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영산 태백산. 태백산은 몇 번이나 산행을 시도한 산이지만 매년 눈꽃축제가 열리는 시점에는 태백산을 찾지 못한 아쉬움이 배여나는 산이자만, 이번 2010년 1월 23일 토요일 눈꽃축제를 맞추어서 발길을 잡아본다. 금년 들어서 주말 연속으로 우리나라의 3백으로 유명한 소백산과 함백산 및 태백산을 가져보는 등산이다. 태백산은 옛 부터 삼한의 명산, 전국 12대 명산이라 하여 "민족의 영산" 이라고 일컸었고, 가파르지 않고 험하지 않아 초보자나 남녀노소 누구나 다 오를 수 있는 산이다. 태백산은 옛 부터 "한밝뫼" 라고 불리며 신령시되여 왔으며 정상에는 한민족의 시조인 "단군" 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천제단" 이 마련되여 있는데, 매년 가을 개천절이 되면 이곳에서 단군제 올렸다. 또한 신라시대에는 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