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13일 (일요일)
오늘, 긴급하게 한양에서 개인적인 업무를 보기 위하여 올라갔다가 시간적인 여유가 조금 발생하여 서울역 인근지역에 있는 삼각지역에서 내려 12번 출구로 나가 "전쟁 기념관" 으로 들어가 잠시 구경하여 보는 시간을 가진다.
< "배호" 씨의 삼각지 로타리 노래비 >
삼각지역에서 국방부 방향으로 조금 올라가면 전쟁 기념관의 서문에 도착하여 지면서 서문을 통과하여 올라가면 먼저 높이 11m "형제의 상" 과 더불어 "평화의 시계탑" 이 서 있으며, 그 탑에서 오른편으로 꺽어 기념관 마당으로 들어가면 정문 방향에서 올라오는 계단의 중간지점에 거대한 "6.25 전쟁 조형물" 을 만난다.
< 서문 앞에 있는 "전쟁 기념관" 안내석 >
< 서문 입구에 있는 "형제의 상" >
< 형제의 상 뒤편에 있는 "평화의 시계탑" >
< 서문에서 정문으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지점에 있는 "6.25 전쟁 조형물" >
그곳에서 다시 왼편으로 꺽어 정면으로 바라보면 옹장한 "전쟁 기념관" 의 메인(Main) 건물이 우뚝 서 있는데, 건물 앞에 만들어진 넓은 평화의 광장을 지나 계단 따라 한계단 한계단 올라서면 기념관 입구에 도착한다.
< 6.25 전쟁 조형물에서 바라보는 "전쟁 기념관" 건물 >
이 전쟁 기념관 건물은 3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입구에 있는 안내 데스크(Desk)에 있는 팜플릿 한장 얻어 관람 순서를 Check하여 보는데, 관람 방법이 매우 복잡하여 머리가 혼란스러워 진다.
팜플릿에 나타나는 관람 순서는 건물 전체에서 중앙 Hall을 중심으로 하여 좌측과 우측으로 이분화(二分化)하고 있는데, 먼저 2층 중앙에 있는 "호국 추모실" 로 들어가 관람을 끝내고 1층으로 내려가 "전쟁 역사관" 전시실을 관람하고 2층으로 다시 올라와 건물 왼편 "6.25 전쟁관" 에 있는 1번과 2번 전시실을 관람하며 3층으로 올라가 6.25 전쟁관 3번 전시실을 구경하여야 한다.
그러고 나서 오른편 전시실로 이동하여 관람하게 되어 있는데, 3층 오른편에는 "해외 파병실" 과 "국군 발전실" 을 관람하고 나서, 2층 계단으로 내려와 "대형 방산(防産)장비" 을 구경하고, 1층으로 다시 내려가 오른편에 있는 "기회 전시실" 를 구경하도록 되어 있어 움직이는 동선(動線)이 매우 복잡하게 만들어져 있다.
최종적으로 전쟁 기념관 건물 오른편 밖으로 나와 넓은 옥외 대형 전시장에 진열하고 있는 각종 비행기, 탱크, 대포, 로켓트 등의 대형 무기와 더불어 연평도 앞 바다에서 침몰한 "참수리 357호정" 을 관람하는 것으로 끝내야 한다.
< "전쟁 기념관" 의 조감도 >
건물 2층 입구에 도착하면 중앙에 있는 호국 추모실에는 조국을 위하여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넋을 추모하는 공간으로 매우 엄숙하게 이루어져 있어, 많은 국내인과 외국인들이 참배단 앞에서 추모를 드리고 있어 나도 덩달아 고개를 숙여 애도(哀掉))를 표시하여 본다.
< "호국 추모실" 에 있는 참배단 >
그러고, 이 호국 추모실 뒤편으로 이어지는 긴 복도 길 따라 1층으로 내려가면 "전쟁 역사실" 에 도착하여 지는데, 복도 끝나는 지점의 광장에 우리나라를 빛낸 유명한 성현(聖賢)과 장군들의 동상이 빙돌아 서 있다.
< 긴 복도 가장자리에 진열하고 있는 "선사시대" 유물 >
< "전쟁 역사실" 가장자리에 있는 성현과 장군 동상 >
광장의 다른 한 벽면에는 서기 612년 "을지문덕" 장군이 수(隨)나라의 30만 대군을 무찌르는 "살수대첩" 전쟁의 모습이 대형 디오라마(Diorama)가 펼쳐지고 있는데, 그 전쟁 모습이 너무나 정밀하게 표현하고 있어 옛날 전쟁의 실상에 대하여 세심하게 관찰할 수 가 있다.
< "살수대첩" 을 나타내고 있는 디오라마 >
특히, 전쟁 역사실에는 선사시대에서 부터 조선시대 까지 발굴한 다양한 유물과 더불어 우리 선조들이 대외 항쟁사(抗爭史)와 각종 군사 유물들이 전시하고 있어, 옛 선조들이 사용한 무기와 전쟁사를 조명할 수 있다.
