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걷기 행사.

대구 남구청에서 실시하는 '행복한 슈퍼 에이저를 위한 겨울 맨발걷기' 특강에 참석.

용암2000 2024. 12. 22. 17:01

2024년 12월 20일.(금요일)

* 행복한 슈퍼 에이저를 위한 겨울 맨발걷기 특강에 참석하면서.

대구광역시 남구청 평생교육과에서 구민(區民)의 건강을 위하여 맨발대학을 설립 함과 동시에 기수별 30여 명의 학생을 모집하여 강의 및 맨발걷기 체험을 실시하고 있는데, 우리부부는 금년 3월 2일 제5기로 입학하여 5월 4일에 졸업을 하였다.

그후 제6기 학생을 모집하여 졸업생을 배출하므로 남구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맨발걷기 총 졸업생이 약 180여 명이 되는데, 년말(年末)을 기하여 남구청에서 졸업생에게 '행복을 위한 슈퍼 에이지를 위한 겨울 맨발걷기' 특강을 실시하겠다고 한다.

교육생은 지금 까지 맨발대학에서 졸업한 전 학생에게 2024년 12월 20일 오후 4시 30분 부터 1시간 30분 정도 선착순 60명에게 특강을 실시 하겠다고 하는데, 우리부부는 교육에 참석하기 위하여 조기에 신청하여 본다.

이번 특강에 따른 강사로는 지금 까지 맨발대학 학생에게 이론(理論) 및 맨발걷기 체험을 담당한 대구 용지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면서 대한민국 맨발학교 사무총장으로 겸직하고 있는 '김은정' 교장이 강의를 담당한다고 한다.

우리부부는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 5동에서 35년 정도 살고 있지만 최근에는 남구청을 거의 방문하지 않아 다소 낮선 구청(區廳)이 되는데, 그래서 주어진 시간 보다 다소 빠르게 집에서 출발하여 천천히 걸어 남구청에 도착한다.

< 대구 '남구청' 을 알리고 있는 입석 >

 

남구청에 도착한 나는 남구청 시설을 구경하여 보는데, 남구청 건물의 배치도(配置圖)는 마당을 중심으로 뒤편에는 본관 건물과 함께 왼편으로 부속 건물이 연결되어 있고 마당 앞쪽에는 별도의 남구 의회건물이 자리하고 있다.

< 대구 '남구청' 건물의 전경 >

 

< '본관 및 부속 건물' 의 전경 >​

 

< 마당의 앞에 자리하고 있는 남구 '의회건물' >

< 대구 '남구의회' 를 알리고 있는 입석 >

 

오늘 교육을 실시하는 장소가 부속 건물 4층 회의실에서 개최를 한다고 하는데, 엘리베이트를 이용하여 4층에 있는 회의실로 입실하니 다수의 졸업생들이 좌석에 앉아 영상을 통하여 현재 앞산 빨래터공원 풍경을 감상하고 있다

< 금일 '겨울 맨발걷기' 교육을 알리는 안내문 >

< 남구청 '회의실' 의 전경 >

< 상영하고 있는 앞산 '빨래터공원' 의 풍경 >

이어 주어진 시간이 되면서 초대를 받은 약 60여 명 교육생이 자리하므로 사회자가 특강에 대한 개회식을 알리면서 먼저 오늘 강의를 할려고 하는 김은정 교장을 소개하는데, 교육생 및 교장은 반가운 조우(遭遇)가 이루어진다.

< 교육의 개회식을 알리고 있는 '사회자' >

<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김은정' 교장 선생님 >

교장 선생님은 오늘 이렇게 교육을 실시하게 만든 남구청 평생교육과 직원 및 국장을 소개하므로 국장이 대표하여 간단하게 인사를 하는데,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여 많이 호응하여 주신 교육생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한다.

< 인사 말씀을 하고 있는 '국장' >

 

이어 교장 선생님은 오늘 참석한 기수별로 인원을 점검하여 보는데, 제1기 및 제5기 졸업생도 다수의 인원이 참석하고 있지만 제일 최근에 졸업한 제6기 졸업생들이 많이 호응하여 주므로 박수를 받게 만든다.

교장 선생님은 본격적으로 강의를 시작하면서 오늘의 주제가 되는 '슈퍼 에이저(Super Ager)' 를 설명하는데, 슈퍼 에이저는 80세 이상의 노령(老齡) 임에도 불구하고 중장년층 수준의 인지 능력을 보이는 이들을 일컫는 말이라고 한다.

