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기계과 행사.(경남)

경북대학교 기계공학과 제1회 동문 임시모임을 통영시에 있는 "청소년수련관" 에서 개최.

용암2000 2014. 4. 29. 23:08

2014년 4월 23일-24일 (1박 2일)

 

작년(2013년) 서울과 대구에서 거주하는 동문들의 지역별 초청에 따른 임시모임을 가진 후, 서울과 대구를 제외한 기타 지역(대전, 포항, 부산, 창원)에서 거주하는 동문들의 초청 임시모임을 경남 통영시에 있는 "청소년수련관" 에서 개최한다는 동문 총무님의 소집 연락을 받는다.

기타 지역을 대표하는 임시 총무님은 금번 행사를 주중에 개최하는 것에 대하여 다소 미안함이 묻어난다고 하면서, 아직 현업(現業)에 종사하는 동문에게 양해를 구(求)함과 동시에 첫날 오후 5시 목적지 청소년수련관으로 집결하니, 총12명이 참석하여 진다.

 

< 통영시에 있는 "청소년수련관" 전경 >

 

이곳 청소년수련관은 미륵도에서 미륵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케이블카가 운영하는 건물 앞 야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는데, 청소년수련관에서는 다수의 세미나실을 비롯하여 다양한 Room을 겸비하고 있지만, 진도 앞 바다에 침몰한 세월호의 여파로 모임이 취소되어서 그런지 매우 한적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참석한 동문들은 수련관 내에 있는 2개의 8인용 방으로 분산 배정하고 나서 주최측의 Schedule 따라, 저녁부터 충무시 일원에 있는 관광지를 관람하는 것으로 첫 행사가 진행 되어진다.

 

첫날 : 4월 23일(수요일)

 

1. 달아공원 해넘이 관광.

저녁 식사도 겸하면서 충무시가 자랑하는 8경 중에 하나로 선정되어 있는 "달아공원" 해넘이를 구경하기 위하여 숙소를 떠나,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으로 지정되어 있는 산양 일주도로 따라 드라이브 하면서 아름다운 미륵도의 풍경에 젖어든다.

소설가 박경리 선생님의 묘소와 수산과학관을 지나면서 달아공원 주차장으로 들어가니, 일물을 구경하기 위하여 많은 사진 동호인과 관광객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오솔길 따라 공원으로 올라가니, 야산의 입구에 관해정(觀海亭) 이라는 정자가 자리하고 있다.

더욱더 앞으로 나아가서 공원의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전망대에 도착하니, 아직도 일물시간 까지 다소의 시간적인 여유가 발생하여 촘촘히 수 놓고 있는 한려수도의 섬을 구경하면서 사진을 찍어 보는데, 이 달아공원은 언제 보아도 황홀한 풍경을 간직하고 있는 공원이다.

전망대 앞 야산에는 수산과학관 건물과 더불어 E.S 리조트의 하얀색 펜션 건물이 산의 능선에 자리하고 있으며, 그 앞으로 다도해 바다에 점점이 자리하고 있는 무인도와 더불어 멀리 연화도, 욕지도, 사량도 등의 섬과 더불어 그 뒤편으로 남해도가 아련하게 보이고 있다. 

이윽고, 태양은 오늘 하루의 주어진 업무를 무사히 끝내고 휴식 기간을 가지기 위하여 사량도 뒤편으로 넘어가기 시작하는데, 마지막 혼신의 힘으로 아름다운 노을과 더불어 붉은색으로 채색하는 바다 물을 만들고 있어 많은 사진 작가들이 카메라를 셋팅하고 저마다의 작품을 만들고 있다.

 

< "달아공원" 입구에 있는 한려해상국립공원 입간판 >

 

< "달아공원" 입구에 있는 커피 Shop >

 

<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에 있는 "관해정" 정자 >

 

< 달아공원 정점에 있는 "전망대" >

 

< 달아공원 앞에 있는 "수산과학관 및 E.S 리조트" 건물 >

                                                                                                  

 < "해넘이" 를 시작하고 있는 태양 >

 

< 붉은 색으로 물들고 있는 "바다 물" >

 

< 구름 속으로 얼굴을 감추고 있는 "태양" >

 

< 점점 저물고 있는 "해넘이" 풍경 >

 

2. 대풍관 식당에서의 별식 및 남망산 야경.

