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오사카, 나라, 교토)

오사카 시가지에서 한국의 명동거리이라고 불려지는 '도톤보리' 거리를 거닐면서.(5)

용암2000 2023. 4. 11. 14:10

 

2023년 4월 4-6일.(2박3일)

 

1. 첫째날 : 4월 4일.(화요일)

 

8) 사라사(SARASA) 도톤보리 호텔에서 여장(旅裝)을 풀고.

오후 6시 30분 경 오사카 성 주차장에서 출발한 버스는 30분 정도 달려 오사카현 중심도시가 되면서 오사카시에서 제일 중심지가 되는 '도톤보리 거리' 입구에 있는 도로 가장자리에 주차를 시키는데, 이유는 호텔 앞 까지 대형 버스 진입이 불가능하여 호텔에서 제일 가까운 도로 가에 주차를 시키면서 일행을 하차시킨다.

 

< '도톤보리 거리' 입구 가까이에 있는 4거리 >

 

오사카 성에서 이곳 까지 30분 정도 이동하는 동안 가이드는 오사카시(大阪市) 역사를 간단하게 설명하기 시작하는데, 일본에서 제일 큰 도시는 동경시(東京市)로 인구 약 6백8십만명이 살고 2번째로 큰 도시는 요코하마시(横浜市)로 인구 약 3백8십만명이 살고 세번째로 큰 도시가 이곳 오사카시로써 인구 약 2백8십만명 정도가 살고 있다. 

오사카시는 사람의 얼굴에 비유하면 얼굴 중심에 있는 코 부위가 되고 오른편 귀 부위에는 나라시(奈良市)가 자리하고 있고 이마 쪽에는 교토시(京都市)가 자리하고 있으면서 왼편 귀 부위에는 고베시(神戶市)가 자리하고 있어 큰 도시의 중심지이라 하겠다.

오사카시는 일본 오사카현(大阪縣)에 속하는 도시로 부청(府廳) 소재가 자리하고 있는데, 혼슈 긴키 지방의 요도가와 강 하구 및 오사카 만(大阪 灣)에 위치하면서 일본에서 수도가 되는 동경(東京) 다음으로 규모가 크다.

4세기 나니와 궁이 놓여진 이후 약 160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면서 현재는 상업과 해외여행 등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으며 주간 인구로는 도쿄 다음으로 일본에서 2번째가 되지만, 야간에는 인구가 빠져나가 요코하마시 다음으로 3위가 된다.

1956년 일본에서 처음으로 정령 지정도시로 지정이 되었는데, 간토 지방이 아닌 지방에서는 제일 많으면서 인접하게 거주하는 위성도시 인구 전체를 포함하면 약 9백만 명 정도가 이동하는 대도시가 되고 또한 한국 동포들이 제일 많이 거주하는 도시이라 하겠다.  

가이드는 일행을 인도하면서 도톤보리 거리 제일 중심지에서 한 5분 거리에 있는 '사라사(SARASA) 도톤보리' 호텔로 인도하는데, 이 호텔은 번접한 거리에서 약간 벗어나므로 다소 조용한 곳에 자리하면서 매우 깨끗한 호텔이 되면서 층수가 8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 8층으로 이루어져 있는 '사라사 도톤보리' 호텔 >

 

< 호텔 내에 있는 '로비' 전경 > 

 

금일 저녁식사는 개인적 경비를 부담하는 자유식사로 구성되어 있어 일행에게 주어진 방으로 올라가 짐을 내려 놓고 바로 로비에서 만남을 가지는데, 가이드는 도톤보리 거리를 구경시켜 주면서 개인이 원하는 식사를 선택하여 저녁식사 시간을 가지고 호텔로 돌아와 숙면을 취하고 내일 아침에는 호텔에서 6시 30분 부터 식사가 가능하다고 한다.

호텔에서 아침식사 시간을 가지고 8시 20분 까지 로비에 집결하면 버스가 대기하고 있는 도톤보리 거리로 이동하여 버스에 승차하여 내일 여행지가 되는 교토시로 이동하겠다고 하는데, 도톤보리 거리 입구에서 장시간 버스 정차가 불가능하므로 시간 엄수를 부탁한다고 한다.

 

 

9) 도톤보리 거리의 구경 및 저녁식사.

호텔에서 한 5분 정도 걸어가면 도톤보리 거리로 넘어가는 4거리를 만나는데, 4거리를 건너면 도톤보리 거리와 나란하게 흐르고 있는 작은 강이 자리하고 있으면서 작은 강 위에서 하류로 흐르고 있는 강을 바라보면 강의 주변에는 화려한 조명과 함께 유람선을 운행하고 있다.

