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및 트레킹.(전라남북도) 28

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에 있으며 한국에서 가장 긴 '채계산 출렁다리' 올라보면서.(2)

2021년 11월 19일.(금요일) 4. 채계산 출렁다리를 올라보면서. 장군목유원지 내에 있는 요강바위를 구경하고 나서 대구에 있는 집으로 가기 위하여 왔던 길로 되돌아가는데, 요강바위에서 한 10분 정도 달려가면 순창군 동계면에서 적성면으로 넘어가면서 이내 채계산 주차장 입구에 도착한다. 다소 늦은 시간이라 긴급하게 주차를 시키고 출렁다리로 올라가는 입구에 채계산 조감도와 더불어 '달아래 여인을 품은 산' 이라는 조각품을 감상하여 보는데, 조감도에 따르면 채계산은 오른편 동계면에 있는 '동계 채계산' 과 왼편 적성면에 있는 '적성 채계산' 으로 나누어진다. 순창군(淳昌郡)에서는 해발 342m 채계산과 더불어 화문산 및 강천산과 함께 순창의 3대 명산 중에 하나로..

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에 있는 '용궐산 하늘길' 산행 및 인접지역 요강바위의 구경.(1)

2021년 11월 19일.(금요일) 1. 여행의 개요. 지금 까지 우리부부는 많은 관광지를 탐방하였지만 와이프(Wife)가 무릎 통증으로 거의 산을 찾지 않았다가 모처럼 산행을 한번 시도하기로 하는데, 산행 장소로는 최근 한국에서 제일 기나긴 잔도(棧道) 길을 만들어 많은 등산객을 부르고 있는 '용궐산(龍闕山) 하늘길' 및 국내에서 가장 긴 '채계산(釵筓山) 출렁다리' 를 개설하여 관광객을 모우고 있는 전북 순창군에 있는 2개의 산을 선정하여 본다. 아침 9시 40분 경 대구 집을 출발한 우리부부는 모닝 승용차에 의존하면서 광주 - 대구 간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전북 순창군으로 달려가는데, 승용차는 남원 Toll gate를 벗어나면서 국도 24번을 이용하여 남원시가지를 관통하여 순창군으로 넘어가 12시 2..

한국 정남진에 있는 전라남도 장흥군 "억불산" 산행과 강진만에 있는 "가우도" 섬 트레킹.

2015년 7월 25일.(토요일) 1. 산행의 개요. 오늘은 멀리 떨어져 있는 전라남도 장흥군의 정남진에 있는 “편백숲 우드랜드와 억불산” 산행과 더불어 인접하게 있는 강진군 강진만 속에 있는 “가우도” 섬 트래킹을 하기 위하여, 모처럼 대구드림산악회의 산행버스에 몸을 싣고 남도로 달려간다. 이곳 대구에서 장흥군까지 너무나 머나먼 거리가 되어지므로 인하여 아침 6시 40분 버스가 정차하는 동아쇼핑 앞으로 나아가니, 트래킹과 더불어 산행을 즐기려는 많은 사람들이 버스에 승차하므로 인하여 거의 빈좌석이 없을 정도의 만차가 되어진다. 구마고속도로 영산휴게소로 들어가 산악회에서 제공하여 주는 아침식사를 하고 또 다른 휴게소가 되어지는 섬진강 휴게소로 들어가 간단하게 휴식을 취하고 나서 이내 출발하지만, 대구에서..

애기단풍을 자랑하는 전라남도 장성군에 있는 국립공원 "백암산" 산행에 참석하면서.(1)

2013년 11월 3일.(일요일) 애기단풍으로 유명한 "내장산국립공원" 은 크게 3개의 권역으로 나누어지는데, 주말에는 약 1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간다는 내장산(內藏山) 권역과 인접하게 있는 백암산(白岩山) 권역 및 입암산(笠岩山) 권역으로 이루어지는 호남의 명소 국립공원이다. 매년 단풍철이 되면 내장산 방향으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운집하므로 교통 대란으로 인한 기다림에 지쳐, 이제는 조용한 곳을 찾아 애기단풍의 풍경에 취하여 보자는 생각으로 대구 드림산악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발 626m 입암산 신행을 신청하여 본다. 그렇지만 입암산에서의 단풍 지명도가 다소 떨어지므로 한대의 버스를 투입하기에 적합한 인원이 신청하지 못하여, 산악회에서는 백암산과 내장산 권역으로 산행이 편성되었다고 연락이 도착하여 ..

철쭉꽃의 매력을 느껴보기 위하여 다시 찾아가는 전라도 보성군의 자랑 "일림산" 올라가면서.

2013년 5월 15일 (수요일) 지금으로 부터 5년 전 2008년 5월 5일 유명한 철쭉꽃으로 인하여 전국의 많은 상춘객들이 찾게 만드는 전라남도 보성군에 있는 일림산에 대구 모 산악회를 통하여 Wife와 함께 걸었다가 대구로 귀가하는 길에 보성군의 자랑인 보성녹차 축제장으로 들어가, 녹차밭에서도 거닐어 보았던 보성군이 생각이 나서 혼자 다시 찾아가는 길이 된다. 오늘은 5월 중순의 주(週)중이지만 한국의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는 일림산의 철쭉꽃이 거의 다 떨어지고, 내륙지역으로 상승하고 있는 꽃의 화신이 대구 비슬산, 합천 황매산, 지리산 바래봉, 하동 성재봉에서 최고의 철쭉꽃 축제기간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있다. 그런데도 이렇게 떨어지는 철쭉꽃을 보기 위하여 일림산을 찾아가는 이유는 많은 사..

마지막 무더위를 날려 보내기 위한 백두대간 등산과 지리산 "구룡계곡" 을 거닐어 보다.

