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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바람이 부는 경상북도 영주시의 최고봉이 되는 "소백산" 에 올라 눈 폭탄을 만나 보면서.

2010년 1월 9일. 나의 친척 중에서 유일한 마지막 생존자가 되는 숙모님의 별세로 빈소 일을 좀 거들다 보니, 년초 부터 산행에 대하여 약간 자숙기간을 가지면서 주춤하다가 2010년 1월 9일 토요일 칼바람으로 유명하다는 소백산 등산 가져본다. 소백산은 철쭉으로 유명한 봄에는 몇 번 찾아본 산이지만 겨울 눈꽃 산행에 더 매력이 있다는 산꾼들 유혹을 종종 듣고는 있었지만, 내가 직접 체험을 하지 못하여 오늘 처음으로 시행으로 옮긴다. 산행 코스는 겨울철 짧은 낮 시간 동안에 충분하게 산행하기에 용이한 소백산 정상 "비로봉" 최단 코스로 올라가는 충북 단양군 "어의곡매표소" 으로 올라가 "천동매표소" 로 하산하는 거리상 제일 짧은 코스 선택하였다. 아울러 몇 일전 한반도의 기록적인 폭설로 아직도 산에는 ..

2010년 1월 1일 "병인년" 새해,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 합니다.

지금까지 나의 Blog를 방문하여 주신 분에게 감사 드립니다. 2009년 한해, 나 홀로 "산" 과 "문화유산지" 를 찾으면서 보고 느낀 것을 글로써 적어 보지만, 표현의 빈약으로 다소 실망도 있겠으나, 순수한 아마추어 문장의 표현이라 미숙한 점이 많을 것으로 사료 됩니다. 그렇지만, 금년(2010년)에도 새로운 마음으로 계속 글을 쓰겠습니다. 2009년 12월 27일 강원도 대관령을 거쳐 "낙산사" 에 들렀다가 속초 찜질방에서 1박 하고 나서 28일 아침 7시 43분 속초 앞 바다 전망대에서 동해 해맞이를 먼저 하였답니다. 사진 속에 떠오르는 태양을 보면서, 2010년 병인년 백호(白虎)의 새로운 해를 보면서, 나의 블로그를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소원 성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블로그 운영자 : 박노학 ..

신년 인사. 2009.12.30

전남 순천시 승주읍 및 송광면에 걸쳐 있는 조계산 "선암사와 송광사 및 천자암" 산행.

다사다난했던 한해도 저물어가는 2009년 12월 23일 수요일. 작년 겨울 이때 눈길 걸어면서 순천시 선암사에서 출발하여 조계산의 정상인 장군봉을 거치면서 송광사 까지 종주하여 본 추억의 조계산에, 오늘 등산계획은 작년에 다녀보지 못한 숨은 곳을 찾아서 등산하여 보겠다는 마음에 품고서 길을 나선다.   조계산 주위에는 "주암호 및 상사호" 의 거대한 인공호수가 둘러 쌓여있어, 특히 겨울철에는 눈이 많이 내려 눈길을 걷고 싶은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전남 호남정맥 끝자락에 있는 도립공원이다.아울러 이곳의 산에는 우리나라에서 드물게 유명한 사찰 2개가 동시에 자리잡고 있는 문화재의 보고가 되는 산이라 하겠는데, 동쪽에는 태고종 총람인 "선암사(仙巖寺)" 가 자리잡고 있다.이 선암사 사찰에는 보물이 8개가 보유..

경상남도 통영시 미륵도 중앙에 있는 "미륵산(일명 : 용화산)" 을 종주하고 나서.

2009년 12월 12일 금년 11월 부터 주말마다 가랑비가 내려면서 등산하기에 주저하고 있는데, 모처럼 남부지방 날씨가 좋아진다는 일기 예보를 믿고서 남쪽 통영시 미륵도에 있는 "미륵산" 등산길로 재축한다. 통영에 있는 미륵산은 불교에서 유래된 산이라면서 일명 "용화산(龍華山)" 이라고도 부른다. 미륵산 주변 곳곳에는 불교와 관련되는 유적지가 많이 존재하고 있는 산으로써, 특히 용화사, 도솔암 , 관음사, 미래사, 천음사 등 이름있는 사찰이 포진하고 있으며, 석가모니 부처님 다음으로 부처가 될 "미륵 부처님" 이 내려오신다는 설(說)이 있는 산이다. 현재 도솔천에서 보살로 있으면서 석가모니 부처님이 열반하고 나서 56억 7천만년 뒤에 이 세상에 내려와서, 용화수 아래에서 성불하고 3회 설법(說法)을 통..

입산금지 구역 중 하나가 되는 백두대간 중간지점에 있는 문경 "황장산" 에서 도둑산행.

2009년 12월 3일.(목요일) 한국의 산천 중에서 경상북도 문경군(聞慶郡)은 월악산 국립공원과 문경새재 도립공원을 포함하고 있어, 명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된다.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이 되는 대야산, 희양산, 주흘산, 황장산 등 4곳이나 선정이 되어져 있고, 그 이외에도 비록 100대 명산에는 포함이 되지는 못하지만 100대 명산에 버금가는 백화산, 조령산, 부봉, 마폐봉, 포함산, 대미산, 운달산, 공덕산, 천주봉 등 암반으로 이루어진 유명한 산 들이 즐빈하게 보유하고 있어 항시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는 지자체이다.  또한 산악인들이 제일 선호하고 있는 백두대간의 중추적 역활을 하고 있으면서도 문경군 전체가 백두대간이 통과하고 있는데, 이 중에서 "황장산" 은 남한 쪽 백두..