 

< '도톤보리 거리' 와 나란하게 자리하고 있는 강 > 

 

 

강을 건너 몇 걸음만 더 걸어가면 도톤보리 거리의 입구에 도착하는데, 이곳 도톤보리 거리는 우리나라 서울 명동거리 또는 대구 동성로 거리와 비슷하게 차량의 출입은 불가능하고 오직 관광객들만 들어갈 수 있는 전용 인도로 운영하고 있다. 

 

< '차량 통행' 을 금지시키고 있는 안내판 >

 

 

도로 양쪽으로 돌출하고 있는 간판들이 대부분 움직이면서 입체로 만들어져 있어 수 많은 외국인들과 혼합하여 구경하면서 거리를 걸어보는데, 가이드는 이곳 오사카 도톤부리에서 유명한 음식 중에 타코야끼 및 대게, 금룡 라면 등 수십가지를 강력하게 추천한다.

 

< 입체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대게' 간판 >

 

< '음악 감상실' 을 나타내고 있는 간판 >

 

 < '한국 뷔폐' 요리를 하는 식당 >

 

< '삼겹살' 을 요리하는 식당 >

 

< 많은 관광객이 움직이고 있는 '도톤보리 거리' >

 

< 오사카의 특산품이 되는 '대게' >

 

< 일본 라면으로 유명한 '금룡 라면' > 

 

너무나 많은 식당을 소개하므로 정신을 내려 놓고 한참 걸어가니 4거리를 만나면서 이곳 4거리에서 오른편으로 꺽어 강쪽으로 이동하는데, 강을 건너면 '신사이바시(心齊橋筋 : 심제교근)' 이라는 간판이 붙어있는 아케이드 입구에 도착하면서 이곳 아케이트 길이가 약 1Km가 넘는다고 한다.

 

< 아케이드로 들어가는 '4거리' 입구 >

 

< '신사이바시' 이라는 현판이 붙어있는 아케이드 > 

 

< 아케이드의 반대편으로 형성하고 있는 '상가' >

 

이곳 아케이드는 내일 밤에 쇼핑하기로 하면서 강변에 있는 광고판 한기를 소개하는데, 이곳 광고판에는 마라톤 선수가 달리는 모습으로 가슴에 '그리코(Glico)' 이라는 일본 그리코 제과 회사의 옥외광고 판으로 일본 오사카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는 이 광고판을 배경으로 필히 기념사진을 남기는 곳이라 한다.   

 

< 오사카에서 유명한 '그리코' 옥외광고 판 >

 

< '그리코' 옥외광고 판을 배경으로 > 

 

< 광고 판 앞으로 지나가는 '강' >

 

이어 가이드는 이곳에서 작별 인사를 나누고 각자 알아서 저녁식사 시간을 기지도록 자유시간을 부여하는데, 우리부부는 일본 까지 와서 초밥을 먹어보아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도톤보리 거리에는 많은 초밥을 판매하는 식당이 있지만 그 중에서 제일 긴 줄로 서고 있는 관광객 뒤편에 서서 순서를 기다린다.

 

< '초밥' 으로 유명한 식당 > 

 

차례가 돌아와 내부로 들어가 테이블 앞에 앉아 회전하고 있는 초밥을 선택하면서 먹어보는데, 눈 앞에 그릇의 색으로 가격표를 표시하고 있어 너무나 고가의 초밥에는 손이 가지 않고 가격이 보통이나 저렴한 그릇에 손이 가면서 10개의 접시를 먹고 나서 계산하기로 한다. 

 

 < 회전하고 있는 '초밥' 을 선택하면서 >

 

< 우리부부가 먹었던 '초밥' 의 접시 > 

 

다소 빠르게 계산하는 이유는 가이드가 필히 먹어보라는 간식이 생각나서 자리를 이탈하여 다시 쇼핑을 즐기다가 이곳 도톤보리에서 제일 많이 팔리고 있는 '타코야끼' 를 먹어보기로 하는데, 몇 종류의 타코야끼 중에서 10개에 800엔(약 8.000원) 하는 타코야끼를 주문하여 먹어본다.

 

< '타코야끼' 를 판매하고 있는 가게 >

 

< '타코야끼' 를 굽고 있는 청년 > 

 

< 거리에서 '노래' 를 부르고 있는 소녀 > 

 

< '여우 탈' 을 쓰고 연주하는 악사 >

 

< 벌써 문을 닫은 또 다른 '금룡라면' 가게 >

 

또한 가이드는 쇼핑하고 나서 다소 출출하여 진다면 일본에서 유명하며 제일 긴 줄을 형성하고 있는 '금룡라면' 을 필히 먹어야 한다고 하지만. 곧 잠을 잘 밤에 너무나 많은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니라 생각하면서 호텔로 돌아가기로 한다. - 첫째날 5부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