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및 트레킹.(충청남북도) 15

충남 태안군 태안읍 상옥리에 있으면서 태안 8경 중 제1경이 되는 '백화산' 의 등반.(7)

2022년 1월 24-26일.(2박3일) 2. 둘째날 : 1월 25일.(화요일) 7) 태안 백화산에 오르면서.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떠난 일행은 숙소가 있는 한화리조트 대천 파로스로 돌아가기로 하는데, 아직도 걷기에 목이 마른 동문들은 걷기를 더 원(願)하므로 나는 태안읍시가지 뒤편에 있으면서 태안 8경 중 제1경이 되는 '백화산(白華山)' 을 선정한다. 그 대신 걷기에 제일 짧은 코스가 되는 태을암(太乙庵) 방향에서 오르기로 하는데, 태을암은 백화산의 6-7 능선에 자리하면서 태을암 까지 승용차가 올라갈 수 있는 도로가 너무나 잘 정비되어져 있어 실제 산행거리는 제일 짧은 코스가 된다.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출발한 일행은 한 30분 정도 운전하면서 태안읍시가지에 진입하는데, 태안읍시가지 북쪽을 감싸고 있는..

단양팔경 중에서 최고의 풍경을 자랑하고 있는 '옥순봉 및 구담봉' 을 동시에 오르면.(10)

2021년 6월 23-24일.(1박2일) 2. 둘째날 : 6월 24일.(목요일) 8) 옥순봉 및 구담봉의 산행. 청풍면사무소 인근에 있는 한 식당에서 푸짐한 점심식사의 시간을 가지고 나서 다음 관광지를 위하여 청풍문화재단지를 떠난 일행은 한 30분 정도 달려가 제천시 수산면에 있는 옥순봉 및 구담봉 주차장으로 들어가는데, 다소 늦은 오후 3시가 지나가므로 주차장에는 한대의 차량도 없이 적막감이 내리고 있다. 산행을 하기에는 다소 늦은 시간이라 관리인에게 옥순봉과 구담봉 2개의 봉우리 산행을 동시에 추진하면 몇 시간 정도 소요되는지 문의하여 보는데, 다소 빠르게 산행을 추진하면 약 3시간에서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더불어 이곳 주차장에서 옥순봉..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월굴리에 있으면서 금강산을 빼어닮은 '금월봉' 을 바라보면.(8)

2021년 6월 23-24일.(1박2일) 2. 둘째날 : 6월 24일.(목요일) 5) 금월봉을 바라보면서. 박달재에서 출발한 일행은 38번 국도를 이용하여 10여 분 정도 달려가 중앙고속도로 제천 Toll gate로 진입하여 남쪽으로 한 구간을 달려가 남제천 Toll gate를 벗어나는대, 이곳에서 부터 82번 지방도로를 이용하여 충주호 방향으로 한 5 분 정도 내려가면 도로의 오른편 가장자리에 기암괴석의 작은 동산이면서 해발 226m '금월봉(錦月峰)' 을 만난다. 금월봉 입구에는 넓은 주차장과 더불어 휴게소 건물이 자리하고 있는데, 코로나 바이러스(Corona virus)로 방문객의 급감으로 인하여 거대한 휴게소 건물 전체가 출입문이 잠겨져 있으면서 적막감 속에 머물고 있다. < 금월봉 입구에 자리하..

충남 홍성군과 보령시 경계지점에 있으며 최고의 서해 조망을 바라볼 수 있는 '오서산' 종주.

2018년 9월 30일.(일요일) 금년과 같이 무덥고 기나긴 여름철로 인하여 몸의 움직임이 제로(Zero)에 가깝게 지내므로 쌓인 관절에 기름을 치기 위하여, 모처럼 대구 드림산악회에서 추진하는 충청남도에 있는 해발 790.7m '오서산(烏棲山)' 산행을 추진하여 보기로 한다. 아침 6시 40분 버스가 도착하는 동아백화점 앞으로 나가 버스에 승차를 하는데,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아니면 우리나라 100대 인기명산 중 77위가 되는 산이라서 그런지 다수의 등산객과 함께 산행이 이루어지게 된다. 여성 가이드(Guide)의 반가운 인사와 함께 버스는 대전 외곽지를 통과하여 서해 방향으로 달려가는데, 산행의 들머리가 되는 충남 보령시 청소면에 있는 성연주차장에 10시 30분 경 도착이 된다..

달도 머물다 간다는 뜻을 가진 충북 영동군에 있는 월류봉 산행과 "반야사" 및 주변 관광.(2)

2015년 7월 18일.(토요일) 3. 반야사 관람. 월류봉 건너편에 있는 백화산 방향으로 들어가기 위하여 석천 강변 따라 깊은 계곡을 형성하고 있는 골짜기로 한 10여분 정도 운전하여 가면, 백화산 산행 들머리가 되는 작은 다리에 도착하여 진다. 백화산 산행의 들머리에서 한 모퉁이를 돌아서 들어가면 반야사의 방문객을 위하여 마련한 주차장에 도착하여 지는데, 주차장 옆으로 흐르는 계곡에는 보(湺)가 만들어져 있으므로 풍족한 물이 반야사 앞 마당 까지 넘치고 있어 매우 시원함을 느끼게 하는 길이 되어진다. 울창한 숲으로 가려지고 있는 도로 따라 조금 들어가면 반야사의 첫 관문이 되는 일주문을 만나고, 일주문..

인간의 발길을 허락하지 않은 괴산군의 숨은 비경을 간직한 "옥녀봉과 갈은구곡" 종주하면서.

