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중국)

중화인민공화국(People'S Republic Of China)의 수도가 되는 '베이징(Beijing)' 의 방문.(3)

용암2000 2019. 10. 1. 20:24
2. 둘째날.(9월 21일 : 토요일 오후)


1) 베이징 중화민족원 방문.
점심식사의 시간을 가지고 나서 같은 불록(Block)에 있는 베이징 '중화민족원(中華民族園)' 을 방문하기로 하는데, 더위로 식당에서 걸어서 바로 가기에는 다소 먼거리가 되어져 마이크로 버스를 이용하여 같은 불록을 한바퀴 돌아서 중화민족원의 정문으로 들어간다. 
 
< '중화민족원' 을 알리는 입석 >


< 인공으로 만든 나무 아래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일행' >


중화민족원은 자동차가 다니는 왕복 2차선 도로를 중심으로 하여 남원(南園)과 북원(北園) 등 2개의 영역으로 나누어지는데, 북원은 1992년에 건립하기 시작하여 1994년에 완공하였고 남원은 동시에 착공하여 2001년 9월에 완공하였다.
 
<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는 '남원 및 북원' 의 조감도 >
 
가이드는 마이크로 버스를 북원의 정문에 정차를 시키면서 일행을 하차하게 하는데, 다소 넓은 광장의 한 구석에 자리하고 있는 매표소로 달려가 입장권을 구입을 한다.


< '북원' 의 입구에 있는 초가집 매표소 >
 
정문에서 입장권을 제출하고 나서 내부로 들어가 북원의 한 가장자리에서 중화민족원의 내력을 설명하기 시작하는데, 이곳 중화민족원의 면적은 남원과 북원을 합하여 약 15만평(50ha) 부지 위에 조성을 하였다고 한다.


< '북원' 으로 들어가는 정문 >
 
< '북원' 의 관람 동선 >
 
중화민족원은 중국 내에 거주하고 있는 56개 소수민족(小數民族)에 대한 문화, 문물, 사회생활을 수집하고 복원시켜서 연구하는 인류학박물관(人類學博物館)이라 하겠다. 
건물의 크기는 실물에 크기와 비슷하게 만들어져 있는데,  민족마다 특색 있는 전시회와 더불어 민족문화 활동을 열어 국제문화 교류에 힘쓰고 있으며 애국주의와 민족단합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 북원 입구에 있는 '폭포' >
 
공원 내로 미로와 같이 만들어져 있는 도로의 이정표 따라 이동을 하면서 소수 민족들이 살고 있는 주거지와 더불어 다양한 문물 및 용품을 전시하고 있어, 소수민족의 생활상을 엿보게 하여 준다.
 
< '소수민족 박물관' 의 위치를 가르키는 이정표 >
 
< '민족원' 내부로 들어가는 길 >
 
이곳 북원에는 태국계 소수민족이 되어지는 태족(傣族)과 우즈베키스탄의 사마르칸트에서 건너온 살랍족(撒拉族), 대만의 원주민인 고산족(高山族)을 지나면 조선족(朝鮮族)이 나오지만, 중국이 소수민족을 대면하는 모습을 보면 쓸쓸함을 느끼게 한다.
 
< 입구에서 부터 만들어져 있는 '소수민족' 거주지 >
 
< 대만의 고산족구 입구를 지키고 있는 '목상(木像)' >
 
< '조선족구' 입구에 있는 장승 >
 
< '조선족' 이 살고 있는 가옥 >
 
< 가옥 내에 전시하고 있는 '한복' >


< '부엌과 방' 이 함께 하고 있는 조선족 가옥 내부 >
 
< 조선족구 내에 재배하고 있는 '벼' >
 
내부로 계속하여 들어가면 동족(侗族)과 토족(土族)을 돌아보고 나서 티베트족을 지나면 남원으로 건너가는 구름다리가 나타나지만, 대부분 원주민이 살고 있는 가옥을 중심으로 만들어져 있어 볼 것이 비슷하여 구름다리 건너편에 있는 남원의 관람을 생략하기로 한다.
 
