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및 트레킹.(강원도) 19

눈꽃축제가 열리면서 민족의 영산이 되는 강원도 태백시에 있는 "태백산" 을 관람하고 나서.

민족의 영산 태백산. 태백산은 몇 번이나 산행을 시도한 산이지만 매년 눈꽃축제가 열리는 시점에는 태백산을 찾지 못한 아쉬움이 배여나는 산이자만, 이번 2010년 1월 23일 토요일 눈꽃축제를 맞추어서 발길을 잡아본다. 금년 들어서 주말 연속으로 우리나라의 3백으로 유명한 소백산과 함백산 및 태백산을 가져보는 등산이다. 태백산은 옛 부터 삼한의 명산, 전국 12대 명산이라 하여 "민족의 영산" 이라고 일컸었고, 가파르지 않고 험하지 않아 초보자나 남녀노소 누구나 다 오를 수 있는 산이다. 태백산은 옛 부터 "한밝뫼" 라고 불리며 신령시되여 왔으며 정상에는 한민족의 시조인 "단군" 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천제단" 이 마련되여 있는데, 매년 가을 개천절이 되면 이곳에서 단군제 올렸다. 또한 신라시대에는 왕..

눈으로 쌓인 강원도 태백시를 바라보고 있는 "함백산" 의 눈꽃 트레킹을 하여 보면서.

2010년 1월 16일,(토요일) 2009년도 까지 눈을 찾아 지겹도록 태백시 근교에 있는 산 속을 해메여 보았기에 태백시 방향으로는 더 겨울 산행을 하고푼 마음도 줄어들고, 또한 대구에서 태백까지 가는 길이 그렇게 녹녹치 않은 거리가 된다. 차창가 비치는 산천구경에도 흥미가 반감되어 시들하여진 곳이지만, 그래도 한국 산하에 있는 산 중에서 겨울 눈길을 걸어보는 것은 태백에 있는 산이 최고인 것 같아 오늘 또 다시 강원도 태백시 방향으로 발길을 잡아본다. 특히 태백시 인근에 있는 대부분 산은 해발 1.000m가 넘은 고산들로 구성되어 있고 어느 곳에도 고산목이 되는 주목나무 군락지가 형성하고 있어 산림욕 하기에 최상 여건을 가지고 있는데, 걷는 길 또한 바위가 없는 육산으로 형성이 되어 있으므로 다소 나..

망만 가득 품고 돌아오는 강원도 홍천군에 있는 "수타사 및 공작산" 을 돌아 보고서.

2009년 11월 17일. 이젠 일기는 제법 쌀쌀함이 엄습하여 오는 초겨울 문턱으로 들어서므로 산에는 고운 자태를 뽐내는 단풍도 다 떨어지고 더구나 설산 풍경을 음미하면서 눈길 걷는 매력적인 겨울 등산 때도 아닌 어중충한 시기에 몸의 활동만 많이 떨어지는 계절로 접어들다 보니, 산 찾기가 제일 싫은 기간이 된다. 그래도 움직이지 않으면 생체의 리듬이 멈출 것 같은 예감으로 인하여, 몸에 활력을 불려 일으키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면서 무작정 길을 나서 본다. 대부분의 사람 심리가 비슷한지 산행길을 나서는 사람이 많지 않아, 버스에는 단촐한 식구로 구성하면서 강원도 두뫼산골 홍천 "공작산" 입구에 내려 놓는다. 오늘 공작산을 종주하기 위해서 수타사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하기로 하고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주 중이..

야생화 천국으로 유명하면서 강원도 태백시에 있으면서 백두대간에 있는 "금대봉" 산행.

봄에서 부터 가을 까지 한국에서 야생화 밭으로 유명하고, 야생화 단지로 잘 가꾸어져 있는 "금대봉" 을 산행하기 위하여, 또 다시 태백시를 찾았다. 작년 금대봉을 산행 할 때에는 수순 산행을 목적으로 등산을 하였지만 이번에는 야생화 꽃의 감상과 더불어 사진 찍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하는데, 버스는 태백시가지를 통과하여 구길로 고불고불 올라가 해발 1268m "두문동재" 에 차를 세운다. 산행의 입구에 있는 초소 앞에 수십명의 사람이 운집하면 태백시 산림청 공무원 한명이 나오는데, 금일 구경하고자 하는 금대봉 야생화 길과 야생화 보호의 중요성 등 여러가지 주의사항을 일목요약하게 설명하고 출입문을 개방하여 준다. < "야생화 단지" 로 들어가기 전 주의 사항을 기술하고 ..

원시림으로 덮혀있는 강원도 삼척군 용인등봉이 만들고 있는 "문지골" 계곡을 찾아서.