달아공원에서의 일몰을 구경하고 나서 민생고를 해결하기 위하여 충무 중심지에 있는 "대풍관" 식당으로 들어가는데, 이 식당에서는 충무시의 특산품 굴을 재료로 하는 전문 굴 요리 식당이라고 한다.

생굴은 보리가 피는 5월에서 8월 까지는 비브리오 균 같은 세균의 번식하므로 인하여 가능한 먹지 말아야 한다는 계절적 특성으로 인하여, 냉동 보관하고 있는 굴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과 더불어 충무의 또 다른 별식으로 제공하여 주는 멍게 비빔밥 까지 함께 먹어보는 Set 메뉴를 주문하여 본다.

반주와 더불어 충무의 별식을 먹으면서 인생 노후설계에 따른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축배가 이어지지만, 진도 앞 바다에 수장되어진 세월호의 참사로 인하여 가능한 음주를 억제하여 본다.

 

< 충무에서 굴요리를 전문적으로 하는 "대풍관" 식당 >

 

< 대풍관에서 판매하고 있는 "코스" 요리 가격표 >

 

< "멍게 비빔밥" 을 즐기는 동문 >

 

식사를 끝내고 나서 식당 뒤편에 있는 "남망산(南望山)" 으로 올라가서 통영 시가지 야경을 구경하여 보는데, 통영시는 도농 복합 형태의 도시로 1개의 읍과 6개의 면으로 구성되어 있는 인구 약 14만명이 거주하는 항구 도시이다.

통영시는 "삼도수군통제영(三道水軍統制營)" 을 줄인 말의 통영(統營)으로 선조 37년(1604년) 통제사 이경준이 두룡포(현 통영시)로 통제영을 옮기면서, 통영의 명칭이 여기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또한, 1955년 통영군 통영읍이 시(市)로 승격하면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시호를 사용한 충무시(忠武市)와 통영군(統營郡)으로 나누어 졌다가, 1995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인하여 충무시와 통영군이 다시 통합하면서 부터 주민 투표를 통하여 통영시(統營市)로 환원 되어진 곳이다.

동양의 나폴리 라고 불려지는 통영은 526 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고, 한산도에서 여수까지 흐르는 물길이 서로 만나는 지점에 위치하므로 많은 물고기가 서식하여 풍족한 어장이 형성되므로 인하여, 아름다운 통영의 풍경과 싱싱한 회를 즐기기 위하여 종종 방문한 섬이라 매우 친숙한 도시가 되어진다.

조각공원을 통과하여 남망산 정상으로 올라가 수향루(水鄕樓)라는 정자에도 올라가 보고, 또한 남망산의 정점에 있는 이순신 장군 동상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통영의 밤은 그렇게 깊어간다.

 

< 남망산에서 바라보는 "통영 야경" > 

 

다시, 남망산을 내려와 부두가 인접하게 있는 "중앙활어시장" 으로 들어가서 물고기와 어물 등을 구경하다가, 물고기를 판매하는 한 아주머니에게 충분한 회를 구입하여 숙소로 들어가 밤늦게 까지 이야기 꽃을 피우면서 첫날을 보낸다.

 

< 숙소에서 다시 먹어보는 "회와 음주" >

 

둘째날 : 4월 24일(목요일)

 

1. 미륵산 산행. 

다음날 아침 일어나자 마자 시내 충무김밥 집으로 전화하여 배달 되어진 충무의 또 다른 별식 "충무김밥" 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나서, 숙소 뒤편에 있는 미륵산으로 올라가는 케이블카 탑승장으로 이동한다.

9시 30분 부터 운행하는 케이블카는 국내 최장 1.975m의 길이에 8인승 곤도로 47대가 연속적으로 운행하므로 인하여 시간 당 1.000 여명의 관광객을 순식간에 상부 승차장으로 이동하게 하는데, 그 속에서 우리 일행도 상부로 이동하여 휴게소 전먕대로 올라가 자판기를 통하여 커피 한잔을 마시는 여유를 가진다.

 

< 미륵산으로 올라가는 "하부 매표소" 건물 >

 

< 시간 당 1.000명을 싣고 올라가는 "케이블카" >

 

다시 400m 정도의 길이로 만든 나무테크 계단 따라 고도를 상승하면, 나무테크 길 곳곳에 만들어진 전망대를 통하여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풍경을 구경하면서 천천히 걸어, 해발 461m "미륵산(彌勒山)" 정상에 도착한다.

