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회.(대학교 69학번 모임) 8

영덕군에 있는 한의대 연수원에서 숙박 및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으로 지정된 청송군 탐방.(2)

2. 둘째날. (16일 : 토요일) 1) 여행의 개요. 한의대 연수원 앞에 있는 수퍼 아주머니의 성화로 아침 잠을 설치면서 가게로 들어가 깔끔한 아침식사와 더불어 디저트로 사과까지 먹고 나서, 연수원으로 다시 돌아와 간단하게 세수를 한다. 열쇠를 반납하기 위하여 다시 수퍼로 들어가 그 동안 감사하였다는 인사를 하는데, 이번에는 길을 가면서 마시라고 하면서 직접 과수원을 경영하면서 복숭아로 만든 즙을 한바구니를 안겨준다. 너무나 감사하는 마음을 품고 2일차 여행지를 찾아 떠나기로 하는데, 이번에는 이곳 한의대 연수원의 상류지역이 되는 옥계계곡 따라 청송군으로 넘어가 지질공원을 돌아보는 방향으로 선정한다. 청송군은 2015년에 세계지질공원을 신청하여 2017년 5월 1일 유네스코 집행 이사회에서 세계지질공원..

이목회 하기휴가는 산삼축제가 열리는 경남 함양군 "상림 및 주변 관광지" 돌아 보면서.

2014년 7월 31일 (목요일). 격월 1회씩 저녁식사를 하면서 정기적인 모임을 가지는 이목회 회원들 중, 대학교에서 교수로 근무하는 남자 한명과 여성 한명이 여름 방학을 기하여 다소의 시간적인 여유가 발생하므로 인하여 저녁식사 모임을 일일차 야유회로 실시하여 본다. 가사사정으로 인하여 몇명의 부부가 불참하므로 인하여 남자 4명과 부인 3명 등 총 7명이 아침 10시 정각 성서 홈플러스에 집결하여, 2대의 승용차에 편승하여 88 고속도로를 달려 경남 함양군에 있는 "상림(上林)" 으로 들어간다. 오늘 목적지를 상림으로 선택한 이유는 대부분 많은 친구들이 방문하여 본 곳이지만, 연일 치솟고 있는 대구 폭염(暴炎)을 탈출하기도 하면서 싱림 주변에 있는 연꽃단지를 구경하기 위함이다. 함양 Toll gate를..

2014년 이목회 신년 하례식 모임을 대구 시내 동인동 "봉산찜갈비" 식당에서 개최.

2014년 1월 6일 (월요일) 매년 격월로 저녁식사 모임을 가지고 왔던 "이목회" 신년 하례식(賀禮式)을 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에서 유명한 찜갈비 골목 내에 있는"봉산찜갈비" 식당에서 오후 6시에 개최하는데, 모처럼 6명의 부부(총12명) 전원 참석이 이루어진다. 동인치안센터 뒤편 찜갈비 골목으로 들어가니 아직도 어둠이 내리기도 전에 식당 간판들이 불야성(不夜城)을 이루고 있는데, 눈에 들어오는 간판으로 봉산찜갈비, 유진찜갈비, 낙영찜갈비, 풍성찜갈비, 아성찜갈비, 산호찜갈비, 벙글벙글찜갈비 등 총 12개 식당들이 도열하면서 저마다 이색적인 맛 자랑을 표현하고 있는 간판으로 손님들의 선택을 망서리게 만든다. 동인동 찜갈비 골목은 환절기 감기 등으로 입 맛을 잃은 사람들에게 식욕(食慾)을 되돌려 주기에 ..

이목회의 하계모임은 경북 영양군 "두들마을" 과 함께 주변 관광지를 돌아 보면서.

2012년 7월 14일 (토요일) 격월 2번째 목요일 저녁식사를 하면서 친목을 유지하고 있는 이목회 모임은 금월에는 토요일로 연기하여 경북 영양군이 자랑하는 "수하계곡" 으로 들어가 시원한 계곡에서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 보내기로 계획을 수립하여 본다. 몇주 전 부터 회원들에게 연락을 취하였지만, 사전 약속으로 4명의 부부가 되는 8명만 참석이 이루어 진다. 그런데 금일 모임은 몇일 전 전국적으로 장마로 많은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를 접하지만, 출발시간에는 비가 오지 않으므로 많은 망서림을 가지면서 2대의 승용차는 안동방향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북쪽으로 달려 영양군으로 들어선다. 비록 비의 내림이 적어지면서 간간히 가랑비로 변화가 일어나지만 수하계곡까지 올라가는 것을 취소하고, 영양군시가지 인근 지역에 있..