2009년 8월 9일.(일요일) 오늘은 산악회에서 강원도 삼척군에 있는 "용인등봉" 에 있는 문지골 계곡으로 산행을 추진하므로 나는 아침 일찍 6시 20분 경 대구 동아쇼핑에서 탑승하여, 중앙고속도로를 통과하여 안동휴게소에 들린다. 이곳에서 불필요한 배설물 제거와 동시에 간단한 아침식사를 보충하고 나서, 등산 가이드가 오늘 산행계획을 간단하게 설명을 하기로 한다. 오늘 등산코스는 강원도 삼척시에 있는 "문지골" 로써 원시림으로 이루어져 있어 아직도 등산객이 거의 찾지않은 코스의 산행이기 때문에 산에는 안전장치(로프나 사다리)가 한 곳도 설치가 되지않는 매우 어려운 산행길이라 한다. 그래서 가이드가 먼저 앞으로 전진하여 길을 만들고 나서 길 바닥에 종이로 길의 방향과 지나가는 시간을 표시할 것이니 잘 보고..

백두대간 길에 있는 강원도 "두타산 및 청옥산" 을 연속하여 종주하면서 걸어보는 산행.

2009년 7월 11일 6시 40분 경, 버스는 성서 홈플러스 앞에 도착하는데, 마지막 등산객을 가득 싣고서 "중앙고속도로" 를 바로 진입하여 북으로 달린다. 등산 Guide가 오늘 산행 일정과 주의사항을 설명하고 나서 산행의 들머리가 되는 "댓재" 는 태백시를 지나 약 20분 정도 동해쪽으로 가면 되므로 대구에서 태백으로 들어가는 길의 대부분은 영주에서 봉화를 거쳐 들어가는 것이 원칙이다. 영월로 돌아서 가는 것 보다는 거리 상으로는 약 40Km 정도가 짧으나, 금년 초 영월에서 태백으로 들어가는 길이 사북근교에서 약 3-4 Km 제외하고는 4차선 도로로 완공 포장이 되었기 때문에 차량이 빨리 달릴 수 있어, 서비스 차원으로 한번 돌아서 가자고 제의를 한다. 그러므로 버스는 더욱더 북쪽으로 달려 제천 ..

강원도 영월군에 있는 "구봉대산" 산행과 더불어 "법흥사" 적멸보궁을 다녀오다.

2009년 7월 4일.(토요일) 7시 20분 버스는 성서 홈플러스에서 다양한 형태의 여행 및 등산객을 싣고서 "중앙고속도로" 를 타고 약 1시간 정도 달려 안동 휴게소에 들려,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나서 버스는 다시 북으로 달리면서 오늘의 등산 Guide가 등정 Schedule 및 주의 사항 설명한다. 오늘 등정계획에 따르면, 제1팀은 등산객들이 선호하는 일주문에서 제9봉에서 출발을 하여 제1봉으로 내려와 "법흥사" 사찰을 구경하고 나서, 원점이 되는 일주문까지 걸어가는 팀과, 제2팀은 역으로 법흥사까지 버스를 타고 가서 먼저 사찰 관람하고, 제1봉을 시점으로 하여 제9봉까지 둘려 일주문으로 내려오는 팀으로, 제3팀은 법흥사 사찰 만 관람하는 팀(특히 보살 및 어린이들)으로 이루어져, 자유롭게 자기 취향..

강원도 화천군에 자리하고 있으면서 기암괴석의 "용화산" 에서 발생하는 정기를 받아보니.

2009년 5월 31일.(일요일) 산의 맑은 공기와 정기를 받기 위하여, 또 다시 산행길을 나섰다. 버스는 내가 앞으로 살아가야 하는 곳 춘천시가지를 지나 의암호 다리를 건너 춘천호 옆에 있는 산길 따라 한 10분 정도 달려서 춘천시와 화천군의 경계선에 있는 "용화산" 입구에 도착하니까, 12시 10분 전 주린 배를 앉고서 산의 고도를 올리고 있으니 나의 앞으로 한 노인(78세)이 치고 나가므로 좀 기분이 상하게 만든다. 산의 중터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노인을 다시 만나 이야기를 좀 하면서 같이 걷고 있는데. 젊은이 걸음이 말이 아니라는 핀잔 속에서 (나도 몇 년 있으면 지공증이 나오는 나이가 되는데,) 자신의 인생 경험담을 이야기하여 준다. 자기는 20년 전에 50대 후반 위암 2기 선고를 받았고, ..

강원도 대관령 인접지역에 있는 고루포기산에 있는 "연리지(連理枝)" 나무를 찾아서.

2009년 2월 중순 함박눈이 온 다음 날. 오늘은 한국 산하에서 성장하고 있는 "연리지 나무" 를 찾아보기로 하는데, 그래서 아침 일찍 산악회에서 운행하는 한 버스에 몸을 싣었다. 등산객들은 설원이 덮여있는 대관령 옛길 따라 올라가 고개 마루에 있는 휴게소에 도착하는데, 대관령 "고속도로준공기념비" 앞에서 몇 장의 사진을 찍고나서 등산객의 반은 대관령의 더 넓은 평원을 이루고 있는 대관령 삼양 목장 및 풍력 발전용 풍차가 돌아가는 있는 선자령 코스를 선택하고 나머지 사람은 선자령의 반대 방향에 자리하고 있는 "고루포기산" 으로 등정이 시작되어 진다. 나는 고루포기산 방향으로 가는 산악인들 함께 발목까지 빠지는 백설의 카페트 위를 걸어면서 능경봉에 도달하였다. 이곳 능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