이 260여 만명에 달했다고 하니 당시로서는 일본 전체의 대공사였고, 일본 인구 절반이 참여하였다고 보면 된다.
그 밖에 자체 박물관을 비롯하여 대불전 뒤편과 동서편으로 이월당, 삼월당, 계단당 등 여러가지 부속 건축물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 건물도 대부분 국보나 중요문화재이고 일부는 특별한 기간이 아니면 공개하지 않는 곳도 있다고 한다.
1709년 대화재로 인하여 소실된 대불전은 원래 건축물 크기의 2/3 정도가 되는 새로운 건물을 재건한 뒤 약 200년 간 세계 최대의 목조 건축물이 되었다.
하지만 현대에 와서 스페인의 메트로플 파리솔(Metropol Parasol) 및 미국의 틸라묵 항공 박물관((Tillamook Air Museum) 등 신축 건물로 인하여 최대의 위치가 빼았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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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내 중앙에 자리하고 있는 '대불당' >
회랑의 건물 앞에 서면 넓은 보도 블룩이 깔려 있는 끝지점에 대불전 건물이 자리하고 있으면서 대불전 앞에 청동으로 만든 거대한 '등(燈)' 한기가 서 있는데, 이 등은 국보로써 동대사에서 몇 안되는 나라 시대 청건 당시의 유물로 조각이 아름답고 글씨도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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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불전 앞에 만들어져 있는 청동 '등' >
등이 자리하고 있는 보도 블록에서 몇 걸음을 더 걸으면 대불전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도착하면서 계단의 오른편으로 '나반존자' 가 자리하고 있는데, 나반존자는 애도시대에 만든 목조물로 얼굴을 만지면 모든 병을 곤쳐 준다는 속설로 얼굴이 검게 변화였지만 현재는 코로나로 인하여 출입을 통제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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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불전 출입문 오른편에 앉아 있는 '나반존자' >
이어 대불전으로 입실하면 먼저 눈 앞에 검은색의 거대한 불상이 앉아있어 숨이 딱 막혀오는데, 이곳 부처님은 높이 14.98m에 무게 452톤(Ton)의 청동으로 만든 '비로자나불' 이지만 대불 역시 여러번 화재 등으로 인하여 부분적으로 녹거니 파괴되어 다시 제작 하였지만 상당한 크기 때문에 일부가 남아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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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불전 내 중앙에 모시고 있는 '비로자나불' 부처님 >
지금의 대불은 1691년에 완성된 것으로 불상의 하부는 처음 만들었던 부분이 남아 있고 특히 불상이 앉아 있는 연꽃 대좌에는 창건 당시 법화경 내용을 새긴 그림이 그대로 남아 있는데, 더불어 거대한 손바닥에는 성인 16명이 올라갈 수 있을 정도로 크다고 한다.
대불을 중심으로 좌우 협시불로 왼편에는 '허공장보살(虛空藏菩薩)' 이 우측으로는 '여의륜관음(如意輪觀音)' 이 앉아 있는데, 2분의 보살은 중앙에 앉아 있는 비로자나불 보다는 다소 작지만 그래고 그 크기가 어마아마 하다고 생각이 들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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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불의 왼편에 앉아 있는 '허공장' 보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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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불의 오른편에 앉아 있는 '여의륜관음' 보살 >
관람의 동선(動線)에 따라 먼저 대불의 왼편으로 들어가면 대불 왼편에 앉아 있는 허공장보살 앞에 거대한 바위가 자리하고 있고, 대불전 앞 왼편의 구석에는 황금색으로 만든 거대한 투구 모양의 모자가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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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공장보살 앞에 놓여 있는 '바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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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불전 왼편 구석에 만들어져 있는 '투구' >
대불전 왼편 뒤편으로 들어가면 구석자리에 '광월천왕상(廣月天王像)' 이 서 있으며 그 옆에는 처음 동대사를 건립할 때 모습의 모형을 만들어 놓고 있는데, 모형에는 경내 좌우에 7층 석탑이 자리하고 있지만 핸재는 소실되어 없는 상태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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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불전 왼편 구석에 자리하고 있는 '광월천왕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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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일 처음 만들어진 '동대사' 의 모형 >
대불전 오른편 제일 뒤편 구석으로 들어가면 '다문천왕상(多聞天王像)' 이 서 있고 그 앞 한개의 기둥 아래에 거대한 구멍이 뚫여 있었는데, 그 구멍으로 성인이 통과하면 1년간 무병장수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이곳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구멍을 폐쇄시켜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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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불전 오른편 제일 뒤편 구석에 자리하고 있는 '다문천왕상' >
이 밖에도 대불전 내에는 많은 부처님과 더불어 조각품을 비치하고 있고 대불전 오른편 앞쪽 구석에는 행운을 바라는 부적 또는 소원성취을 위한 기념품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자리하고 있는데, 너무나 많은 관광객들이 줄을 형성하면서 기념품을 구입하고 있다.
대불전에서 나온 우리부부는 다시 회랑 건물 앞에 도착하지만 회랑 건물 중앙에 있는 출입문을 굳게 닫고 들어올 때 자리하고 있는 매표소 반대편 왼편 끝지점에 출구를 만들어 놓고 있는데, 그 사이 회랑 건물에서는 각종 상품을 판매하는 가게로 만들어 놓고 있어 대불전에서 구입 못한 관광객은 이곳에서 기념품을 구입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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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랑 건물의 출구쪽으로 자리하고 있는 '기념품' 판매 가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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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편 야산에 자리하고 있는 '도리이' >
회랑의 건물을 통과하여 밖으로 나아가는 길은 동대사의 왼편에 있는 야산 방향으로 오솔길을 만들어 놓고 있는데, 야산에는 또 다른 신사 입구을 표시하고 있는 도리이(鳥居)가 세워져 있지만 주어진 시간으로 인하여 비로 주차장으로 나아가기로 한다. - 첫째날 2부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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