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009년 5월 2일). 4월 초파일 일년 동안 단 하루만 사찰의 문을 열어 불교 신자와 더불어 일반 관광객들도 출입이 가능한 "봉암사" 찾아보기 위하여 아침 6시 경, 버스에 몸을 의존하면서 괴산군 연풍면에 있는 연풍 Toll gate를 빠져 나와 약 10분 간 농로길 따라 달려 희양산 뒤편에 있는 "은티마을" 에 9시 경 도착한다. 약 1시간 동안 산길 따라 올라가 고개마루에 도착하여 보니, 1개 연대(약 30명) 병력의 전경과 스님 몇 분이 희양산(높이 999m)은 불교 "성지(聖地)" 가 되므로 입산을 통제하고 있다. 눈물을 머금고 약간 하산하여 희양폭포가 있는 방향으로 올라가 희양산성 고개마루에 도착하는데, 이곳에서도 오른쪽 희양산 방향으로 전경 약 20명이 출입을 통제하기 위하여 몸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