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및 트레킹.(전라남북도) 28

전라남도 장성군에 있는 "축령산" 편백나무 숲길 및 "홍길동 생가" 을 돌아 보고서.

2011년 6월 12일.(일요일) 오늘은 모처럼 대구 "D" 산악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라남도 장성군에 있는 "축령산" 산행에 참석하여 보는데, 대구에서 장성군 축령산 까지 이동거리가 멀다보니 아침 일찍 동아쇼핑 앞 주차장에 나아가니 산을 찾은 대형버스들이 많이 정차하고 있어 버스를 찾는데 다소 곤역을 치루는 새벽이다. 버스는 중간에서 단 한번의 휴식과 더불어 산악회에서 제공하여 주는 간단한 아침 식사를 가지고 나서 88올림픽 고속도로와 새롭게 만든 고창-담양 간 고속도로를 연이어 달려 장성 물류 Toll gate에 내려, 한적한 시골 농로 길로 조금 달려 축령산 들머리가 되는 추암마을에 9시 50분 도착된다. 1. 축령산 산행 및 트레킹. 축령산은 고인이 되어진 춘원 "임종국(林種國)" 옹이 홀로 90..

지리산 뱀사골 이끼폭포로 올라 묘향대 거쳐 '반야봉' 까지 갔다가 심마니 능선 걸으면서.

2011년 6월 2일 (목요일) 아침부터 찌뿌린 날씨로 인하여 온천지가 금방이라도 한줄기 내릴 듯 무거운 날씨가 산행의 참가를 망서리게 하는 오전 7시 20분, 전일 "산앙산악회" 산대장과 약속으로 동아쇼핑 주차장에 도착하니 역시나 몇 명의 사람들이 승차하여 산행에 임하고 있다. 오늘 산행은 뱀사골 계곡으로 하여 "이끼폭포" 로 올라가 묘향대를 통과하여 반야봉 정상을 정복하고, 하산길로 그 이름도 듣도 보지도 못한 심마니 능선으로 내려가는 비탐(일명 : 비밀스러운 곳으로 무작정 탐방하는) 산행을 함으로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자기만 따라가야 만 한다고 한다. 만약 안전을 위하여 평소에 산앙산악회를 위하여 헌신적으로 써비스(Service)를 하는 나의 대학교 선배 한분이 보조 가이드(Guide)로 참가하여,..

전라남도 섬진강 따라 펼쳐지는 "쫓비산" 산행과 더불어 "청매실농원" 돌아보고서.

2011년 3월 27일.(일요일) 올해는 "춘래춘 불래춘(春來春 不來春)" 즉 : 봄은 왔는데 진정한 봄은 아직 안 오네. 절기(節氣)는 대지의 생동의 묘미를 알리는 우수(雨水) 및 경칩(驚蟄)이 지나 3월 21일 춘분(春分)도 지나 간지가 벌써 1주일이 넘었지만, 아직도 외투 신세를 못 면하게 하는 쌀쌀한 날씨가 계속 이어지는 기상 이변이 속출하는 한해가 되는 듯, 지구 곳곳에 말썽을 일으키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그래서 나를 더욱 더 움추리게 하는 날씨가 이어지다 보니 3월 10일부터 갑자기 찾아온 감기로 인하여 꼼짝도 못하고 몇 주간 집구석에 쳐박혀 몸조리 하면서 들어 누워 있다가, 남도로 부터 올라오는 봄꽃 소식이 너무나 궁궁하여 집구석에 머물고 있으니 갑갑하여 몸살이 일어난다. 매년 3월 14..

3번째로 도전하여 보는 전라남도 해남군의 제일 남단에 위치하고 있는 "달마산" 종주 산행기.

