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및 트레킹.(경기도) 6

경기도 북부지역 양주시의 자랑이면서 바위 전시장이 되는 "불곡산" 의 종주 산행을 하면서.

2013년 12월 7일 (토요일) 2013년도 한해도 저물의 가는 마지막 12월, 무언가 허진함을 달래면서 나의 인생을 되돌아 보고 신년에는 무엇을 하면서 살아갈까 하는 인생 설계를 가져보기 위하여 장거리 버스로 어디론가 떠나가고 푼 마음이 불현듯 일어나므로 무작정 산행 버스에 몸을 의존한다. 아침 7시 10분 동아쇼핑 앞으로 나아가 버스에 몸을 기대면서 복쪽으로 달려 서울 외곽을 통과하니 수도권 인근에 있는 불암산과 수락산, 도봉산, 북한산의 회색 암릉들이 빛을 발하면서 차례로 도열하고 있는데, 나도 한 때 저 암벽에 걸쳐 있는 Rope를 의존하면서 하나 하나 신발의 무늬를 찍어본 산이 주마등 같이 지나간다. 이젠 늙음으로 바위 근처에도 가기 싫어지는 노년(老年)의 자리로 기울어져 가고 있는 백발의 모..

경기 5악 중 하나로써 파주시와 양주군의 경계선에 있는 "감악산" 을 고향 친구와 올라가 본다.

2013년 4월 11일(목요일) 모처럼 수도권으로 장거리 여행 중 서울 친구들과 모임을 가지면서 일박을 하고, 다음날 아침 고향 친구와 함께 경기도 파주시와 양주군의 경계선이 있는 "감악산(紺岳山)" 으로 산행을 하기 위하여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하여 양주역에 내린다. 9시 30분 먼저 도착한 내가 양주역 대합실에서 조금 기다리고 있으니 고향 친구가 도착하므로 구내 상점으로 들어가 간단하게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조우(遭遇)의 인사를 나누어 본다. 이어 역을 벗어나 도로 건너편에서 감악산으로 가는 25번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약 1시간 정도 달려가면 산행의 들머리에 있는 범륜사 입구에 10시 35분 경에 도착을 한다. 주중이라서 그런지 같은 버스에서 산행을 시도하는..

끝없이 사람을 지치게 만들게 하는 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화악산" 을 등산하여 보니.

2010년 8월 21일.(토요일) 연일 36도 폭염을 자랑하는 대구시가지를 탈출하기 위하여 이열치열(以熱治熱)이라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자는 생각으로 선택한 방법에는 시원한 산으로 들어가 땀에 흠뻑 젖어면서 걸어보자는 생각으로 선택한 산 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화악산(華岳山)" 이다. 화악산은 높이가 1.468m이고 경기도에서 최고로 높은 산이며 경기 5악(화악산, 운악산, 관악산, 감악산, 송악산) 중에 의뜸의 산이고, 특히 겨울이 되면 매(每) 뉴스시간 마다 기상청 일기 예보관이 설악산 대청봉 적설량과 함께 화악산 정상의 추위(즉, 영하 OO도)를 필수적으로 발표하는 기상대 산이라 하겠다. 정상 주변에는 군사지역으로 출입이 금지되어 있어, 정상 서남쪽 1Km 거리에 있는 해발 1.450m "중봉" 이 ..

기다림과 인내심이 요구하는 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명지산" 에 올라가 보면서.

2010년 8월 1일(일요일) 여름의 절정으로 들어가는 8월 첫날 내가 자주 애용하고 있는 "OO산악회" 는 대구에서 제법 먼 위치에 있어 당일 산행하기가 다소 어려운 곳에 위치한 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명지산" 등산과 더불어 "남이섬" 까지 꽁짜로 끼워준다는 유혹에 새벽 잠을 깨우면서 집결지에 도착하여 본다.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자리를 꽉 채우고도 모자라 예약하지 못한 일부 사람들은 돌아가는 불상사도 일어나는 산행 길에 제일 뒷 좌석에 동승하여 본다. 산행 Guide는 매번하는 것과 동일하게 산행 안내 지도를 배포하고 나서, 간단한 인사와 더불어 일정 Schedule을 설명한다. 오늘 산행하고자 하는 명지산은 경기도에서 2번째로 높은 해발 1267m 산으로 가평군에서 25.5Km나 깊은 "..

경기도 남양주군과 가평군의 경계선에 자리하고 있는 "축령산" 까지의 머나먼 여정을 가지면서.

2010년 6월 11일 금요일. 오늘 산행 계획은 한적한 인원만 싣고서 한국의 수도 "한양" 동쪽 구리시를 살짝 비켜 "경춘선 고속도로" 가 개통된지도 몇 개월이나 지나도 한번 가보지 못한 고속도로 처음으로 달려 남양주군 "화도Toll gate" 에 내려, 천마산 기슭로 휘감아 만들어진 지방도로 따라 4시간 정도 운행하여 남양주군 수동면 "축령산 자연휴양림" 11시 20분 경에 도착한다. 오늘 산행하고자 하는 "축령산" 은 산림청 선정 한국 100대 명산에 포함되어 있으면서 더불어 한국산하 인기명산 100대 산 중에 68위에 등제 될 정도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데,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산이다. 산행 Guide 님이 휴양림 입장료를 지불하기 위하여 하차한 사이 버스는 먼저 대형주차장 까지 올라가서 하차..

경기도 가평군에 있으면서 기암괴석의 암릉으로 구성하고 있는 "운악산" 산행을 추진하면서.

2009년 6월 27일.(토요일) 오늘 등산코스는 이동시간이 많이 요구되면서 대구의 산꾼들이 접근하기가 다소 어려워 시도하기가 많이 주저하는 곳, 경기도 가평균의 명산이 되는 "운악산(雲岳山)" 을 선정 함과 동시에 아침 일찍 6시30분 최후 출발지인 성서 홈플러스에 등산객 30여 명 싣고서 북으로 달린다. 버스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이용하여 선산 휴게소에 잠시 들렸다가 북으로 달려 동서울 Toll gate를 벗어나는데, 서울 순환외곽도로를 이용하여 의정부 방향으로 달려가니 주말이라서 그런지 많은 차량으로 교통체중이 매우 심하다. 특히 퇴계원 나들목은 1차선으로 만들어져 있어 도로를 벗어나는 것이 장난이 아니라,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온 시간을 이곳에서 다 까 먹고 약 1시간 이상 지체 되어진다. 버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