천사같이 해맑은 웃음을 간직한 한센인들의 보금자리가 되는 전라남도 "소록도" 를 찾아서.(2)

* 둘째날 : 2011년 10월 9일.(일요일) 너무나 넓은 방 구석구석 딩굴면서 자다가 잠에서 깨어나 간단하게 세수를 하고 아침 산책길로 나서 보는데, 전일 봉고차로 급하게 지나간 "병사지대" 로 다시 들어가 걸어보기로 한다. 숙소에서 조금 내려서면 애환의 장소가 되는 "수탄장" 으로 들어서서 오늘은 해변 따라 만들어진 나무테크 길로 걸어 보는데, 우측에는 항아리 같이 오목하게 들어와 있는 바다에는 잔잔한 바다물이 넘실되고 있다. 나무테크 길 가에는 소록도를 알리는 명승 유적지 설명서가 곳곳에 붙어있어 하나하나 읽어보면서 가는 길이 무척 늘어지는데, 전일 수녀님이 설명하여 준 내용들이 사진과 함께 너무나 잘 기록..

천사같이 해맑은 웃음을 간직한 한센인들의 보금자리가 되는 전라남도 "소록도" 를 찾아서.(1)

2011년 10월 8-9일.(1박2일) * 첫째날 : 10월 8일.(토요일) 오늘 2개월에 한번씩 식사모임을 가지면서 우정을 쌓고 있는 "이목회" 회원들이 1박2일 일정으로 가을철 나들이 모임을 가지는데, 회원 중 1명이 평소 친분을 유지하고 있으면서 나병 환자촌에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수녀님을 방문하기로 한다. 방문지는 전라남도 고흥반도 끝자락에 있는 소록도(小鹿島)로 출발하기 위하여 대곡지역에 있는 한 아파트 앞에서 오전 9시에 집결하는데, 사전 약속으로 인하여 몇 명의 불참으로 총 9명이 출발하게 된다. 2대의 승용차는 주말마다 교통 체중이 심하기로 유명한 남해고속도로를 겨우 탈출하여 순천시내를 벗어나 휴식과 더불어 남해의 별미가 되는 짱뚱어탕으로 점심을 해결하기로 하는데, 고흥반도로 가는 길목..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여행 : 경상남도 남해군에 있는 문학의 섬 "노도" 를 탐방하여 보면서.

2010년 5월 1일.(토요일) 1. 여행의 개요. 이번 주말은 꾸준하게 다니던 산행길을 잠시 내려 놓고 여러 명의 친구들과 어울려 풍경이 있는 곳을 방문하기로 하는데, 방문하는 곳은 경상남도 남해군에 있는 "노도(櫓島)" 이라는 섬이 되겠다. 아침 9시 정각 3대 승용차로 부부동반으로 총 12명이 대구시가지를 벗어나 구마고속도로 거쳐 남해고속도로에 올라 서니까 행락객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가득 채우고 있는데, 거북이와 같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면서 조금씩 전진하게 만든다. 화창한 봄 날씨가 되므로 많은 사람들이 집에 머무는 것 보다 남쪽에서 거주하는 경남 및 부산 시민들이 동시에 나들길을 만들고 있다. 마산에서 부터 진주 까지 거의 1시간 동안이나 정체를 꺽은 후, 가까스럽게 정체가 풀리면서 사천 Toll..

경북 청송군의 명산이라고 칭하는 주왕산 백련암에서 1박2일 간 "템플스테이" 를 하면서.

2009년 8월 22일. 대구 Y대학교 공과대학 교수님이 총장으로 출마를 할 때 종종 들려 기도로서 마음을 정진하였다는 사찰, 청송 주왕산에 있는 "백련암" 에 가서 마지막 기승을 부리는 여름 더위도 피하면서 복잡한 세상 잊어보자는 의견에 따라 실업자 3명이 승용차에 몸을 싣고 교수가 사는 경산에 있는 집으로 들려 교수를 Pick-up 한다. 차는 영천시가지를 지나 "노귀재" 고개마루 휴게소로 들어가 간단하게 커피 한잔을 나누면서 스님에게 전화를 한다. 그러고 나서 사찰을 방문하기 전 먼저 죄를 충분히 짖고 가야만 부처님에게 소원을 빌 사연이 많다고 하면서, 승용차는 "청송약수탕" 방향으로 가서 백숙 한마리를 시켜본다. 소주도 한잔을 곁들면서 점심식사의 시간을 가지고 나서 고개를 넘어 주왕산 주차장에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