2011년 3월 12일.(토요일) 대구에서 그리 녹녹치 않은 길을 가야만 만나는 한반도의 끝 땅끝마을 인접하게 있는 "달마산" 을 찾아 새벽 일찍 부산을 떨면서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니까 2대의 버스가 정차하면서 산행인을 기다리고 있는데, 1호차에는 전부 두륜산 방향으로 가는 산행 차량이고 2호차에는 두륜산과 달마산 산행을 혼재하면서 승차하고 있다. 2대의 버스는 구마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순천 Toll gate를 벗어나, 또 다시 2번 국도를 이용하여 남도 들판과 남해 바다 따라 약 4시간 달려 해남 땅으로 들어선다. 달마산으로 가는 좌우 길가에는 아름다운 산들이 펼쳐지는데, 대부분 한번 씩 산행하여 본 산들이라 차창가로 비치는 산들의 모습을 바라보니 아련한 추억이 되살아 난다. 보성군에서는 숨..

인생 60여 년 만에 처음 찾아보는 전라남도 곡성군과 곡성에서의 명산이 되는 "동악산" 비경에 빠지면서.

2011년 3월 5일 (토요일) 오늘도 일상과 동일하게 배낭을 메고 전라남도 곡성군이 품고 있는 "동악산(動樂山)" 산행길을 동참하여 보는데, 대구에서 출발하는 시간이 아침 8시로 되어 머리가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지금까지 주말 산행으로써 대구 경북을 벗어나는 산행이 이렇게 늦게 출발하는 역사가 없는 것 같이 느근하게 산행을 시작한다는 것 생각하니까, 아마 산행 길이가 많이 짧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으로 버스에 올라선다. 빈틈없는 자리를 꽉 채운 버스는 88고속도로 따라 한참 달리다가 중간 지점이 되는 거창휴게소에서 잠시 머뭄을 가지고 나서, 남원 Toll gate를 벗어나 춘향전의 무대가 되는 남원 "광한루" 옆을 돌아 한적한 시골길 따라 서쪽으로 달려 전라남도 곡성군의 심장부 곡성읍 시가지를 통과하자 ..

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마이산" 종주와 함께 세계 7대 불가사에도 손색 없는 "탑사" 을 관람하면서.

2011년 1월 29일.(토요일) 연일 무서운 한파가 한반도를 꽁꽁 얼게하는 맹위가 펼쳐지는 한 겨울의 중심, 전라도 지방에서는 많은 눈이 몰려온다는 일기예보를 듣고 함박눈 속으로 걷고 싶어 찾아나선 곳 전북 진안군이 자랑하는 "마이산" 종주길 산행에 합승하여 본다. 마이산은 몇 년 전에도 "강정마을" 에서 시작하여 "광대봉" 을 지나 마이산까지 종주하면서 발 아래 계곡 따라 조성된 활짝 핀 벚꽃을 구경하면서 걸어본 길에, 오늘은 눈으로 덮혀있는 마이산 풍경에 젖어보기 위해 버스에 오르니 만원의 등산객이 겨울철 산행을 즐기기 위하여 자리를 점유하고 있다. 버스는 고속도로를 달려 "마이산 Toll gate" 를 벗어나니, 함박눈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도로에 눈이 쌓이므로 버스가 거북이 걸음으로 엄금엉금 기어..

눈꽃 속에 묻혀있는 전라남도 광주광역시에 있는 "무등산" 이 자랑하는 주상절리를 찾아서.

2011년 1월 15일(토요일) 금일은 전국에서 최고로 추운 날씨와 더불어 서해로 부터 많은 눈이 온다는 일기 예보를 듣고 찾아나서 보는 곳, 대구광역시와 같이 못 살기로 유명한 광주광역시가 품고있는 "무등산(無等山)" 으로 산행하는 KJ 산행팀 버스에 몸을 썩어본다. 캄캄한 어둠 뚷고서 새벽 여명도 열기 전, 버스는 대구시가지를 통과하여 "88고속도로" 를 달리기 시작한다. 가는 도중에 오늘의 등산 Guide가 무등산 산행 시간과 산행하는 방법 설명하여 주는데, 산행은 증심사 버스주차장에서 뒤쪽 등산용품 판매 시설지구를 통과하여 능선에 올라서면서 새인봉 지나 중머리재에서 오른쪽 장불재 방향으로 바로 올라간다. 장불재 휴게소에서 바람을 피하면서 점심 식사하는 것이 좋겠고 이어 무등산의 정상인 "서석대" ..