경상남도 산청군에 있는 "부암산 및 감암산" 능선으로 연결하는 종주 코스를 걸어보면서.

2009년 11월 25일.(수요일) 이제는 일주일에 1회 이상 산을 찾아 맑은 공기와 더불어 산천에 묻혀서 마음의 욕정을 떨쳐 버리고 혼자 사색에 젖어 보겠다는 나와의 약속을 가지고 지금 까지 산을 찾아 다녔지만, 추위가 엄습하여 오는 초겨울로 들어서다 보니 그것도 시들하여 약속기간이 지나가도록 움직이기가 싫어진다. 그래서는 안되겠다는 불현 듯 생각으로 계획도 없이 무작정 집을 나섰는데, 이번에는 봄의 철쭉제로 유명한 황매산과 연결하는 "부암산" 으로 등산을 하기 위하여 길을 떠난다. 버스는 단촐한 식구를 싣고서 경남 합천군에 있는 "합천댐" 방향으로 들어서는데, 댐에는 가뭄으로 물이 많이 줄어 반 밖에 담겨있지 않아 올해 낙동강 하류에서 생활하고 있는 부산 및 마산 사람들에게 많은 고통이 따르겠구나 하..

망만 가득 품고 돌아오는 강원도 홍천군에 있는 "수타사 및 공작산" 을 돌아 보고서.

2009년 11월 17일. 이젠 일기는 제법 쌀쌀함이 엄습하여 오는 초겨울 문턱으로 들어서므로 산에는 고운 자태를 뽐내는 단풍도 다 떨어지고 더구나 설산 풍경을 음미하면서 눈길 걷는 매력적인 겨울 등산 때도 아닌 어중충한 시기에 몸의 활동만 많이 떨어지는 계절로 접어들다 보니, 산 찾기가 제일 싫은 기간이 된다. 그래도 움직이지 않으면 생체의 리듬이 멈출 것 같은 예감으로 인하여, 몸에 활력을 불려 일으키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면서 무작정 길을 나서 본다. 대부분의 사람 심리가 비슷한지 산행길을 나서는 사람이 많지 않아, 버스에는 단촐한 식구로 구성하면서 강원도 두뫼산골 홍천 "공작산" 입구에 내려 놓는다. 오늘 공작산을 종주하기 위해서 수타사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하기로 하고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주 중이..

오색 단풍으로 물 들고 있는 경북 청송군의 명소 주산지 방문과 더불어 "주왕산" 의 종주.

1. 산행의 개요. 금년 여름철에 템플 스테이를 즐기면서 백련암에 머문적이 있는 주왕산 단풍도 어느산 보다 좋은 단풍 색갈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드는 주왕산. 중국 당나라에 사는 "주도" 라는 사람이 스스로 "후주천왕" 이라고 하면서 내란을 일으켜 궁중으로 쳐 들어갔다가 크게 패하여 그의 아들 "대전왕자" 와 딸 "백련공주" 와 함께 머나먼 신라 이국땅 주왕산까지 도망쳐와 나라를 재침하기 위하여 기회보면서 생활하다가, 신라의 장수에게 화살을 맞아 비참한 최후를 맞지하였다는 전설이 서려 있는 "주왕산" 을 2009년 11월 9일 찾아 나섰다. 대구에 인접하게 있는 산이고 또한 경상북도에서 유일하게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산으로써 수 많이 찾아 본 산이지만 주왕산 전체를 종주하지 못하여 ..

전남 담양군이 보유하고 있는 "강천산" 과 함께 하고 있는 "금성산성" 에 올라보면서.

2009년 11월 5일.(목요일) * 산행의 개요.호남정맥에서 이름을 떨치는 강천산 등산에서 산 메니아는 한번에 종주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강천계곡을 중심으로 하여 좌와 우 2회로 나누어서 산행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작년 이 때 북쪽 "오정자고개" 에서 시작하여 강천산 왕자봉 올랐다가 형제봉 지나 강천호수로 내려와 강천계곡을 걸으면서, 애기단풍으로 물들고 있는 아름다운 길 걸어 본 경험이 있는 강천산이다.금번에는 강천산 반대 남쪽에서 "금성산성" 방향으로 하여 산성을 기점으로 강천호수로 내려와 강천계곡 따라 내려오는 코스로 산행하고자 길을 나섰다. * 금성산성에 오르면서.전남 담양군 금성면과 전북 순창군 경계를 이루고 있는 "금성산" 에 위치한 금성산성은 호남의 3대 산성 가운데 하나인데, 외성은 ..

전남에서 자리하고 있는 지리산 "피아골" 및 소설 토지의 무대로 유명한 "연곡사" 방문.

* 2009년 10월 28일. 1.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지리산 "피아골" 의 탐방.함께 하고 있는 등산객을 하차시키기 위하여 성삼재 고개마루 도로 가에 만들어진 대형 주차장에 들어서는데, 피아골 산행은 뱀사골 등산 길과 동일하게 시작하다 보니 다소 마음의 여유 가지면서 산행을 준비하여 본다.전번 뱀사골 등산에는 많은 시간이 요구 되므로 노고단 정상을 둘러보는 것을 포기하고 노고단 3거리에서 바로 집입하였으나 이번 피아골 코스는 비교적 거리가 짧아 상대적으로 넉넉한 시간을 가지는데, 그래서 노고단 조망을 구경하기 위하여 우측 방향의 노고단 코스로 접어든다.  옛날 몇 번 올랐던 길이지만 참 오래만에 찾는 노고단 길인데, 올라가는 길 전부가 나무계단으로 만들어 놓아 국립공원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