< 다른 소수민족의 '가옥' >
 
< 다리 위에 지어진 '건축물' >
 
< 호수가에 지어진 '탑' >
 
< 언덕 위에 건축한 '가옥' >
 
< 열대지역에 살고 있는 소수민족의 '가옥' >
 
< 2층으로 지어진 '가옥' >
 
< 먼거리에서 바라보는 '가옥' >
 
< 티벳 민족의 토속신앙을 나타내는 '오보' >
 
중화민족원에는 소수민족 단위별로 일정을 정하여서 민속공연을 실시한다고 하는데, 민속공연은 고사하고 구경을 하고 있는 관광객도 우리 일행을 제외하면 거의 소수만 돌아다니고 있어 매우 실망을 안겨주는 민족원이다. 
주어진 2시간의 관람 동안 일부분을 구경하고 나서 멍충하게 의자에 앉아 늘어지게 쪽잠을 자고 나서 집결 시간을 맞추어 집합의 장소로 내려가니, 일행 모두가 일찍 도착하여 망중한을 즐기고 있다.
 
< 휴식처가 되어지는 '대나무' >


2) 쏠라나(SOLANA) 거리의 쇼핑.
베이징에서 주요 쇼핑거리로는 왕부정대가, 전문대가, 수수가 또는 홍교시장, 남라고항 등 4곳이 유명한 쇼핑거리가 되지만 모두가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천안문 광장 또는 자금성 주변에 자리하므로 인하여, '꿩 대신 닭' 이라는 속담과 같이 쏠라나 거리로 쇼핑을 하겠다고 한다.
쏠라나 거리는 중화민족원과 다소 가까운 거리에 자리하므로 10여분 정도를 달려가면 쏠라나 거리 앞에 도착이 되는데, 쇼핑거리 입구에는 분수물이 솟아오르는 다소 넓은 광장이 자리하고 있다.


< '쏠라나' 거리를 알리는 간판 >


< 쏠라나 거리 입구 광장에 있는 '분수대' >
 
< 광장 입구에 있는 '스타벅스 및 파리바게뜨' >
 
가이드는 약 1시간 30분 정도의 쇼핑 시간을 부여하면서 자유롭게 거닐어 보기로 하는데, 이곳의 쇼핑거리에서는 짝퉁의 왕국 중국에서 가짜 제품은 없고 세계에서 유명한 메이커(Maker)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고 한다.
 
< '쏠라나" 거리로 들어가는 입구 >
 
그래서 베이징에서도 소비 성향이 매우 높은 사람이 많이 살고 있어 제품의 가격을 불문하고 구매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일행은 가능한 어떠한 물건도 구입하지 말고 단지 쇼핑으로 끝을 내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 유명 '메이커' 가 자리하고 있는 거리 풍경 >
 
< '명품' 상점이 입주하고 있는 상가 >
 
가이드가 가르켜 주는 방향으로 천천히 걸으면서 쇼핑거리 중심지로 들어가 보는데, 거리의 좌우에는 최고급 제품을 진열하고 있어 매장으로 들어가는 것을 생략하고 무더위로 인하여 노천거리에서 판매하고 아이스크림을 구입하여 먹어보는 것으로 만족한다.
 
<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고 있는 '노천거리' >


3) 저녁식사.
쏠라나 거리에서 조금 떨어져 있으면서 '형제금호식부고압점(兄弟金浩食府拷鴨店)' 이라고 불려지는 식당으로 찾아가 저녁식사의 시간을 가지도록 하는데, 금일의 저녁식사는 샤브샤브 요리를 먹도록 계획이 된다.
 
<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찾아가는 '형제금호식부고압점' 식당 >

이곳 식당도 제법 큰 식당에 되어지면서 10명이 앉아서 먹는 식당에는 벌써 음식이 셋팅(Setting) 되어져 있어 바로 음식을 먹게 하는데, 샤브사브 요리의 재료는 돼지고기와 더불어 중국사람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버섯의 종류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 셋팅 되어 있는 '샤브샤브' 요리 >

금일 저녁식사에서 가이드가 써비스 차원에서 중국의 술과 더불어 맥주를 제공하여 주지만, 일행 중에서 대부분 술을 마시지 못하여 혼자 한병의 맥주만 마시는 것으로 식사를 끝내기로 한다. 
 


 
4) 금면왕조쇼의 관람.
저녁식사의 시간을 가지고 나서 다시 인접하게 있으면서 쇼(Show)를 공연하는 공연장으로 찾아가는데, 이곳의 공연장에는 '금면왕조(金面王朝)' 이라는 쇼를 한시간 동안 공연을 실시 한다고 한다. 
 
