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문화와 산행. 9

백봉회 6월 산행은 서울 동문과 합동으로 경북 문경시에 있는 '대야산' 계곡의 트레킹.

2022년 6월 18일.(토요일) 1. 용추계곡 트레킹의 개요. 대구 계성고등학교 제56회 졸업생으로 구성하고 있는 백봉회는 매년 한 차례 서울에서 거주하고 있는 동문과 함께 합동산행을 추진하고 있었는데,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Corona virus)로 인하여 작년에는 합동산행이 불가능하게 만들어졌다. 하지만 작금 코로나 바이러스가 다소 완화가 되므로 모처럼 합동산행을 재기(再起)하기로 하는데, 양쪽 집행부에서 합동산행의 장소로 경상북도 문경시(聞慶市)에 자리하면서 아름다운 계곡 미(美)로 유명한 '대야산(大耶山)' 을 선정하였다고 한다. 대구에서 출발하는 7명의 동문들은 아침 9시 정각 대구 서부정류장 앞에서 한대의 승합차를 랜탈(Rental)하여 출발하기로 하고, 경북 북부지역에서 거주하고 있는 2명..

2017년 4월 계성고등학교 총동창회 산우회 가족한마음 합동산행은 "문경새재" 트레킹으로 개최.

2017년 4월 2일. (일요일) 봄의 전령사가 되는 매화꽃이 남쪽으로 부터 올라온다는 이야기와 더불어 계성고등학교 총동창회 "산우회" 4월 가족한마음 합동산행은 문경새재의 트레킹 길을 걸어 본다는 백봉회 총무의 연락이 도착한다. 금번 가족한마음 합동산행에서는 나의 동기가 되는 "이재윤" 동문이 총동창회장으로 취임하는 기념식도 겸한다고 하면서, 특히 우리 56회 기수들이 더욱더 많이 참석하여 회장의 장도(壯途)에 아낌없는 협조를 보내자는 의견도 겸하여 진다. 이렇게 많은 동문이 움직이는데 필요한 제반 비용을 회장 단독으로 부담하겠다는 공지 사항과 더불어 아무리 경비의 부담이 많아도 상관없다고 하면서, 가능한 많은 동문들이 참석하여 달라는 산우회 총무의 안내와 더불어 대절 할 버스 숫자를 파악하기 위하여 ..

문경시 문경읍이 보유하고 있는 "청운각" 과 도자기박물관, 유교문화관을 돌아보고서.(2)

2013년 3월 1일.(금요일 : 삼일절 공휴일) 3. 청운각 방문. 추위로 인하여 빨리 승용차를 몰고 문경읍 중심지로 들어가 박정희(朴正熙) 전 대통령이 하숙하였다는 청운각(靑雲閣) 집을 찾을려고 문경읍사무소까지 가는데. 시가지를 빙빙 돌면서 아무리 찾아도 이정표 하나도 없어 헛탕을 치다가 한 주유소에 들어가 청운각 위치를 물으니 주유소 뒤편에 있다고 손짖하여 준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구미에서 고령박(高靈朴)씨 직강공(直講公)의 15세 손으로 박성빈(朴成彬)씨와 수원백(水原白)씨 백남의(白南義) 여사의 5남 2년 중에 막내로 출생하였으며, 대구 사범학교를 졸업하고 문경 서부심상소학교(현 : 문경초등학교)에서 3학년 담임으로 첫 근무를 하였다고 한다...

문경시 가은읍이 보유하고 있는 "가은 영화촬영 Set장과 석탄박물관" 을 돌아보고서.(1)

2013년 3월 1일.(금요일 : 삼일절 공휴일) 오늘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하고 나서 처음 만나는 삼일절 경축일 행사를 참석하므로 TV를 보고 있으니 처음으로 애국가 4절까지 노래하고 있어 묘한 감정이 발생하고 있는데, 마침 국가와 애국가를 부정하는 통합진보당 대표도 참석하여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입으로 어물어물 하면서 립씽하고 있는 모습 보고 있으니 웃음이 절로 나온다. 어찌하던 어색한 TV 앞에 있는 것 보다는 새로운 곳을 방문하여 보자는 생각으로 Wife와 둘째 아들과 함께 애마 모닝을 몰고 여행길로 나서는데, 나들이 길은 문경시(聞慶市)가 보유하고 있는 가은읍 석탄박물관과 더불어 몇몇 관광지를 돌아보고 나서 문경새재로 넘어가는 입구 먹걸이 촌으로 들어가 문경의 특산품 약돌 돼지고기와 오미자 막걸리..

입산금지 구역 중 하나가 되는 백두대간 중간지점에 있는 문경 "황장산" 에서의 도둑산행.

