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 2월 28일.(토요일) 1. 아침식사와 더불어 양포항 구경. 전일밤 마신 술로 쓰라린 배를 달래기 위하여 한 때 대구 동문들이 포항시 양포항에 있는 삼거리회식당을 방문하여 먹어본 아구탕 생각도 나고, 또한 점심을 겸하면서 다소 늦은 아침식사를 하고 정기모임을 종료하자는 의견으로 일치하게 한다. 아침 늦게 까지 이불 속에서 딩굴다가 간단하게 세수를 하고 나서 켄싱틴 리조트를 떠나 승용차에 분승하여 경주 토함산을 넘어 동해바다로 접근하면서 감포항을 지나 북쪽 방향으로 한참 올라가면, 포항시 장기면에 있는 양포항에 도착하여 진다. 대구에 거주하는 동문들은 매월 정기모임을 가지면서 저녁식사를 하여 왔던 것을 2013년 8월 15일 야유회를 겸하면서 밖에서 식사를 하기 위하여, 양포항으로 내려와 이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