 

< 상부 매표소 위에 있는 "전망대" >

 

< 미륵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나무테크" 계단 >

 

< 제일 먼저 만나는 "신선대 전망대" >

 

< 두번째 전망대에 있는 "통영상륙작전" 설명문 >

 

< 마지막 쉼터가 되는 "봉수대 전망대" >

 

벌써, 정상 언저리에 만들어진 나무테크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한려수도의 풍경을 감상하고 있는데, 나는 몇번의 산행과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이곳으로 올라온 경험이 있다 보니, 미륵산의 구석구석 풍경이 익숙하게 눈으로 들어온다.

 

< 미륵산 정상 가장자리에 있는 "나무테크" >

 

미륵산은 1억 2천만 전 중생대 백악기 말기에 분출한 화산으로써, 원효대사가 산의 명칭을 56억 7천만 후 미륵존불이 강림하실 곳이라 하여 미륵산이라는 이름을 붙였고, 산 내에는 천년고찰 옹화사를 비롯하여 미래사, 관음암 등 유서 깊은 사찰 및 암자가 산재하고 있는 산이다.

미륵산 정상에서 내려보는 풍경은 동양의 "나폴리" 라고 하는 통영 항구와 한려수도의 조망이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아름다운 자태가 자리하고 있으며, 청명한 날씨에는 일본 대마도, 지리산 천왕봉, 여수 돌산도가 다 보일 정도로 탁월한 전망을 가진 곳이다.

이에 따라 고려말에는 외적의 침입을 알리는 봉수대가 설치하였으며, 이순신 장군이 학익전을 펼친 한산대첩의 현장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산이라 사시사철 수 많은 등산객과 관광객이 올라오는 통영의 명산이 되어진다.

 

< 미륵산 정상 앞에 있는 "봉수댸" 바위 산 >

 

정상 한편에는 해설사 한분이 통영시의 역사와 더불어 미륵산 및 이순신 장군의 활약상 등을 설명하고 있어 잠시 귀를 기울려 보는데, 미륵산은 통영항 남쪽 미륵도 중앙에 우뚝 솟은 산으로 산림청에서 지정한 한국 100대 명산 중에 하나의 산이라고 한다.

정상석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몇 장을 찍고 나서 주변을 구경하여 보는데, 남쪽 방향의 발 아래로 어제 밤에 드라이브 한 산양 일주도로와 더불어 소설가 박경리 선생님의 묘소가 내려다 보이고, 그 옆으로 남해 가천 다랭이논과 비슷하게 이곳에도 한톨의 곡식을 수확하기 위하여 만든 수 많은 다랭논들이 계단을 형성하고 있다.

 

< 미륵산 정상에 있는 "정상석" >

 

< 정상석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 >

 

< 소설가 "박경리" 선생님의 묘소를 내려다 보며 >

 

< 한뻠의 땅도 활용하고 있는 "다랭이논" >

 

< 산양 일주도로 및 "미래사" 방향 >

 

시야를 뒤편으로 돌리면 통영 시가지의 건물들이 병풍 같이 감쌓고 있으며 한 때 종주하여 본 천개산에서 벽방산 까지의 능선이 아련하게 펼쳐지고 있고, 그 옆으로 거제도로 넘어가는 거제대교와 신거제대교의 2개 다리가 좁은 해협을 가로질러 만들어져 있는 모습이 한폭의 그림을 만들고 있다.

 

< 벽병산이 감쌓고 있는 "통영 시가지" >

 

천천히 미륵산과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조망을 음미하면서 구경하다가 반대편 계단을 통하여 상부 승차장에 도착하여, 케이블카를 타고 하부 승차장으로 내려와서 차를 이용하여 다음 관광지로 떠난다.

 

2. 통영 서호시장 및 해저터널 구경.

시내 관광과 더불어 점심식사를 하기 위하여 통영항 여객선터미널 인접 지역에 있는 도로 변에 주차하고 나서, 먼저 "서호시장" 으로 들어가 통영 주변 바다에서 수확한 다양한 물고기와 더불어 해삼물을 구경하여 보는데, 일부 동문들은 간단한 건어물을 구입하여 본다.

