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기계과 행사.(경남)

경남 합천군 가야면 치인리에 자리하고 있는 '해인사관광호텔' 에서 2박3일간 여정.(2)

용암2000 2020. 8. 26. 10:27

 

1. 첫째날 : 8월 21일.(금요일).

 

5) 해인사로 가는 길.

세종대왕 자 태실을 떠난 일행은 성주읍사무소 외곽을 돌면서 국도 33번을 이용하여 고령 방향으로 달려가는데, 2일 동안 간식으로 먹기 위하여 도로변에서 판매하고 있는 성주 참외를 구입한다.

더불어 가야산 아래에 자리하고 있는 가천면사무소에 있는 양조장으로 들어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판매하는 7% '가야산 막걸리' 를 구입한다.

다시 운전하여 수륜면사무소에서 가야산 허리길로 올라가는 길로 들어서면 우리부부가 종종 목욕을 하기 위하여 찾아가는 '가야호텔' 앞을 통과한다.

계속하여 가야산 허리길로 조금 달려가면 경상북도 성주군과 경상남도 힙천군 경계지점에 도착하는데, 여기에서 부터 합천군 가야면이 된다.

경계지점에서 부터 급경사 내리막 길로 내려가면 가야면사무소 조금 위쪽에 있는 '대장경테마파크' 앞에 도착하는데, 여기에서 부터 7Km 홍류동 계곡의 입구가 되면서 해인사 소리길의 출발지점이 된다.

 

< '가야산국립공원' 조감도 >

 

홍류동 계곡 따라 한참 올라가면 해인사로 들어가는 매표소가 자리하고 있는데, 경로 혜택으로 입장료는 면제가 되지만 승용차 주차비를 요구하여 해인사관광호텔에 예약을 하였다고 하니 그냥 통과시켜 준다.

매표소에서 한 5분 정도 올라가면 해인사 경내에 있는 치인리 마을의 식당촌에 도착하는데, 호텔은 식당촌의 제일 위쪽이면서 가야산 앞에 자리하고 있는 남산제일봉으로 올라가는 산행의 들머리 입구에 자리하고 있다.

 

< 적막감에 묻혀있는 '해인사관광호텔' 전경 >

 

6) 해인사관광호텔의 입실 및 저녁식사.

해인사관광호텔을 관리하는 지배인과의 인사를 나누면서 사전 전화로 예약한 4인실 온돌방 키를 수령하여 방으로 올라가 본다.

현재와 같은 코라나 바이러스의 기성으로 방이 다소 좁은 것 같아 다시 프런트(Front)로 내려가는데, 지배인과 다른 큰 방의 유무를 상담하여 보기로 한다.

 

< 해인사관광호텔의 '프런트' >        

 

작금(昨今)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여행업과 더불어 호텔업이 가장 큰 타격을 받으므로 손님이 거이 없는 주말이 된다.

그래서 지배인은 8인실 온돌 스위트 룸(Sweet Room)을 대폭적인 가격으로 활인하여 주겠다는 제안으로 방을 교환하기로 한다.

 

< 깊어가고 있는 '해인사관광호텔' >

 

더불어 호텔에서 아침 및 저녁 식사를 세트(Set)로 계약하면 더욱더 많은 활인이 된다고 하는데, 각각의 식사는 인접하게 있는 식당촌의 어느 식당 보다 가성비(價性比)가 훨씬 우수하다는 것을 느끼게 하겠다고 한다.

그래서 매우 만족한 가격으로 2일 밤의 객실과 3끼(첫째날 저녁, 둘째날 아침, 셋째날 아침)의 식사를 계약하면서 방으로 올라가 짐을 내려 놓다.

비록 호텔 건물은 1988년 건립하므로 다소 오래된 건축물이 되지만, 내부에는 2개의 큰 방과 함께 방마다 샤워장과 화장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 '스위트 룸' 의 내부 전경 >

 

< 또 다른 '방' 의 내부 >

 

< 2곳의 '샤워장과 화장실' >

 

해인사관광호텔은 해동 명산의 하나가 되는 가야산(伽倻山) 원시림 속에 자리잡고 있는 호텔로써, 여행에 따른 웰빙(Well Being)과 최상의 공간을 갖추고 있다.

호텔의 건물 방향은 가야산의 웅장함과 운치를 느낄 수 있는 방향과 울창한 소나무와 전나무 숲을 바라보는 두가지 스타일로 방을 배치하고 있다.

