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기계과 동문.(산행) 5

경북대학교 기계과 동문과 함께 경주시 "단석산" 산행과 영천시 "임고서원" 을 돌아보면서.

2015년 8월 22일.(토요일) 1. 단석산 등산. 오늘은 대학교 동문 2명과 함께 3명이 대구에서 인접하게 있으면서 도시 국립공원이 되는 경주의 8개 지구 중, 단석지구에 있는 “단석산(斷石山)” 산행을 하기 위하여 길을 나서 본다. 아침 9시에 출발한 승용차는 경부고속도로를 달려 10시 경 건천 Toll gate에서 내려 10번 국도를 이용하여 청도군에 있는 운문댐 방향으로 조금 올라가다가 단석산(斷石山)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마을 주차장으로 들어가는데, 한대의 차량도 없어 산행 초입이 있는 오덕선원(五悳禪院) 앞에 있는 주차장까지 올라가 주차하기로 한다. 나는 이곳 단석산을 몇 번이나 산행하여 본 경험이 있는 산이 되어지지만, 산행한 시기가 너무나 ..

경북대학교 기계과 동문과 함께 2박3일 간 하기휴가를 "설악산 및 하조대" 에서의 관광.(3)

셋째날 : 8월 6일.(목요일) 1. 오대산 소금강 계곡 방문. 금번 하기휴가 마지막 날이 밝아오므로 다소 늦게 일어나 간단하게 아침식사 시간을 가지고 나서, 사용한 방과 거실 및 부엌, 화장실에 대하여 흔적을 남기지 않도록 대청소를 실시하기로 한다. 주인장이 비치하고 있는 검사 Sheet에 의거 하나하나 점검하는데, 자동차 공장에서 사용하는 3정 5S가 되는 정리, 정돈, 청소, 청결 및 정위치 따라 거의 완벽에 가까운 정도의 청소를 하고 떠나지만 다음에 방문하는 주인장에게 합격하기를 기원하여 본다. 금일 오후에 귀가하기로 하면서, 하조대(河趙臺)에서 서울과 대구로 가는 길의 최단 코스는 강릉으로 내려가 동해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적합할 것이라고 의견에 일치한다. 그래서 승용차는 7번 국도를 이..

경북대학교 기계과 동문과 함께 2박3일 간 하기휴가를 "설악산 및 하조대" 에서의 관광.(2)

둘째날 : 8월 5일.(수요일) 1. 하조대 방문. 전일 속초 장사항에 있는 회센터에서 구입한 매운탕으로 아침식사를 끝내고, 숙소 인근에 있는 하조대를 관람하기 위하여 하조대 해수욕장 남쪽 끝지점에 있는 조그마한 야산을 넘어가면 하조대 주차장에 도착한다. 먼저 오른편 나무테크 계단으로 올라가면 “하조대(河趙臺)” 라는 현판이 붙어있는 정자에 도착하는데, 이곳 하조대는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를 도와 나라를 세우는데 크게 공헌한 "하륜(河崙)과 조준(趙浚)" 선생님이 이곳에서 잠시 은거하였다고 하여 그의 성(姓)을 따서 하조대라고 칭하게 되었다고 한다. 조선 정종 때 정자를 건립하였으나 퇴락하여 철폐되었으며, 수차례 중수를 거듭하여 ..

달도 머물다 간다는 뜻을 가진 충북 영동군에 있는 "월류봉" 산행과 반야사 및 주변 관광.(1)

2015년 7월 18일(토요일) * 월류봉 산행의 개요. 앞주(7월 11일), 대학교 동문 2명과 함께 충청북도 영동군에 있는 월류봉 산행을 계획하였으나, 중국 해안선 따라 지나가는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한반도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는 일기예보로 인하여 1주일 순연하기로 한다. 드디어 금일(7월 18일) 아침 8시 정각 승용차를 운전하여 가겠다는 한 동문 숙소가 있는 아양교역 부근에 집결하여 승용차에 승차하고 나서, 이내 팔공산 Toll gate를 진입하여 경부고속도로를 통하여 서울방향으로 올라가기 시작한다. 이번, 산행을 진행하고자 하는 “월류봉(月留峰)” 은 영동군 황간면에 자리하므로 대구에서 황간 Toll gate까지 약 1시간 30분이면 접근이 가능하므로 인하여, 안전운행을 우선으로 하면서 천천..

한국을 대표하는 대통령 선거 날에 실업자는 경남 거창군에 있는 "의상봉" 으로 산행을 간다.

2012년 12월 19일 (대통령 선거일) 대부분 사람들은 좋은 대통령을 만들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는 반면, 오늘도 실업자인 나는 특별하게 할 일이 없어 배낭 메고 두메산골에 있는 산을 찾아 나선다. 길을 떠나기 전 그래도 참정권을 행사하기 위하여 집 앞에 있는 초등학교로 가서 간단하게 투표 한장을 선사하고, 대학교 친구 2명과 함께 나의 애마인 모닝 타고 88고속도로를 달려 경남 거창군에 있는 가조 IC에서 내려 의상봉으로 올라가는 산길로 조금 올라가 산행 초입에 있는 10시 40분 주차장으로 들어간다. 주차장에는 오늘과 같은 대 국민적인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 그런지, 단지 몇 대의 승용차만 주차하고 있는 매우 한적한 산행이 된다. 이곳 의상봉은 십여년 전 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