 

 

< 먼저 해안가 "도로" 변에 주차하고 나서 >

 

< 통영항 여객선터미널 앞에 있는 "서호시장" >

 

< 서호시장 앞에 있는 "수산물 경매장" >

 

< "서호시장" 내부를 거닐면서 >

 

< 싱싱한 "물고기" 를 판매하는 아주머니 >

 

< 유영하고 있는 "갑오징어" >

 

시장 내부를 한번 돌아보고 나서, 통영의 또 다른 관광명소로 정평이 나 있는 "해저터널" 을 관람하기 위하여 해변가로 걸어가 터널 입구에 도착 하니, 관광버스를 이용한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 많은 관광객이 움직이고 있는 "해저터널" 입구 >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제201호로 지정된 통영 해저터널은 1931년 7월 26일에 착공하여 1년 4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1932년 11월 20일에 완공한 동양 최초의 바다 밑 터널로 길이 483m, 너비 5m, 높이 3.5m의 터널이다.

바다 양쪽으로 제방을 설치한 후 해저를 직접 터파기(Open cut) 하여 터널을 축조 하였는데, 터널 입구에 쓰여 있는 "용문달양(龍門達陽)" 은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해저도로 입구의 문으로 "수중세계를 지나 육지에 다다랐다" 는 뜻을 가진 문이라고 한다.

 

< "해저터널" 입구에서 참석자 12명 단체 사진 >

 

터널을 완공한 후 해저도로 계획서에 의하면 해저도로를 이용한 년간 교통량은 사람이 90.000 여명, 우마차 1.000 여대, 자전거 100 여대, 자동차 1.000 여대, 가마 1.000 거가 통행한 것으로 추정 기록하고 있으며, 1967년 해저터널 옆 착랑교 자리에 철근 콘크리트 교량인 충무교가 개통하면서 부터 해저터널의 통행을 금지시켰다고 한다.

 

< "해저터널" 중앙에 있는 설명문을 공부하면서 >

 

터널의 중간지점 까지 내려가 터널의 터파기 공법 등 당시 건립하는 모습의 사진과 더불어 설명문을 읽으면 시간을 조금 보내다가 터널을 탈출하여 서호시장으로 되돌아가, 서호시장 입구에 있는 분소식당을 찾아서 통영의 또 다른 별식 "도다리쑥국" 을 단체로 주문하여 먹어보는 점심시간을 가진다.

 

< 서호시장 입구에 있는 "분소식당" >

 

< 분소식당의 특미 "도다리쑥국" > 

 

3. 다시 찾아가는 남망산.

푸짐한 점심식사를 가지고 나서, 버스를 이용하여 멀리 한양에서 내려 온 4명의 동문들이 되돌아가는 시간의 약속으로 먼저 한양으로 출발하고, 나머지 동문들은 오후 시간을 더 할애하기 위하여 어제 밤에 올랐던 "남망산" 으로 다시 찾아간다.

 

< 남망산으로 올라가는 입구에 있는 "동백나무" >

 

이곳 남망산은 통영 시가지 중심지에 위치하면서 시민의 안식처가 되어지는 작은 동산으로, 동산으로 올라가는 중간지점에 야외 조각공원과 더불어 통영 시민문화회관이 자리하고 있으므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는 동산이다.

 

< 동산 입구에 있는 "남망산 조각공원" >

 

< 통영 "시민문화회관" 앞에서 남망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꽃 길 >

 

동산의 허리길로 이어지는 도로 따라 천천히 올라가면 통영 시가지 빌딩과 더불어 바다가 한폭의 그림과 같이 펼쳐지고 있으며, 동산의 정점으로 올라가면 수향루(月鄕樓)라는 정자와 더불어 이순신 장군 동상, 다양한 시비(詩碑) 등이 만들어져 있어 관람하는 시간을 가진다.

 

< 도로 변에 있는 청마 "유치환" 선생님의 시비 >

 

< 남망산 정상 언지리에 있는 "수향정" 정자 >

 

< 남망산 정상에 있는 "이순신 장군" 동상 >

 

< 남망산에서 바라보는 "한산도" 앞 바다 >

 

< 남망산 꽃 길을 걷고 있는 "동문" >

 

4, 동피랑 벽화마을 방문.