다시 말하면 슈퍼 에이저는 본인의 나이에서 30여 년 젊게 사는 것을 말하는데, 그래서 이곳에 참석한 교육생 중 만약 80대가 있다면 50대로 살고 60대가 있다면 30대의 삶을 영위하는 것이라 하겠다.

이렇게 젊게 살기 위해서는 겨울철 맨발걷기가 최상의 운동이 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추운 겨울철을 지나면 시작 하겠다든지 아니면 현재 걷고 있는 사람도 겨울철에는 쉬었다가 따뜻한 봄철이 되면 다시 시작하겠다고 핑게를 된다.

겨울철 맨발걷기를 하면 일반적으로 여름철 맨발걷기 보다 10배 이상의 효과를 가진다고 하는데, 그러한 이유는 추운 겨울철에는 모든 생각이 추위를 이겨야 하겠다는 오직 한가지 생각으로 집약하기 때문에 머리가 단순화가 된다.

또한 겨울철 맨발로 걸으면 이냉치냉(以冷治冷)의 원리와 같이 몸에 관절 부위에 축척되어 있는 냉기(冷氣)가 기온이 더 떨어지는 발을 통하여 방출이 되는데, 그래서 나이가 많아지면 발생하는 신경통 또는 관절염이 살아진다고 한다.

이러한 현상을 '호메시스(Hormesis)' 이라고 하면서 호메시스는 몸에 있는 독소를 제거하는 방법인데. 호메시스는 인간의 몸에 방사선을 쏘이면 해롭지만 소량의 방사선에 노출이 된면 오히려 건강에 이롭다는 원리(原理)에서 나왔다.

그래서 호메시스를 하는 방법으로 크게 9가지로 대별하고 있는데, 첫번째는 '소식(小食)' 에서 부터 간헐적 단식, 운동, 파이토 케미칼, 햇빛, 더위와 추위, 맛사지 및 사우나, 명상(冥想), 적당한 스트레스(Stress)를 받는 것이라 하겠다.

동물들은 어딘가 아프면 단식으로 들어가지만 인간은 몸의 콘디션에 이상이 발견하면 바로 병원을 찾아가든지 아니면 보약으로 대처를 하는데, 오늘 참석한 교육생은 이러한 우(愚)를 법하지 말고 단식 또는 명상(冥想)이 최선의 처방전이 될 것이라고 한다.

더불어 겨울철 맨발걷기를 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입고 있는 옷에서 거의 2배 정도 더 입으면서 마스크 및 장갑을 끼면서 최대한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여야 하는데, 그렇게 몸을 보호하면서 맨발걷기를 하면 동상(冬傷)이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겨울철 맨발걷기를 하고 나서 집에 도착하여 차거운 물로써 발을 씻고 나서 따뜻한 물에 담겨야 하는데, 바로 뜨거운 물에 발을 담그면 십중팔구(十中八九) 동상에 노촐이 된다고 한다

그래도 겨울철 맨발걷기에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이 되면 양발 밑에 구멍을 내어 걸으면 좋겠고, 만약 동상이 걸리면 민간 요법으로 잠을 자기 전 양발 속에 국산 콩(메주 콩)을 넣어 잠을 청하면 동상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 교육에 열중하고 있는 '교장' 선생님 >

이렇게 교육 중에 말 잘하고 목소리가 큰 '조재구' 남구청장이 입실하여 인사를 하는데, 남구청장은 전국 228개 시(市) 및 군(郡) 지방자치단체장 모임에서 2번 연속 의장으로 선출이 되었다고 자랑이 이어진다.

< 남구의 치적을 설명하고 있는 '조재구' 남구청장 >

더불어 금년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대구광역시 남구가 살기 좋은 구청이 되도록 노력한 치적을 설명하는데, 특히 남구지역 곳곳에 맨발걷기 황토길을 많이 조성하였고 또한 내년에도 계속하여 추진하겠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교육 전에 방영을 통하여 남구의 명소가 되는 앞산 빨래터공원에서 12월 21일에서 부터 22일 까지 2일 간 '크리스마스 2024 겨울정원' 축제를 개최하는데, 많은 구민들이 참석하기를 첨언(添言)한다.

< 교육을 종료하고 인사를 하고 있는 '교장' 선생님 >

이상과 같이 약 1시간 30분 정도 '행복한 슈퍼 에이저를 위한 겨울 맨발걷기' 특강을 종료하는데, 오늘 교육을 위하여 남구청 평생교육과에서 준비한 다과를 즐기면서 헤어짐을 가진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