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문화와 산행. 9

경상북도 김천시 부항면 유천리에 자리하고 있는 '부항댐' 의 출렁다리를 건너가면서.

2022년 4월 6일.(수요일) 1, 부항댐의 출렁다리를 건너가면서. 오늘도 우리부부는 농원(農園)에서 새 봄의 씨앗을 뿌리기 위하여 밭을 정리하고 있는 동안 고등학교 한 동문부부가 오후에 드라이브(Driver)를 즐겨보자는 이야기가 도착하는데, 그래서 드라이브의 최고 명소가 되는 성주(星州)댐을 지나 인접하게 있는 부항(釜項)댐 방향 까지 드라이브를 즐겨보기로 결정하여 본다. 2시 20분 경 성주읍 성주재래시장 내에 있는 주차장에서 만남을 가지면서 한대의 차량을 이용하여 성주댐 방향으로 들어가 무흘구곡(武屹九曲) 따라 조금 올라가다가 903번 지방도로를 이용하여 김천시 지례면소재지로 넘어가 부항천 옆으로 만들어져 있는 도로 따라 부항면소재지 방향으로 올라가면 이내 부항댐 입구에 도착이 된다. 이곳 부항..

김천시 수도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으면서 인현왕후 발자취가 서려있는 '수도암' 을 거닐면서.(9)

3. 셋째날 : 8월 23일.(일요일) 1) 금일 여행의 계획. 3일차 여행은 서울 동문들이 한양으로 올라 가기에 편리한 방향에 있는 관광지를 돌아보면서 이동하기로 하는데, 특히 서울 동문들이 지금까지 이름도 들어보지 못하였다던 '지례흑돼지' 로 점식식사를 대접하여 보기로 한다. 그래서 경남 합천군에 있는 해인사관광호텔에서 경북 김천시 지례면으로 가기 위해서 제일 짧은 길은 성주군의 가천면과 금수면을 통과하면서 김천시로 넘어가는 것이 제일 아름다운 길이 된다. 가는 길에서 성주군(星州郡)이 자랑하는 대가천 따라 펼쳐지고 있는 무흘구곡(武屹九曲)의 깊은 계곡과 더불어 김천시(金泉市) 증산면에 있는 청암사 및 수도암을 돌아보는 것으로 계획을 잡아본다. 2) 청암사 및 수도암을 방문하면서. 해인사관광호텔을 떠..

백봉회 8월 산행은 경북 김천시 증산면에 있는 청암사 관람 및 '인현왕후길' 따라 걸어보면서.

2020년 8월 9일.(일요일) 1. 산행의 개요. 백봉회 제338봉 산행이 매월 2번째 일요일에 실시하는 계획에 따라 8월 9일에 실시하겠다는 집행부 연락으로 산행에 동참하겠다는 생각을 가졌지만, 반대로 약 40여 일 간 기록적으로 강타하는 물 폭탄으로 매우 우려한 날짜가 지속된다. 금월 산행계획은 산행이라기 보다는 트레킹이 되는 김천시 증산면에 있는 '인현왕후길' 을 걷겠다는 집행부의 사전 통보에 따라, 나는 그곳 인현왕후길 코스는 나의 농원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 심심하면 찾아가는 곳이라 너무나 익숙한 길이라 하겠다. 나는 산행의 전 날에도 계속하여 농원에 머물고 있었는데, 그 때 성주 및 김천 인근에 너무나 많은 비가 내려 다수의 산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곳이 빈번하여 걱정을 하면서 대구로 돌아와 하..

조선 숙종의 여인이 되는 인현왕후가 3년간 머물었다는 김천시 "청암사 및 극락전" 의 탐방.

2017년 9월 17일.(일요일) 오늘은 고향의 초등학교에서 6년간 동거동락한 몇 명의 동문이 객지에서 생활을 하고 있다가 모처럼 대구를 찾았다는 소식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자는 제의로 나들이도 겸하면서 고향 성주 방향으로 들어가 보기로 한다. 성주에서도 환상적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성주댐 방향으로 들어갔다가 계속하여 운전하다 보니 어느 사이 한달 전 방문한 청암사의 암자가 되는 수도산(修道山) 수도암 언저리에 있는 무흘구곡에 도착한다. 다시 무흘계곡 상부에 있는 수도암으로 올라가 경내를 한 바퀴 돌면서 구경를 끝내고 마지막으로 수도암에서 제일 효험이 있다는 나한전으로 들어 갈려고 하는데, 나한전 입구에서 산나물을..

직지사 정문 앞으로 펼쳐지는 직지문화공원 내에 있는 김천 "세계도자기박물관" 관람하면서.