특히 해인사관광호텔은 가야산 지맥(枝脈)이 되는 남산제일봉의 기슭 해발 600m 언저리에 자리하고 있는데, 그로 인하여 일반적으로 대도시의 분지(盆地)보다 평균 온도가 6도 정도가 낮아 여름철에도 더위를 느낄 수 없는 이상적 기후를 유지하므로 피서(避暑)지로써 최상의 휴양지가 될 것이라 한다.

또한 해인사관광호텔은 사계절 다채롭게 변화를 가져오는 수목(樹木)과 기암절벽으로 이룬 산세 속에서 별미(別味)의 음식을 제공하는데, 이 모든 것이 여행에서의 이색적인 체험을 부여할 것 이라고 한다.

먼저 샤워장으로 들어가 간단하게 씻고 나서 지배인이 가르켜 주는 방향의 계곡으로 올라가면, 힐링(Healing)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장소가 많다고 한다.

이곳의 길은 남산제일봉으로 올라가는 산행의 들머리가 되는 '돼지골 탐방로' 가 되는데, 나는 이곳의 길을 통하여 남산제일봉 산행을 몇 번이나 경험을 가진 오솔길이라 하겠다.

 

< 호텔 옆 남산제일봉으로 올라가는 '돼지골 탐방로' >

 

< '입산' 을 제한하고 있는 안내문 >

 

< '국립공원 가야산' 탐방시에 주의사항 >

 

계곡 따라 10여 분 정도 올라가면 2개의 물이 합수(合水)하는 지점에 바위와 함께 안락한 장소가 있어 물가로 들어가 휴식의 시간을 가져본다.

오는 길에서 구입한 성주 참외를 안주로 삼아 마셔보는 7% 짜리 가야산 막걸리가 정말 신선(神仙)의 경지에 이르도록 황홀감으로 안내하여 준다.

 

< 물의 합수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천연동굴' >

 

< 합수지점의 '개울' 가에 앉아서 >

 

풍족한 수량과 함께 하는 개울 가에 앉아 많은 이야기를 나누다가 저녁식사 시간에 맞추어서 식당으로 들어가 보는데, 식당은 한식당과 더불어 양식당 및 300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소 연회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 '한식당 및 양식당' 으로 나누어지는 식당의 입구 > 

 

< 매우 깨끗한 '식당' 내부 >

 

오늘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식사를 하는 인원이 거의 없어 매우 적은 관광객이 식사를 하고 있는데, 식사 메뉴는 이곳 가야산에서 채취한 산나물을 중심으로 매우 깔끔한 식사가 된다.

매우 친절한 주방장의 써빙을 더하면서 무한정으로 제공하여 주는 반찬으로 풍족한 식사가 되는데, 해인사관광호텔 지배인이 강력하게 추전하는 식사가 헛 말이 아님을 실감하게 만든다.

 

< 첫째날의 '저녁식사' >

 

< 둘째날의 '아침식사' >

 

< 셋째날의 '아침식사' >

 

무엇보다 깨끗한 식사가 되므로 최상의 힐링을 느끼면서 기나긴 식사시간을 가지는데, 조용한 분위기와 더불어 좋은 물, 좋은 공기, 좋은 음식, 깊은 계곡에서 머물 수 있는 행운이 함께 하는 해인사관광호텔의 밤은 말 없이 깊어간다.

 

7) 야간 투어.

만족한 식사 시간을 가지고 나서 간단하게 산책의 시간을 가지기로 하면서 먼저 호텔 아래에 있는 치인리 식당촌으로 들어가 보는데, 식당촌에는 맹위를 떨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움직이는 사람이 전무하여서 그런지 너무나 적막감이 내리고 있다.

 

< 적막감에 묻혀있는 '치인리 식당촌' 거리 >

 

조용한 거리를 지나면서 고불암 방향으로 올라가는 계곡으로 들어가 보는데, 그런데 반대로 이곳 계곡 주변으로는 많은 야영객들이 머물면서 텐트 속에는 불야성을 이루면서 저 마다 피서(避暑)를 즐기고 있다.

야영촌을 벗어나면서 상부로 약간 올라가면 가야산의 명소가 되는 용문폭포가 자리하고 있는데, 폭포는 긴 장마로 인하여 풍족한 물이 쏟아지면서 굉음을 내고 있지만 조명시설 이 전무하여 어둠 속에서 머물고 있다.

다시 천천히 걸으면서 치인리 식당촌으로 되돌아와 커피나 한잔 할려고 카페를 찾아갔지만, 카페에도 문이 잠겨져 있어 커피를 마시는 것이 포기하고 편의점으로 들어가 간식이나 잔뜩 구입하여 호텔로 올라간다. - 첫째날 2부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