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울산, 경남) 7

경남 창녕군 우포늪 가장자리 따라 만들어져 있는 '우포늪 생명길 탐방코스' 의 산책.

2023년 3월 15일.(수요일) * 우포늪 가장자리 따라 만들어져 있는 트레킹을 걸으면서. 오늘은 고등학교 동문 2명과 함께 모처럼 봄 나들이를 한번 가자는 의견으로 경상남도 창녕군에 있는 우포늪 가장자리 따라 만들어져 있는 둘레길을 걸어보기로 하는데, 대구에서 출발한 일행은 달성군 구지읍을 통과하여 창녕군 이방면에 있는 이방면사무소 방향으로 달려간다. 나는 몇년 전 경상남도 합천군 초계면에 있는 초계고등학교에서 1년간 취업 담당 선생님으로 근무할 때 이 방향의 길로 가끔씩 다녔는데, 이방정기시장에 있는 이방 원조 할매수구레국밥 식당에서 창녕군의 별식이 되는 수구레국밥이 생각나 다시 방문하여 먹어본다. 또한 2022년 4월 16일 토요일 집사람과 함께 창녕군 남지읍에 있는 유채꽃 축제를 구경하고 나서 ..

경북대학교 기계과 동문 3명과 함께 경상남도 함양군에 있는 '상림공원' 거닐면서.(1)

2022년 3월 22-24일.(2박3일) 1. 첫째날 : 3월 22일.(화요일) 1) 여행의 개요. 작년(2021년) 12월 27일에서 28일 까지 1박2일로 서울에서 거주하고 있는 대학교 동문 3명과 함께 영주 및 안동에 있는 관광지를 탐방하면서 우정을 돈독하게 만들었던 동문과 더불어 이젠 봄의 화신(花神)으로 올라오고 있는 지리산 및 섬진강 주변에 있는 관광지를 탐방하기로 하는데, 일정은 2022년 3월 22일에서 24일 까지 2박3일로 결정하여 본다. 탐방지(探訪地)를 특별하게 선정하지 않고 순간 순간 이동하면서 무작정 돌아다니기로 하는데, 나는 이곳 지리산 또는 섬진강 주변에 있는 관광지 대부분을 탐방한 경험이 있으므로 이번에는 가능한 서울 동문들이 가고 싶은 곳을 선정하도록 배려하기로 한다. 서..

승용차를 이용하여 경남 거창군 남상면 무촌리에 있는 '감악산' 정상에 올라가보면.(1)

2021년 11월 4일.(목요일) 1, 여행의 개요. 금일도 몇일 전 지리산 뱀사골 및 형제봉 등정을 같이 하였던 고등학교 동문 2명과 더불어 그 중에 한 동문의 친구이면서 대구에서 유명한 수필가로 명성을 가지고 있는 모 선생님 한분도 동행하는데, 트레킹 장소는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에 있는 해발 952m '감악산(紺岳山)' 을 선정하여 본다. 이곳 감악산은 산의 정상 언저리에 있는 풍력발전단지를 비롯하여 KBS 및 MBC의 TV 중계소가 자리하고 있어 산의 정상 까지 차량이 올라갈 수 있는 도로가 개설되어 있는데, 특히 이곳 산의 정상에 가을의 전령사가 되는 국화꽃 축제를 개최하므로 너무나 유명한 산이 된다. 대구 수성구에서 출발한 3명의 친구들은 오전 10시 내가 기다리고 있는 서부정류장 앞에서 만남..

