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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군의 명산이라고 칭하는 주왕산 백련암에서 1박2일 간 "템플스테이" 참석.

2009년 8월 22일.  대구 Y대학교 공과대학 교수님이 총장으로 출마를 할 때 종종 들려 기도로서 마음을 정진하였다는 사찰, 청송 주왕산에 있는 "백련암" 에 가서 마지막 기승을 부리는 여름 더위도 피하면서 복잡한 세상 잊어보자는 의견에 따라 실업자 3명이 승용차에 몸을 싣고 교수가 사는 경산에 있는 집으로 들려 교수를 Pick-up 한다. 차는 영천시가지를 지나 "노귀재" 고개마루 휴게소로 들어가 간단하게 커피 한잔을 나누면서 스님에게 전화를 한다.그러고 나서 사찰을 방문하기 전 먼저 죄를 충분히 짖고 가야만 부처님에게 소원을 빌 사연이 많다고 하면서, 승용차는 "청송약수탕" 방향으로 가서 백숙 한마리를 시켜본다.소주도 한잔을 곁들면서 점심식사의 시간을 가지고 나서 고개를 넘어 주왕산 주차장에 들어..

백두대간 길에 있는 강원도 "두타산 및 청옥산" 을 연속하여 종주하면서 걸어보는 산행.

2009년 7월 11일 6시 40분 경, 버스는 성서 홈플러스 앞에 도착하는데, 마지막 등산객을 가득 싣고서 "중앙고속도로" 를 바로 진입하여 북으로 달린다. 등산 Guide가 오늘 산행 일정과 주의사항을 설명하고 나서 산행의 들머리가 되는 "댓재" 는 태백시를 지나 약 20분 정도 동해쪽으로 가면 되므로 대구에서 태백으로 들어가는 길의 대부분은 영주에서 봉화를 거쳐 들어가는 것이 원칙이다. 영월로 돌아서 가는 것 보다는 거리 상으로는 약 40Km 정도가 짧으나, 금년 초 영월에서 태백으로 들어가는 길이 사북근교에서 약 3-4 Km 제외하고는 4차선 도로로 완공 포장이 되었기 때문에 차량이 빨리 달릴 수 있어, 서비스 차원으로 한번 돌아서 가자고 제의를 한다. 그러므로 버스는 더욱더 북쪽으로 달려 제천 ..

강원도 영월군에 있는 "구봉대산" 산행과 더불어 "법흥사" 적멸보궁을 다녀오다.

2009년 7월 4일.(토요일) 7시 20분 버스는 성서 홈플러스에서 다양한 형태의 여행 및 등산객을 싣고서 "중앙고속도로" 를 타고 약 1시간 정도 달려 안동 휴게소에 들려,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나서 버스는 다시 북으로 달리면서 오늘의 등산 Guide가 등정 Schedule 및 주의 사항 설명한다. 오늘 등정계획에 따르면, 제1팀은 등산객들이 선호하는 일주문에서 제9봉에서 출발을 하여 제1봉으로 내려와 "법흥사" 사찰을 구경하고 나서, 원점이 되는 일주문까지 걸어가는 팀과, 제2팀은 역으로 법흥사까지 버스를 타고 가서 먼저 사찰 관람하고, 제1봉을 시점으로 하여 제9봉까지 둘려 일주문으로 내려오는 팀으로, 제3팀은 법흥사 사찰 만 관람하는 팀(특히 보살 및 어린이들)으로 이루어져, 자유롭게 자기 취향..

경기도 가평군에 있으면서 기암괴석의 암릉으로 구성하고 있는 "운악산" 산행을 추진하면서.

2009년 6월 27일.(토요일) 오늘 등산코스는 이동시간이 많이 요구되면서 대구의 산꾼들이 접근하기가 다소 어려워 시도하기가 많이 주저하는 곳, 경기도 가평균의 명산이 되는 "운악산(雲岳山)" 을 선정 함과 동시에 아침 일찍 6시30분 최후 출발지인 성서 홈플러스에 등산객 30여 명 싣고서 북으로 달린다. 버스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이용하여 선산 휴게소에 잠시 들렸다가 북으로 달려 동서울 Toll gate를 벗어나는데, 서울 순환외곽도로를 이용하여 의정부 방향으로 달려가니 주말이라서 그런지 많은 차량으로 교통체중이 매우 심하다. 특히 퇴계원 나들목은 1차선으로 만들어져 있어 도로를 벗어나는 것이 장난이 아니라,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온 시간을 이곳에서 다 까 먹고 약 1시간 이상 지체 되어진다. 버스는 ..

경북 울진군 울진읍에서 개최하고 있는 "2009년 세계 친환경농업 EXPO 박람회" 관람.

2009년 8월 5일.(수요일) 오늘 아침 2째 아들이 모닝 승용차에 충분하게 기름이 주유가 되어 있고, 차량을 집에 두고 갈 테니 바람이라도 쐐고 오라고 말하고는 다른 교통 수단으로 출근함으로 기약도 없이 집 사람과 함께 차를 몰고 길을 나서본다.경북 북부지역에 있는 울진군에서 7월 24일 부터 8월 16일 까지 제2회 "2009 세계 친환경 농업 Expo 박람회" 를 개최하지만, 정부는 동해의 낙후 된 지역을 방치하면서 20여 년 동안 공사중에 있는 7번 국도 공사가 년말 완공 할 계획을 Expo에 맞추어 임시 조기 개통하였다는 소식을 접한다.아직 박람회가 개최한지도 13일 밖에 지나지 않아도 벌써 7만 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는 방송 멘트(Ment)를 듣고, 한번 방문하기 위하여 승용차는 경부고속..

충청북도 단양군 충주호 옆에 있는 월악산의 한 지맥이 되는 "제비봉" 에 올라보니까.