2013년 7월 20일 (토요일) 연일 폭음으로 대지가 달구어지는 대구시가지를 벗어나 시원한 계곡으로 돌어가 더위를 시켜보겠다는 생각으로 드림산악회에서 주관하는 국립공원 속리산의 최북단에 속하는 갈은구곡(葛隱九谷) 계곡 트레킹에 참석하여 보는데, 오늘은 차디찬 물 속으로 들어가 목욕이나 실컨하여 보자는 생각으로 아침 8시 30분 산악회 버스에 올라본다. 갈은구곡은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에 있는 괴산댐 좌측편으로 하여 약 5Km 정도 올라가면 10여 가구의 민가들이 옹기종기 모여 살고 있는 "갈론(葛論)" 마을이 숨어 있는데, 이 갈론마을은 강원도 어느 산골보다 더 오지에 숨어 있는 마을이다. 옛날에는 이 마을로 들어가는 길이 없어 백두대간을 형성하고 있는 남군자산에서 아가봉으로 연결되는 능선 허리길에 있..

백범 김구 선생님의 발자취가 서려있는 충청남도 공주시 "마곡사" 사찰을 찾아서.

2012년 11월 25일.(일요일) 아직까지 무릎관절 통증으로 가능한 산행을 삼가하고 여행이나 트레킹 위주로 주말 여가를 보내고 있던 순간에, 대구 드림산악회에서 충남 공주시가 보유하고 있는 명찰 "마곡사(麻谷寺)" 주변에 만들어진 백범(白凡) 선생님 "명상(冥想)의 길" 로 트레킹을 시도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Wife와 둘이서 길을 나서본다. 다소 늦은 8시 30분 대구에서 출발하여 아침 식사와 더불어 휴식을 겸하면서 공주로 달려가는데, 가는 버스 속에서 Guide는 오늘 산행과 트레킹 코스 설명이 이어진다. 오늘 마곡사 주변 산행과 트레킹 코스는 3가지 방법으로 진행하는데, 먼저 11시 30분 마곡사 주차장에 도착하면 입장권을 구입하고 10여 분 정도 마곡사 방향으로 함께 걷다가 사찰 입구에서 3가지 ..

한 여름 높은 습도로 인한 죽음의 고비를 넘기면서 "월악산" 종주코스 산행을 무사히 끝내고.

2012년 8월 26일 (일요일) 지루한 장마 속에서 주말 반짝 날씨가 좋아진다는 일기예보가 발하므로써 집 구석에 쳐 박혀 있으니 무료 함이 발생하여, 대구 드림산악회에서 주관하는 "월악산(月岳山)" 종주 코스 산행에 동참하여 본다. 우라나라 5대 악(岳)자가 들어가는 산 중에 하나가 되는 월악산 종주 코스는 충북 제천시 덕산면 수산리에서 시작하여 보덕암을 통과하여 하봉, 중봉 및 월악산의 최고봉 영봉까지 올라 갔다가 송계 3거리에서 덕주사 방향으로 이어지는 약 12.2Km의 종주 길로써, 한여름 무더위와 싸우면서 나의 인내심을 Test 하는 산행이다. 일기예보에 의하면 금일 날씨가 33도가 되는 무덥고 습도가 높은 날씨 임에도 불구하고 월악산 종주 코..

충청북도 괴산군이 자랑하고 있는 "등잔봉 산행 및 산막이옛길" 의 트레킹 코스를 걸어보면서.

2012년 7월 7일.(토요일) 전일 많은 비가 내린 날씨로 인하여 산행이 다소 힘들 것 같아, 간단한 산책길이나 걸어 보자는 마음으로 한달 10여 일 만에 대구 D산악회에 다시 한번 더 노크하여 본다. 비가 온 다음날이라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지 않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으로 Wife와 둘이서 다소 늦은 시간에 출발하는 버스에 탑승하는데, 트레킹을 즐기기 위하여 제법 많은 사람들이 동행하고 있다. 오늘 시도하는 "산막이옛길" 은 제주도 올레길로 인하여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트레킹 코스로 야심차게 개발하여 여행객을 모으고 있는 코스 중 하나가 되는데, 내륙에서는 지리산 둘레길 다음으로 인기를 자랑하고 있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코스가 괴산군에 있는 산막이옛길 이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괴산군 산막이..

충청북도 괴산군에 있는 "칠보산" 에서 우중 산행을 하다 보니 아쉬움이 너무나 남는다.

2011년 7월 24일 (일요일) 지루한 장마의 끝으로 인하여 날씨가 다소 맑아지다가 종종 국지성 호우가 내린다는 일기예보를 듣고 있지만, 마음마는 반신반의 하면서 오늘도 대구 "D 산악회" 에서 실시하는 칠보산 산행에 동참하여 본다. 아침에 일어나 인터넷을 통하여 날씨를 점검하여 보니 대구 지방에는 잔뜩 찌뿌린 날씨에 비는 오지 않지만, 산행지가 되는 충북 괴산군 지역에는 오후부터 약간의 비가 내린다고 한다. 무더운 산행 후미에 다소 비 속에서 산행하는 것도 하나의 락(樂)이라 생각 하면서 버스에 오르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빵구내어 한적한 인원만 산행에 임한다. 버스는 연풍 Toll gate를 벗어나서 새롭게 단장한 국도 따라 조금 달리다가, 칠보산이 품고 있는 "쌍곡계곡" 초입으로 들어 서니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