2009년 12월 3일.(목요일) 한국의 산천 중에서 경상북도 문경군(聞慶郡)은 월악산 국립공원과 문경새재 도립공원을 포함하고 있어, 명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된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이 되는 대야산, 희양산, 주흘산, 황장산 등 4곳이나 선정이 되어져 있고, 그 이외에도 비록 100대 명산에는 포함이 되지는 못하지만 100대 명산에 버금가는 백화산, 조령산, 부봉, 마폐봉, 포함산, 대미산, 운달산, 공덕산, 천주봉 등 암반으로 이루어진 유명한 산 들이 즐빈하게 보유하고 있어 항시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는 지자체이다. 또한 산악인들이 제일 선호하고 있는 백두대간의 중추적 역활을 하고 있으면서도 문경군 전체가 백두대간이 통과하고 있는데, 이 중에서 "황장산" 은 남한 쪽 백두..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새재 길과 함께 하고 달리고 있는 "부봉(釜峰)" 에 올라 보면서.

2009년 6월 6일.(현충일) 작년(2008년) 겨울 친구의 회사에 앉자서 담소를 나누면서 등산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미 방송으로 보도되면서 산악인들 사이에는 널리 알려져 있는 문민정부 시절 청와대 춘추관 관장을 지냈다는 모 인사가 "부봉" 겨울 등산에서 사소한 실수로 낙상하여 사망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그런데 그 관장이 나의 친구의 고향 예천에서 함께 살았던 소꼽동문 친구이라고 이야기가 이어져 많은 애석 함을 가져본다. 그 친구는 문민정부 시절 청와대 내에서 "민주산악회" 이끌면서 등산을 주도했고 은퇴 후에도 고향 학우들과 등산을 자주하는 베트랑 등산가이었는데, 그날도 몇몇 친구들을 인솔하고 문경에 있는 부봉에 오르다가 바위에 미끄러져 사고를 당했다는 이야기 나누어 진다. 그래서 부봉이 어떠한 산..

경북 문경시에 있는 문경새재 길 따라 걷는 길을 내려다 보이는 "주흘산 및 주흘영봉" 을 올라보면서.

2009년 7월 26일. 대구에 있는 모 산악회에서 문경새재로 넘어가는 계곡에서 좌측에 있는 조령산과 우측에 있는 주흘산을 동시에 산행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하여 신청자를 모집을 한다. 주어진 시간에 버스 정류장에 들어가니 약 30여 명이 산행에 도전을 하는데, 나을 포함하여 10여 명은 주흘산을 신청하고 나머지 20여 명은 조령산으로 도전을 한다고 한다. 산행 버스는 주흘산의 산행 들머리가 되는 문경새재 제1관문 앞에 있는 문경새재 주차장에 먼지 주흘산 산행팀을 하차시키고 나서 나머지 조령산 팀을 싣고 이화령 고개로 떠나간다. 대구로 돌아 갈 때에는 양쪽의 산행팀이 문경새재 따라 내려와서 문경새재 주차장에서 합류하여 다 함께 대구로 돌아가는 방향으로 등정계획으로 수립한다. 주흘산으로 가는 등산객들은..

유명한 계곡으로 둘려쌓여 있는 경상북도 문경시에 있는 "대야산" 을 올라보면서.

2009년 8월 15일. 올해는 유독 지루한 장마로 인하여 여름과 같은 폭염의 더위도 한번도 없이 그냥 지나가는 듯 하드니, 모처럼 맑은 날씨에 전국적으로 "폭염(暴炎)" 주위보가 발생하게 만든다. 이런 날에는 이열치열(以熱治熱)이라는 이야기와 같이 많은 땀 흘려보기 위하여 모든 약속을 뒤로 하고, 산행버스에 올랐다. 오늘 등산코스는 옛날 부터 한번 종주하고 싶은 충동으로 늘 마음에 새겨두고 있는 충청북도 괴산군에서 경상북도 문경군까지 걸쳐있는 "대야산(大耶山)" 산행을 하기 위하여 길을 나서본다. 버스는 충북 괴산군 청천면에 있는 괴산 방향의 "선유동계곡" 에서 부터 시작한다. 오늘 등산 Guide는 Main Guide가 아닌 보조 Guide가 길을 안내하는데, 이 Guide 분은 평상시 내가 존경하는..

불교의 성지 경북 문경군 "희양산" 과 1년에 한번 만 출입이 가능한 "봉암사" 를 다녀와서.

어제(2009년 5월 2일). 4월 초파일 일년 동안 단 하루만 사찰의 문을 열어 불교 신자와 더불어 일반 관광객들도 출입이 가능한 "봉암사" 찾아보기 위하여 아침 6시 경, 버스에 몸을 의존하면서 괴산군 연풍면에 있는 연풍 Toll gate를 빠져 나와 약 10분 간 농로길 따라 달려 희양산 뒤편에 있는 "은티마을" 에 9시 경 도착한다. 약 1시간 동안 산길 따라 올라가 고개마루에 도착하여 보니, 1개 연대(약 30명) 병력의 전경과 스님 몇 분이 희양산(높이 999m)은 불교 "성지(聖地)" 가 되므로 입산을 통제하고 있다. 눈물을 머금고 약간 하산하여 희양폭포가 있는 방향으로 올라가 희양산성 고개마루에 도착하는데, 이곳에서도 오른쪽 희양산 방향으로 전경 약 20명이 출입을 통제하기 위하여 몸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