남망산을 한바퀴 돌아보고 다시 부두가로 내려와서 남망산과 인접하게 있는 "동피랑 벽화마을" 을 구경하기 위하여 언덕으로 올라가기 시작하는데, 동피랑은 통영의 동쪽에 있는 비랑(비탈의 경상도 사투리)이라는 뜻을 가진 언덕으로 통영시의 정량동, 태평동 일대에 있는 구릉지를 말한다.

 

< "동피랑 벽화마을" 입구를 가르키는 안내판 >

 

40여 가구 60여명이 살고 있는 이곳 산동네가 개발의 물결에 따라 주거지 정원 이주 및 공원화 사업으로 인하여 살아질 위기에 처한 동네를 2006년 "푸른통영21추진협의회" 라는 시민단체에서 벽화마을로 전환하기로 하고, 5명의 예술인이 입주하면서 부터 마을의 모습을 변화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 "동피랑 벽화마을" 을 나타내는 조감도 >

 

좁은 골목길을 통하여 고불 고불한 언덕길로 올라가면 담벼락 곳곳에 벽화가 그려져 있는데, 이곳 동피랑 벽화는 2년 마다 그림을 싹 지우고 새로운 그림으로 대처하므로 인하여 지속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 "벽화마을" 로 올라가는 동문 >

 

< 좁은 "골목 길" 도 올라가며 >          

 

< 벽화가 그려져 있는 "축대" >

 

< "담장" 에도 그려진 그림 >

 

< 화려한 색으로 도색하고 있는 "건물 지붕" >

 

중간 허리길 정도 올라가니 한 외국인이 높은 축대에 새로운 그림을 그리고 있어, 이렇게 동피랑 벽화마을은 외국인들도 함께 거주하는 화합의 장소로 탈바꿈 하므로 인하여 일일 약 3.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아드는 벽화마을이다.

 

< 새롭게 벽화를 그리고 있는 "외국인" >

 

쉬엄쉬엄 언덕을 올라가면 곳곳에 쉼터와 더불어 전시실, 휴게소, 가게, 빨간 우체통 등이 도열하고 있고, 사야를 멀리 내려다 보면 도시의 빌딩 깊숙하게 파고 들어온 바다에는 수 많은 배들이 정박하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 전원적이다.

 

< 그림을 전시하고 있는 "화랑" >

 

< 휴식을 취하는 "동피랑 스카이라운지" >

 

< 기념품을 판매하는 작은 "점포" >

 

 < 할머니가 판매하는 "바리스타" >

 

< 팥빙수 가게 창틀에 있는 "꽃" >

 

 < 동피랑에서 느낀 소감을 보내는 "우체통" >

 

벽화마을 언덕에서의 조망은 바다 건너편으로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거대한 크레인 Boom 대가 서 있는 조선소 뒤편으로 미륵산이 펼쳐지고 있는 모습도 또 다른 한폭의 산수화를 만들고 있으므로 인하여, 보고 느끼면서 걷는 Slow city 의 도시가 되어진다.

 

< 동피랑 스카이라운지에서 내려보는 "통영 시가지와 미륵산" >

 

동피랑 마을 정점에 도착하면 "동포루(東鋪樓)" 라는 루각 건물이 지어져 있는데, 루각 주변에 서면 더욱더 아름다운 통영 시가지를 감상할 수 있는 경관이 펼쳐지므로 인하여, 또 다시 장시간의 멈춤을 가져본다.

 

< 동피랑 정점에 있는 "동포루" >    

 

< 동포루 루각에서 바라보는 "통영 시가지" >

 

반대편으로 이어지는 사잇길 따라 천천히 하산하여 주차장으로 내려오니, 한 동문이 통영의 또 다른 명소 통피랑꿀빵 가게로 들어가 "통영꿀빵" 을 구입하여 선물로 나누어 주므로 인하여, 이번 모임에는 끝까지 보람찬 일로 연결 되어진다.

 

< "동피랑 벽화마을" 을 떠나면서 >

 

이렇게 하여 오후 3시 경 통영의 명소 구경과 별식의 음식을 먹어보는 행사를 종결하고 나서, 추후 다시 만남을 기약하면서 각자의 생활 터전으로 아쉬운 발길을 돌린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