지리산 중에서 제일 깊숙하게 자리잡고 있는 와운마을의 '천년송' 을 만나려 가 본다.(2)

2021년 10월 29-30일.(1박2일) 3) 와운마을의 천년송 구경. 혼자서 뱀사골 계곡에서 내려온 나는 3거리에 있는 시멘트 포장도로 따라 0.7Km 떨어진 와운(臥雲)마을로 올라가는데, 3거리에 있는 다리 입구에 와운마을의 조감도를 비롯하여 마을의 내력을 설명한 안내문이 붙어있다. 안내문에 따르면 와운마을은 산이 높고 골이 깊어 구름도 누워서 간다는 뜻으로 와운(臥雲)이라 하였으며 양지바르고 온후한 지역으로 구름도 쉬어가는 평화스러운 마을이라 하여 눈골 또는 누운골이라고도 불려진다. 1595년 영광정씨(靈光鄭氏) 및 김녕김씨(金寧金氏)가 임진왜란을 피하기 위하여 심산유곡을 찾아가다고 이곳이 피난처로써 최적이라 생각하여 정착을 하였는데, ..

경남 울산광역시 동구 주전항에서 북구 정자항까지 이어지는 "강동사랑길" 을 걸으면서.

2016년 1월 17일.(일요일) 내가 자주 이용하는 대구 드림산악회에서 새로운 트레킹 코스를 개발하였다는 안내에 따라 찾아가는 곳 울산광역시 북구에 있는 정자항에서 당사항까지 해안선 따라 만들어져 있는 "강동사랑길" 이다. 울산광역시는 대구와 그렇게 멀지 않으므로 다소 느근하게 아침 8시 10분 버스가 지나가는 동아쇼핑 앞으로 나아가 버스에 탑승하니, 금일도 자주 산행을 안내하는 여성 Guide가 반갑게 인사를 한다. 마지막 탑승지가 되는 성서 홈플러스 에서 많은 등산객이 합류하므로 거의 만차가 되는 버스는 이내 경부고속도로를 진입하여 평사휴게소로 들어가 산악회에서 제공하여 주는 아침식사를 함과 동시에 계속하여 달리는 버스 속에서, Guide가 안내 지도와 함께 금일 새롭게 개발한 트레킹 코스를 설명하..

지리산 쌍계사 계곡 언저리에 있는 "서산대사 길과 대성동" 마을까지 트레킹 길 걸어면서.

2014년 6월 15일.(일요일) 오늘은 어머니 품과 같이 포근함을 간직하고 있는 지리산 중심부에 해당하는 하동군 쌍계사 앞으로 흐르는 화개천 원류에 있는 "서산대사 길" 과 더불어 6.25 동란 때 빨지산 근거지가 되는 "대성동" 마을까지 연결하는 트레킹 길과 함께 걷기 위하여, 대구 드림산악회에서 야심차게 개발하여 대구시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하는 코스에 동참하여 본다. 아침 7시 30분 대구 동부지역에서 출발한 산악회 버스는 내가 승차하는 동아쇼핑 앞에서 8시 10분에 경유하므로 그곳에서 버스에 승차하니, 앞 정류장에서 다소 많은 산행인들이 선승(先昇)하므로 분주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버스는 계속하여 7호광장과 더불어 마지막 탑승지 성서 홈플러스 앞에서 많은 여성분들이 동행하므로 더욱더 소란스러움을 가..

지구상에 완전히 살아진 도시가 되면서 가고파의 고향 마산 "무학산 둘레길" 걸어보면서.

2011년 11월 26일.(토요일) 오늘은 휴무의 토요일이면서 화창한 날씨가 내린다는 일기예보 들으면서, 대구 드림산악회에서 야심차게 개발하여 산행인들에게 첫선 보이는 마산을 품고 있는 12.5Km "무학산 둘레길" 의 트레킹을 신청하여 본다. 무학산 트레킹 길은 너무나 평탄하며 거리도 짧아 크게 힘이 소요되지 않는다는 안내문에 따라, 무릎이 좋지 않는 Wife 및 6촌 여동생 한명도 같이 동행하겠다고 하여 매일 혼자서 가는 산행에 모처럼 동행인과 함께 신청하여 본다. 마산은 대구와의 거리가 멀지 않아 아침 8시에 출발하므로, 늦게 대구시내에 있는 동아쇼핑 앞으로 나아가 버스에 올라서니, 처음 개척한 산이라서 그런지 만원의 산행인들이 자리를 점유하고 있다. 산악회는 구마고속도로 영산휴개소에서 휴식을 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