2009년 6월 21일 (일요일) 버스는 단양 Toll gate 벗어나 "충주호" 곁에 있는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 따라 충주 방향으로 조금 내려가다 보면 월악산 산자락이 되는 "얼음골" 초입에 있는 조그만한 마을이 나타난다. 제비봉 등산은 대부분 이 곳 얼음골에서 시작하다 보니 대형 버스들이 도로 가장자리에 등산객을 내려놓고, 하산길에 있는 "장희나룻터" 로 가 대기한다. 마을길을 통과하면 산행초입이 나타나면서 이 곳에서 부터 등산객들의 긴 줄을 형성하면서 한사람 한사람씩 산길로 빨려 들어가는데, 이내 산길은 급경사 오르막 길로 이어지며 적송으로 이루어진 소나무 숲속으로 길이 나 있다. 앞 사람의 뒷 꽁무니 따라 약 1시간의 올라가면 "제비봉" 정상의 크다란 암벽 밑에 도착이 되고, 이 바위를 180도..

강원도 화천군에 자리하고 있으면서 기암괴석의 "용화산" 에서 발생하는 정기를 받아보니.

2009년 5월 31일.(일요일) 산의 맑은 공기와 정기를 받기 위하여, 또 다시 산행길을 나섰다. 버스는 내가 앞으로 살아가야 하는 곳 춘천시가지를 지나 의암호 다리를 건너 춘천호 옆에 있는 산길 따라 한 10분 정도 달려서 춘천시와 화천군의 경계선에 있는 "용화산" 입구에 도착하니까, 12시 10분 전 주린 배를 앉고서 산의 고도를 올리고 있으니 나의 앞으로 한 노인(78세)이 치고 나가므로 좀 기분이 상하게 만든다. 산의 중터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노인을 다시 만나 이야기를 좀 하면서 같이 걷고 있는데. 젊은이 걸음이 말이 아니라는 핀잔 속에서 (나도 몇 년 있으면 지공증이 나오는 나이가 되는데,) 자신의 인생 경험담을 이야기하여 준다. 자기는 20년 전에 50대 후반 위암 2기 선고를 받았고, ..

강원도 설악산 내에 있으면서 "12선녀탕 계곡" 에서 선녀의 옷을 훔쳐려 갔었지만.

2009년 5월 23일 나는 우리 집 사람은 평상시 입을 옷이 없어 마실도 못 가고 방콕에 콕 박혀있는 모습도 안스럽고 돈도 벌지 못하는 실업자로써 구입하여 줄 형편도 되지 못하는데, 그래서 선녀의 옷이라도 훔쳐서 인심이나 써 보자는 심정을 가졌다. 작년 가을부터 선녀가 많이 내려온다는 설악산 12선녀탕와 지리산 칠선계곡 등 선녀가 내려 올 만한 곳에 찾아가 기다려 보기로 하는데, 알다시피 작년에는 가뭄으로 인하여 수량이 풍족하지 못하여 선녀들이 내려오지 않아 단풍 구경만 실컨 한 산행이 되어졌다. 그래서 전번 주말 설악산 쪽에 많은 비가 오므로 인하여 이제는 선녀들이 목욕하려 내려 오겠다는 육감으로 토요일 아침 일찍 집을 나서 산행의 버스에 몸을 의존하면서 설악산으로 달려가는데, 버스는 고속도로를 달려..

대구에서 제일 서쪽 끝지점 인천광역시 "석모도" 에 있는 낙가산 및 보문사를 돌아보면서.

* 2009년 5월. 살아 생전 비행기도 한번 탑승하지 못한 촌놈의 주제에 땅에서 제일 빠르게 달린다는 KTX가 운행한지도 어인 10년이 자나가고 있다. 하지만 KTX 마져 한번 탑승하지 않고 죽어서야 되겠는가 하는 불현듯 생각으로 몇일 전 Wife와 둘이서 배낭을 메고 무턱되고 서울행 KTX에 몸을 싣었다. 생각보다 참 빠르게 달리는 열차는 2시간도 채 안되어 촌놈을 서울역에 내려놓는데, 촌놈은 거미줄 같이 엉켜 있는 지하철 1, 2호선 갈아타면서 신촌 시외버스 정류장으로 갔다. 정류장에서 한참을 기다린 후 강화행 시외버스를 타고 복잡한 서울 도심지를 지나 강화 시외버스 정류장에 도착 함과 동시에 이곳 정류장 앞에서 죽도록 기다림 끝에 외포리행 버스를 이용하여 부두가에 도착하여 "석모도" 행 배에 몸을..

2009년도 춘계 우암회 모임은 충남 오천항구 및 "안면도 꽃 박람회" 를 다녀오면서.

우암회 : 1박 2일 계획으로 안면도 꽃 박람회(개최가간 : 4월 24일에서 5월 20일까지)를 다녀온 이야기 적어본다. * 첫째날 : (2009년 5월 9일 : 토요일). 봉고차 한대에 친구와 Wife를 태운 차량은 네비게이션을 의존하면서 안면도 앞에 있는 "오천항(鰲川港)" 으로 달려가는데, 오천항에는 몇일 전 서울에 살고 있는 한 회원이 민박집을 예약하여 두었다고 한다. 대구에서 출발한 나는 "상주-청원 고속도로" 를 경유하여 천안, 홍성을 거쳐 토굴 새우젖으로 유명한 광천을 지나 충남 보령군 오천면 소성리에 있는 "오천항" 에 오후 3시 경 도착하는데, 금일 모임에는 수도권에서 내려온 3쌍의 부부 등 총 14명이 집결 된다. 이곳 오천항은 천수만의 입구 쪽에서 육지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