< 옛날 전쟁에 출전한 "장군" 의 모습 >
그 옆 Booth로 들어가면 또 다른 전쟁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는 "귀주대첩" 의 모형이 전시하고 있는데, 이 귀주대첩은 고려 헌종 10년(1019년)에 침락한 10만 명의 거란군을 "강감찬" 장군이 귀주에서 크게 무찌른 전투를 기록화로 재현하고 있어 한국사를 이해하도록 하고 있다.
다른 한편에는 고구려, 백제, 신라 등의 3국이 사용한 무기들이 상호 비교가 되도록 전시하고 있으며, 다른 코너에는 발해 등 북방 나라에서 사용한 병기들도 함께 전시하므로 다양한 지역성의 무기를 대비할 수가 있다.
< "고구려" 군이 사용한 무기류 >
< '백제" 의 전성기에 사용한 무기류 >
< 왜구의 침입을 대비한 "통일 신라시대" 에 사용한 무기 >
다른 Booth에는 1451년에 개발된 이동식 발사 무기로 중신기전(中神機箭) 100발을 연속하여 발사할 수 있는 일종의 다연장 로켓과 더불어, 새롭게 개발하여 사용한 무기들이 일목하게 전시하고 있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여 준다.
< 임진왜란 때 사용한 "중신기전" 다연장 화살 >
< 조상들이 사용한 "창검" >
< 이순신 장군님이 많이 사용한 "천자총통" >
특히, 통로에는 휴게실을 겸하는 전시실이 꾸며져 있는데, 이 전시실에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건조하여 수 많은 해전에서 왜선을 격파하고 승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군선 등이 진열하고 있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여 준다.
< 이순신 장군이 건립한 "거북선" >
< 거북선과 함께 임진왜란 때 활약한 "군선" >
뒤편으로 넘어가면, 일본으로 부터 빼았긴 국권을 다시 찾기 위하여 국. 내외에서 할약한 독립투사의 활동상을 기록하고 있어, 특히 일본의 만행에 대하여 울분을 참지 못하고 적장을 사살시킨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도 뺄 수가 없는 기록관이 된다.
< "안중근" 의사의 활약상을 기록한 내용 >
다시 2층 왼편으로 올라가서, 6.25 전쟁관 1번 전시실으로 들어가면 전사자 유해발국 상징 존(Zone)으로 6.25 전쟁을 표현한 영상이 다단계 TV를 통하여 연속적으로 상영하고 있으며, 바닥에는 전사자 유해발굴 현장을 그대로 전시하고 있다.
< 6.25 전쟁을 일으킨 "김일성, 모택동, 스탈린" 3인방 >
< "이승만" 대통령의 전쟁을 독려하는 메세지 >
< 다단계 TV를 통하여 방영하고 있는 "6.25 전쟁" 영화 >
다른 한편에는 인천 상륙작전에 대한 기록이 전시하고 있는데, 수도 서울 탈환을 목표로 국군과 UN군이 9월 15일 인천으로 상륙하여 전세를 바꾼 인천상륙 작전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으며, 특히 맥아더 장군이 한국에는 어떻한 기적이 일어나지 않으면 앞으로 100년이 지나도 원상회복이 불가능 하다는 유명한 말을 남긴다.
< "맥아더" 원수님이 한국 미래에 대한 예언 >
6.25 전쟁관 1번 전시실 뒤편으로 들아가면 2번 전시실에 도착하여 지면서, 이곳에서는 백마고지에서 중공군 인해 전술에 맞서 육탄 전에 대한 자료를 전시하고 있는데, 1952년 10월 동부 전선의 중요한 고지인 백마고지를 탈취하는데 크게 기여한 육군 3용사(강승우 중위, 오슈봉, 안영권 하사)를 만날 수 있다.
< "백마고지" 를 탈취한 3용사 상 >
< "중공군" 군인들이 입었던 옷 >
그 옆으로 휴전회담과 조인에 관련되는 내용을 전시하고 있는데, 전시실에는 1953년 7월 27일 6.25 전쟁 발발 3년 1개월 만에 체결했던 휴전협정 조인 당시 상황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어, 배일에 쌓인 6.25 휴전선을 만드는 열강들의 행포를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전쟁 당사국을 제외시키고 열리는 "포츠담 회의" >
마지막으로 3층으로 올라가서 6.25 전쟁관 3번 전시실로 들어가면 먼저 UN 참전 체험 코너가 자리잡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참전 용사들의 감동적인 Story를 가지는 사진과 유퓸, 모형, 영상 등을 통하여 다양하게 볼거리를 만들고 있다.
< 6.25 때 우리나라를 돕기 위해 참전한 국가의 "의상" >
다른 한편에는 UN 참전 체험코너를 만들어 놓고 있는데, 여기에서 UN 참전국과 참전 용사들에게 감사의 편지 쓰기와 참전국 스템프 찍기, 퍼즐 맞추기, 동전 기부하기 등 다양한 체험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 "UN 묘지" 를 표현하고 있는 전시실 >
이렇게 6.25 전쟁관을 다 돌아보고 나서 건물 뒤편으로 들어가면 전쟁에 관련되는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이 있지만, 상영시간을 맞추지 못하여 관람이 불가능하여 지고, 건물 왼편으로 돌아서 들어가면 해외 파병실이 도착하여 진다.