< '금면왕조쇼' 를 공연하는 공연장 >

 
중국에서는 4대 가무쇼가 있는데, 황주의 '쏭성가무쇼', 심천의 '소수민족쇼', 계림의 '이강쇼', 베이징의 ' 금면왕조쇼' 이라고 하는데, 이중에서 베이징에 있는 금면왕조쇼를 하는 무대가 최고의 시설로 자랑한다고 한다.
쇼의 내용은 옛날 중국에 여인들이 통치하는 '금면(金面)' 이라는 나라가 있었는데, 금면왕조는 중국에서 내려오는 전설을 극화(劇化)한 작품으로 무대의 처음에는 여왕이 잠을 자면서 꿈을 꾸는 것으로 부터 시작이 되다.
 
< '금면왕조쇼' 를 열연하고 있는 출연자 >
 
꿈에 이웃하고 있는 남자의 나라에서 금면나라를 침법하지만 남자의 나라가 크게 패(敗)하여 왕이 포로가 되어지는데, 여왕은 왕에게 한가지의 숙제를 내어주면서 쇼의 스토리(Story)가 전개 된다. 

공연은 전쟁에서 부터 문제의 풀이, 왕과의 사랑, 축제, 홍수, 홍수을 막기 위한 여왕의 죽음, 재회 등의 8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무대의 오른편 구석에 한국어 자막이 흐르고 있지만 내가 읽기에 너무나 빨리 자막이 지나가므로 이해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 다층의 '무대' 에서 춤을 추는 출연자 >

 

< 다양한 '무대' 를 만들면서 >

 

< '조명' 의 색을 바꾸면서 >

 

< '공작새' 를 머리에 두고 춤을 추는 무용수 >

 

어찌하던 공연의 하일라이트(Highlight)는 무대에서 홍수가 발생하여 사람이 떠내려 가면서 쏟아지는 폭포수가 장관을 이루고 있는데, 다소 좁은 무대에서 이렇게 많은 물을 흘려도 처리가 가능한지 의심을 품게 만든다.

 

< 무대 전체에서 '폭포수' 가 흐르고 >

 

< 쏟아지는 '폭포' 에서 인명의 구조 >

 

< 홍수를 맊기 위하여 몸을 던지는 '여왕' >

 

< 마지막 '환희' 로 춤을 추는 출연자 >

 

그래서 매회 공연마다 한국의 돈으로 천만원 이상의 비용이 들어간다고 하는데, 입장료도 추가 옵션(Option)의 비용으로 60불을 요구하므로 한국의 돈으로 7만3천원 정도가 되어져 베이징을 방문하면 한번은 꼭 보아야 하는 쇼이다.  

 

< 공연을 끝내고 '출연자' 전원이 나와 인사를 하면서 >

 

공연을 끝내고 나서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가이드는 금면왕조쇼에서 발생하는 몇가지 비하인드 스토리(Behind Story)를 이야기 하는데, 머리에 공작새를 올려 놓고 춤을 추다가 공작새가 일정한 장소로 날아가지 않고 무대 방향으로 날아와 새를 잡기 위하여 온 무대가 난장판을 만든다고 한다.

또는 너무나 많은 물을 흘려 내리므로 배수구 펌프(Pump)의 고장으로 인하여 무대 전체가 물바다가 되어 관람객이 도망치는 일이 발생하는 일 등 재미를 더하여 준다고 한다.

2010년 10월 17일 중국의 황산 및 삼청산을 구경하고 나서 황주로 들어가 보았던 '쏭성가무쇼' 도 무척이나 재미를 더하면서 무대 장치가 우수하였다고 생각을 하였는데, 이곳 베이징에서 공연하는 금면왕조의 무대는 더 월등함을 느끼게 하는 공연장이 된다.

호텔에 도착 하여 가이드는 내일의 첫일정은 만리장성을 구경하기로 하는데, 내일 아침에도 교통의 통제가 발생할지 모르겠으니 아침 6시에 모닝콜을 보내면 간단하게 세수를 하고 식당으로 내려와 아침식사의 시간을 가지고 7시 정각에 출발을 하겠다고 한다. -둘째날 오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