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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제일 먼 남도 끝지점에 있는 전남 진도군 "동석산" 까지 머나먼 길을 떠나며.

2009년 5월 5일 어린이 날.  오늘은 몇일 전 산행한 문경 희양산 등산의 여독으로 여행과 더불어 가벼운 산행을 하기 위하여 머나먼 서쪽 끝자락에 있는 우리나라의 최남단 육지와 같은 섬 진도군에 있는 "동석산" 으로 한번 등산을 하기로 마음 먹는데, 아침 일찍 등산객들 틈에 혼재가 된다.버스는 먼저 구마와 남해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순천까지 내려가 Toll gate 벗어나는데, 그곳에서 부터 국도 2호선을 이용하여 약 6시간 정도 달려 대구에서 최대로 먼 곳에 있는 전남 진도와 연결하는 약 300m 길이 "진도대교" 건너 대교 휴게소에 이른다.휴게소에서 바라본 진도대교는 사장교 형태로 만들어져 있으며 대교 옆으로 또 다시 새로운 쌍둥이 형태의 대교를 붙여서 건설되어져 있는데, 4차선으로 이루어진 쌍다리..

불교의 성지 경북 문경군 "희양산" 과 1년에 한번 만 출입이 가능한 "봉암사" 를 다녀와서.

어제(2009년 5월 2일). 4월 초파일 일년 동안 단 하루만 사찰의 문을 열어 불교 신자와 더불어 일반 관광객들도 출입이 가능한 "봉암사" 찾아보기 위하여 아침 6시 경, 버스에 몸을 의존하면서 괴산군 연풍면에 있는 연풍 Toll gate를 빠져 나와 약 10분 간 농로길 따라 달려 희양산 뒤편에 있는 "은티마을" 에 9시 경 도착한다. 약 1시간 동안 산길 따라 올라가 고개마루에 도착하여 보니, 1개 연대(약 30명) 병력의 전경과 스님 몇 분이 희양산(높이 999m)은 불교 "성지(聖地)" 가 되므로 입산을 통제하고 있다. 눈물을 머금고 약간 하산하여 희양폭포가 있는 방향으로 올라가 희양산성 고개마루에 도착하는데, 이곳에서도 오른쪽 희양산 방향으로 전경 약 20명이 출입을 통제하기 위하여 몸으로 ..

경상남도 기장군에 자리하고 있는 "달음산" 과 멸치 축제장 행사를 관람하고서.

국가적 큰 행사(2009년 4월 19일 기념식)를 명박이 아재에게 맡기고, 경상남도 기장군에 있는 달음산 등정과 함께 기장 멸치 및 미역 축제장에 들린 하루 기행문을 간단하게 적어보고자 한다. 화창한 봄날 아침 7시 경 2대의 버스는 달음산으로 가기 위하여 새롭게 만든 왕복 6차선 "부산-울산 고속도로" 를 이용하여 장안 Toll Gate에 내려 한적한 시골길 따라 약 10분 정도 달려가, 달음산 들머리가 되는 광산마을에 도착한다. 이 마을에서 본 달음산 풍광이 한 눈에 다 들어오는데, 산 정상 부위에 있는 "닭비슬" 바위의 웅장 함이 산악인들을 압도하고 있다. 이 달음산의 주 등산코스는 원점회귀로 하는 것이 중요한 산행길로 되어 있어 대부분 등산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