2017년 8월 22일.(화요일) 김천 직지사 관람을 끝내고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목에서 야산 기슭 방향으로 아담한 건물 한 채가 자리하므로 접근하여 보는데, 김천 "세계도자기박물관(世界陶瓷器博物館)" 이라는 현판이 붙어있어 한번 관람하여 보기로 한다. 입구로 들어가니 자동판매기를 통하여 입장권을 구입하여야 하나 이곳도 경로(敬老)가 되는 사람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게 하므로 문을 열고 내부로 들어가니 안내원 한명이 팜플릿 한장과 더불어 관람 순서를 가르켜 준다. 김천 세계도자기박물관은 이곳 김천 출신의 재일교포 2세가 되는 "복전영자(福田英字)" 씨가 2005년에 유럽의 도자기 및 크리스탈 작품 1.019점을 김천시에 기증하면서 만들어진 박물관..

천년 고찰이 되는 김천 직지사 성보박물관에 있는 "인현왕후가 쓴 편지" 를 관람하려 갔지만.

2017년 8월 22일. (화요일) 사드 설치 반대 현장이 되는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에서 출발한 우리부부는 김천시 농소면과 김천시가지를 지나 직지사 입구에 있는 식당촌으로 들어가는데, 한 식당에서 간단하게 점심식사 시간을 가진다. 식당에서 다시 승용차를 이용하여 매표소 앞에 있는 간이주차장으로 이동하여 주차를 하고, 황악산 직지사를 알리는 관문을 통과하여야 한다. 관문 입구에 매표소가 자리하고 있는데, 경로에 따른 무료 입장을 하면 길은 이내 울창한 숲으로 이루어져 있어 저절로 힐링(Healing) 하기에 최적의 코스가 된다. 한 5분 정도 걸어서 올..

비운의 여왕 인현왕후가 거닐었던 김천시 수도산 산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수도암" 의 관람.

2017년 8월 8일.(화요일) 아침 부터 농원에서 잠깐 제초를 제거하고 있으니 팥죽 같이 흘러내리는 땀으로 무더위를 날려 보내기 위하여 승용차에 몸을 의존하면서 길을 나서 보기로 하는데, 오늘은 성주댐의 상부에 있는 무흘계곡 방향으로 들어가 보기로 한다. 승용차는 성주읍 및 가천면사무소를 지나 드라이브도 겸하면서 성주댐 방향으로 올라가기 시작하는데, 한강 정구 선생님이 애찬한 무흘구곡 중에서 제1곡과 제2곡은 성주댐의 하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댐의 상부에는 제3곡에서 부터 제9곡이 자리하고 있다. 제3곡과 제4곡을 지나 조금 더 계곡 상부로 올라가면 성주군 금수면과 김천시 증산면의 경계점에 도착하는데, 경계점에서 부터 제5곡이 시작하여 가야산과 능선으로 연결하고 있는 수도산 산자락 까지 제9곡이 형성하고..

백봉산악회 중 전문적으로 산행하는 특별 산행팀과 동행한 김천 "황악산" 을 종주 하면서.

2012년 6월 3일.(일요일) 전일 토요일 대학교 동문 아들 결혼식이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거행함으로 예식을 참석하고 나서 대구에 늦게 도착하여 피곤으로 황악산 산행 참석을 머뭇거리고 있는데, 산대장이 참석 인원의 부족으로 무리하여도 동행을 요구함으로 다소 늦은 아침 8시 40분 동대구역으로 나아가 김천행 무궁화호에 몸을 싣는다. 오늘 산행도 처음 참석한 1차 특별 산행 때와 동일하게 단촐한 4명의 동문만 출발하는데, 기차와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황악산" 산행 들머리가 되는 직지사 앞 식당촌 옆에 있는 버스 주차장에 아침 10시 10분에 도착한다. 황악산 등산은 몇십 년 전 한번 등정하여 보았지만 산의 특색이 전무하므로 별 호감을 느끼지 못하는 산으로 기억하지만, 그래도 수 많은 세월이 지나감으로 ..

경상북도 김천시 삼도봉 밑에 있는 "해인산장" 과 더불어 "지례흑돼지" 삼겹살 맛을 찾아서.

2010년 5월 15-16일.(1박2일) 1. 첫째날. (5월 15일) 42년 전 1968년 가을 대구에 있는 서문시장 한 구석에 있는 계성고등학교라는 한 교정에 몇몇 사내들이 정든 교정을 떠나기 전 본인이 원하는 지역 대학교로 흩어지는 아쉬움을 달래볼려고 만든 악당의 조직을 만드는데, 그 이름도 산뜻한 "적설회(赤雪會 : Red Snow)" 라고 한다. 이 Member들이 각자 원하는 곳으로 헤어지고 나서 부터 자주 만남을 가지지 못하면서 단지 방학을 이용하여 산과 계곡을 찾아 우정을 다져가면서 성장했고, 또한 청년 나이가 되어 결혼을 하였다. 그러고 사회로 진출하여 열심히 일을 하면서 살아가던 중, 핵심적인 역활을 담당한 "서OO" 라는 친구가 30년도 못 넘기고 불의(不意)의 객이 되므로 조직이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