전라남도 영암군이 자랑하고 있는 국립공원 월출산의 지맥이 되는 "월각산" 을 올라 보면서.

2010년 11월 28일 (일요일) 캄캄한 새벽 여명도 열기 전 6시 버스 정류장으로 나가 산앙산악회의 전용 버스에 오르니 많은 사람들이 졸음으로 고개를 푹 숙이고 저마다 선잠에 빠져 있는데, 오늘은 이곳 대구에서 그렇게 녹녹치 않은 거리에 있는 전라남도 영암군에 있는 "월출산 및 월각산" 으로 산행이 이루어진다. 88고속도로를 의존하며 한참 운행하고 나서야 비로써 어둠이 살아지고 농촌 들렼으로 부터 시야가 열리기 시작하는데, 가을 추수를 끝난 논에는 볏집을 싼 하얀 비닐 뭉치들이 제 멋대로 논의 중앙에 딩굴고 있는 농촌 들렼을 품고 있는 시골마을에는 아침 밥을 짖기 위한 연기가 파란 하늘로 곡선을 형성하면서 몽실몽실 피어 올라가 공중으로 살아지는 모습이 정겨움이 묻어난다. 겨울의 초입으로 들어서는 매서..

가을이 되면 언제나 생각나게 만드는 단풍의 산 국립공원 "내장산" 에 올라보면서.

2010년 11월 2일.(화요일) 가을이 되면 언제나 생각나면서 가고 싶은 곳 전북 정읍시에 자리하고 있는 "내장산(內藏山)" 에 물들고 있는 단풍을 구경하고 푼 마음이 간절하여 주중에도 불구하고 대구 산앙산악회 따라 산행에 도전하여 본다. 내장산에서 주말 산행에서는 너무나 많은 차량이 몰려들고 있어 거의 불가능한 수준으로 유지하므로 다소 무리하지만 주중을 선택하는데, 벌써 가을 단풍이 내려오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만든다. 지금까지 내장산을 산행 할 때 마다 언제나 "추령고개" 에서 시작하여 "까치봉" 까지 갔다가 중간지점에 있는 계곡으로 내려오는 반쪽 짜리 산행을 추진하다 보니 내장산의 진면목 보지 못하였는데, 오늘은 종주산행을 염두에 두고서 산행 들머리가 되는 추령고개로 들어서니 인산인해(人山人海)..

능선과 암릉 미(美)를 자랑하고 있는 전라남도 강진군에 있는 "별매산" 과 "흑석산" 종주산행.

2010년 3월 26일 밤 9시 45분 경, 또 다시 서해 백령도에서 초계함이 침몰했다는 사고 뉴스만 자막으로 흘려 나오고 있으나, 정확한 원인을 밝히지 않고 어영부영 넘어가는 국가 백태에 잠 설치다 보니 늦게 잠시 잠을 청하고 있는데, 휴대폰 알람 소리의 독촉으로 선잠 속에서 깨여나, 아침 5시 집을 나서 버스에 올라 남도로 달려본다. 오늘은 등산객들이 빈틈 없는 좌석 꽉 채우고 88고속도로를 달려, 광주광역시를 빙돌아 나주평야 거쳐 전라남도의 국립공원 "월출산" 입구에 등산객 반을 내려 놓고서, 새롭게 등산 시도하여 보는 강진군 성전면에 있는 "별매산" 초입에 11시 30분 들어선다. 버스가 "제전마을" 입구 쪽으로 들어가 등산 초입 찾아 능선을 따라 올라가면 되는데 제전마을 뒤쪽 산 입구 쪽으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