2012년 8월 11일 (토요일) 연일 폭염이 내리는 무더위로 인하여 밤잠을 못 이루게 하는 열대야(熱帶夜)를 탈출하기 위하여 백두대간 종주 제4코스의 일부분 산행과 더불어 심심계곡으로 유명한 지리산 구룡계곡(九龍溪谷)으로 계곡산행을 추진하겠다는 대구 D산악회의 연락을 받고, 산행에 동참하여 본다. 일반적으로 백두대간 제4구간 코스의 시발점은 지리산 정령치 끝자락에 있는 "고기리마을" 에서 시작하여 "노치마을" 을 통과하여 덕운봉으로 올라가 수정봉을 지나 여원재로 내려섰다가, 또 다시 산행으로 이어져 고남산을 지나 "매요리마을" 까지 도착하는 약 16Km의 길을 6-7시간 소요되는 산행길이다. 나는 약 10년전 대구 모 산악회를 통하여 이 코스를 갔다가 능선이 빨래판과 같이 오르내림이 너무나 많이 반복하..

지리산 서북부 맥(脈)을 형성하고 있는 "바래봉" 산행 및 철쭉제 행사장을 찾아보면서.

2012년 5월 19일 (토요일) 지난 주는 경남 합천군에 있는 황매산 철쭉제를 참석하면서 황매산이 온통 붉은 치마로 물들려 놓은 산천의 매력에 빠지므로 아름다움을 뽐내는 철쭉꽃 군락지 꽃들이 눈에 아롱거리는데, 오늘도 황매산과 버금가는 지리산의 한 맥(脈)을 이루고 있는 바래봉 철쭉제를 구경하기 위하여 집을 나선다. 아침 일찍 7시 10분 주차장에 나아가니 사전 예약한 산행인 무리 중 한 단체 팀의 긴급하게 취소로 인하여, 달랑 십여명의 산악인들만 동참하는 단촐한 산행이 된다. 버스는 88 고속도로를 달려 지리산 Toll gate를 벗어나 바래봉 산행 들머리가 되는 "구인월" 마을회관 앞에 도착하는데, 다른 산악회 버스가 속속 도착하여 많은 산행인들이 합류하므로 순식간에 문전성시가 이루어진다. 바래봉 ..

지리산이 품고 있는 구례읍 오산에 있는 "사성암 및 산수유 축제장" 을 찾아 보면서.

2012년 4월 1일.(일요일) 봄의 화신이 멀리 남쪽 섬진강 부터 올라온다고 법석 떨면서 광양의 매화 축제와 더불어 구례 산동면 산수유 축제가 3월 23일 부터 25일 까지 열렸다고 메스컴을 장식하고 있다. 이젠 축제일로 부터 한 주일이 지나갔으므로, 많은 상춘객이 다녀갔겠지 하는 마음과 조용한 꽃 놀이나 즐겨보겠다는 생각으로 집을 나서기로 한다. 평상시 많이 애용(愛用)하는 산악회 보다 다소 자유로운 시간 및 충분한 꽃 놀이를 즐겨 보자는 마음으로, Wife와 둘이서 손수 운전하면서 남쪽으로 달려간다. 산동면에 있는 산수유 꽃만 보기에는 시간적으로 너무나 충분한 것 같아, 전남 구례가 자랑하고 있는 오산의 정점(頂点)에 있는 "사성암" 산행을 Plus 시키는 방향으로 계획을 수립한다. 11시 30분 ..

무작정 걷고 싶어 나선 산행길 전남 무주군에 있는 국립공원 "덕유산" 눈밭을 걸으며.

2012년 1월 29일 (일요일) 새로운 임진년으로 들어와 세월은 화살과 같이 날아가 벌써 한장의 달력마져 넘어가는 날짜가 얼마 남지 않은 이 때, 작년 년말에 획득한 감기를 핑게로 집 구석에 머물고 있으면서 운동도 하지않고 있다. 반대로 설날 차례를 지내고 남은 음식만 청소하다 보니 아래 똥배만 볼록하면서 불어나는 체중을 감당하기가 어렵고, 게으른 습성만 늘어가는 나의 현실 되돌아 보고 있으니 울화가 처 밀려와 무조건 베낭을 메고, "D 산악회" 꽁무니 따라 나선다. 매일 늦잠 자기로 유명한 내가 산행을 위하여 새벽 6시 까지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기가 죽을 맛이지만, 그래도 새벽 공기를 가르면서 여명도 열리기 전 중앙통에 이르니 가로등 불빛이 환하게 비치는 도시의 야경이 아름답다. 버스에 탑승하자 마자..

아무리 멀어도 즐거운 영암 아리랑의 본향 전남 영암군에 있는 "월출산" 에 올라가니.

2011년 11월 10일 (목요일) 오늘은 우리의 젊은 학생들이 12년간 고생하면서 공부하여온 실력 종합평가하는 수능 시험일로 인하여, 임시휴무에 의거 남도의 명산 "월출산" 을 다시 찾아보기 위하여 아침 일찍 길을 나서본다. 매년 수능일이면 수능한파로 인하여 많은 스트레스로 움추리고 있는 수험생들을 더욱더 춥게 만드는 날로 유명한 날이지만, 금년은 수능한파가 발생하지 않는다. 제주도와 전라도 지역에서 약간의 가랑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를 접하고 나서 아침 여명도 열리기 전 버스 주차장 이르는데, 산행을 즐기려고 예약한 많은 사람들이 취소하므로 버스 좌석의 반도 승차하지 않은 빈차로 88 고속도로를 달린다. 이동 중간 "D" 산악회에서 제공하여 주는 아침 식사와 더불어 몇번의 휴식를 취하면서, 장거리 승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