이곳 해외 파병실에는 베트남 전 당시 산악과 밀림으로 형성된 베트남의 지형적인 특성을 고려하여 헬기에 의한 공중 기동 작전을 펼친 한국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다른 한편에는 UN 평화 유지활동을 조명하고 있는데, 대한 민국이 1991년 9월 UN에 가입한 후 1993년 부터 평화유지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활동상을 전시하고 있다.
< "국민과 함께 하는 국군" 을 홍보하는 전시물 >
해외 파병실 앞으로 이동하여 들어가면 각종 체험실로 꾸며져 있는데, 특히 시물레이션 사격 연습과 합동 상륙 작전 체험관, 국민과 함께하는 국군 등이 전시하고 있으며, 또한 K-2 소총 사격체험 시물레이션을 통하여 체험 하는데 많은 어린이들이 즐기고 있다.
다시 2층으로 내려가면, 3층과 2층의 계단 중간지점에 1948년 미군으로 부터 인수한 한국공군 초창기 항공기 "L-5 연락기" 와 함께 낙하산, 헬리콥터 등이 메달아 놓고 있어 전쟁에 대한 더욱더 현실감을 부여하고 있다.
< 2층과 3층 계단에 설치하고 있는 "전투기" >
< 다른 코너에 있는 "헬리콥터" >
2층으로 완전히 내려서면 각종 전쟁 무기가 진열하고 있는데, 품목으로 비행기, 탱크, 대포, 전차, 자동차 등 6.25 때 사용한 군수용 물자가 진열하고 있어 어린이들이 각종 진열품에 울라가서 체험하는 장소로 사용하고 있다.
< 2층 실내에 전시하고 있는 "비행기" >
< 실내에 전시하고 있는 각종 "무기" >
또한, 벽면 따라 비행기의 터보 엔진을 1/4로 절단하여 단면화(斷面化)를 만들어 엔진 내부를 상세하게 관찰하도록 하여 놓고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각종 항공 모함 등 모형배도 만들어 진열하고 있다.
< 벽면 따라 진열하고 있는 "모형배" >
전쟁 기념관 1층으로 내려오면 왼편으로 기획 전시실이 자리잡고 있는데, 이곳 기획 전시실에는 어린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룡" 관련 특별 전시를 하고 있는데, 입장료 5.000원을 요구하므로 관람을 생락하고 건물 밖으로 나온다.
전쟁 기념관 왼편에 있는 야외 전시장으로 나아가는 통로에는 6.25와 월남 파병으로 전사한 한국군과 우리나라를 돕기 위하여 파병되었다가 순직한 우방국의 전사자 명단이 나열하고 있어 매우 숙연 하여지는 통로가 된다.
< 6.25 전쟁 및 월남 전에서 전사한 "이름" 을 기록하고 있는 통로 >
건물 왼편에 서면 넓은 공터에 6.25 전쟁 당시에 사용했던 대형장비와 세계 각국의 항공기, 장갑차 등 160여 점의 방위 산업용 무기들이 진열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무기들이 내부를 공개하므로 어린이들이 직접 올라가 체험하고 있다.
< 전쟁 기념관 오른편 옆에 있는 "야외 전시장" 전경 >
< "야외 전시장" 에서 진열하고 있는 무기 >
앞으로 나아가면 전쟁 기념관의 건물 끝지점에 호수를 만들어 참수리 357호정이 전시하고 있는데, 이 참수리호는 제2 연평 해전 당시 치열하였던 교전 상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원형과 똑 같이 제작하여 전시하고 있어 함정(艦艇)의 제일 상단까지 올라가 배의 구조도 구경하고, 또한 선체 내부 항해실도 관람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 전쟁 기념관 오른편 코너에 있는 "참수리 357호정" >
< 참수리 357호정에 장착하고 있는 "발칸포" >
참수리호 앞 선수(船首) 방향에는 거대한 "광개토대왕" 의 릉 비석이 서 있지만, 내용을 읽어 보기에 글씨가 너무 작아 포기하고 전쟁 기념관 정문 방향으로 이동하여 6.25 전쟁 조형물을 다시 한번 더 돌아보면서 관람을 끝낸다.
< 참수리호 앞에 있는 "광개토대왕" 릉 비석 >
너무나 짧은 시간으로 전쟁 기념관을 다 돌아본다는 것은 어불성설(語不成說)이지만, 한국이 이렇게 많은 외침(外侵)을 당하고도 굳건하게 생존할 수 있도록 피와 땀으로 국토를 수호한 선조의 헌신적인 노력과 타국 땅 머나먼 나라까지 와서 목숨을 걸고 도와준 우방국 파병 군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여 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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