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문회와 산행. 17

따뜻한 남쪽 바다가 생각나서 무작정 찾아간 거제도 "옥포대첩기념공원" 을 다녀보고서.

2013년 2월 15일 (금요일) 집 구석에 누워 봄의 소식을 기다리다 지쳐 직접 봄 소식을 마중하기 위하여 친구와 둘이서 무작정 남쪽으로 내려가다 보니, 발길이 머문 곳이 거제도 끝지점에 있는 장승포(長承浦) 항구이다. 우리나라에서 봄의 소식을 제일 먼저 전하여 준다는 "지심도(只心島)" 동백꽃 속으로 거닐어 보기 위하여 선착장으로 들어가니, 약 2시간 간격으로 배가 떠나가므로 매표소 앞을 서성이면서 매표원 아가씨와 대화를 나누어 본다. 현재 지심도에 있는 동백꽃은 몇일 전까지 꽃망울이 잘 여물어졌다가 강추위로 꽃망울이 얼면서 다소 꽃의 활동이 움추리고 있어 좋은 구경이 되지 못하며, 3월 부터 유람선이 증편하면서 매시간 마다 배도 출항하면서 화사한 ..

2012년 하기휴가는 거제도의 외도, 통영 한산도 및 "2012년 여수세계 박람회" 돌아본다.(1)

2012년 7월 28일-30일.(2박3일) 1. 첫째날 : 7월 28일(토요일) * 관광지 : 해금강 및 외도. 오늘 부터 우리집 둘째 아들의 하기휴가 일정에 맞추어 함께 남해 바다에 있는 도서 지방과 더불어 여수시에서 개최하는 "2012년 여수 세계 박람회" 장을 돌아보기 위하여 남해 방향으로 여행 계획을 수립하여 본다. 외도는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통하여 너무나 잘 알려진 곳 이지만, 나는 거제도가 자랑하는 해금강과 외도를 한번도 방문하지 못하고 주변만 돌아보고 떠난 관광지가 되어지는데, 그래서 제일 먼저 해금강과 외도 방문을 목표로 삼고 남해 방향으로 길을 나선다. 집에서 많이 늦게 출발함으로 오후 3시 30분 경 해금강 유람선 선착장에 도착하는데, 외도 입장료를 포함하여 인당 25.000..

대구에 살고 있는 4촌 형제들과 함께 "거제시" 방향으로 우중 속 나들이길을 즐기면서.

2011년 11월 6일.(일요일) 오늘 많은 비가 온다는 일기 예보에 따라 집 구석에 딩굴고 있으니까 4촌 형제들이 회나 먹으면서 야유회나 가져보자는 긴급 제의로 한 장소에 모이는데, 대구에 거주하는 여러 명의 사촌 형제들 중에 평소 자주 대면하는 4쌍의 부부(총 8명)가 한대의 승합차에 승차하여 거제도 방향으로 길을 잡아본다. 많은 비가 내리므로 특별하게 방문 할 장소가 마땅치 않아 차 속에서 머무는 드라이브(Driver)에 역점을 두면서 부산 방향으로 내려가 새롭게 만들어진 거가대교를 통과하면서, 김영삼(YS)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고 나서 통영시가지로 들어가 회를 먹는 것으로 잠정적으로 계획을 수립한다. 이곳의 길은 거가대교를 개통하고 난 후, 가족과 함께 2010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날 ..

대우조선을 바라보는 거제도에 있는 "옥녀봉" 산행과 더불어 "지심도" 동백꽃을 찾았으나.

2011년 4월 2일 (토요일) 남도로 부터 올라오는 꽃 길을 마중하기 위하여 산행이 거의 불가능한 Wife와 함께 동백꽃으로 유명한 거제도 "지심도" 를 방문하여 동백꽃 길을 걸어보자는 생각으로 산행 버스에 승차하니까, 빈틈없는 관광객들이 동백꽃을 찾아 나선다. 지심도는 시간적으로 2-3시간 머물면서 떨어지는 동백꽃 길을 거닐어 보는 것 만으로도 충분하게 관광을 할 수 있는 곳이므로, 배를 타기 전 Warming -up으로 대우조선을 품고 있는 거제도의 명산 "옥녀봉" 에서 간단한 산행을 겸하도록 Schedule이 짜여진다. 매년 초봄 주말 남해고속도로는 밀려드는 차량의 몸살로 너무나 혼잡하므로 일반적으로 다니는 길과 상이하게 먼저 "영산휴게소" 로 들어가 잠시 휴식을 취하고, 남해고속도로 방향으로 가..

거제도와 가덕도 연결하는 거가대교와 "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 및 기념관을 찾아서.

2010년 12월 25일 (X-mas 기념일) 1. 거가대교의 구경. 오늘 경남 거제도와 가덕도를 연결하는 해저 침매터널(沈埋 Tunnel) 공법으로 만들어진 "거가대교" 가 개통한지도 십여일 지나가므로 이젠 좀 한가하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으로 가족과 함께 구경하기로 계획하여 보는데, 승용차는 부산까지 막힘 없이 무사히 잘 갔으나 "녹산공단" 에 들어서니 완전히 주차장이 되어 꼼짝도 하지 못한다. 도로 곳곳에 간식 판매하는 임시 "움직이는 점포" 를 운영하는 분주한 사람들 사이로 승용차를 겨우 비집고 지나가 새롭게 건설된 "가덕대교" 입구에 올라서는데, 약 4Km 정도의 녹산공단 길을 통과하는 시간이 자그만치 3시간 이상 소요 된다. < "가덕대교" 입구를 ..

경상남도 거제시에 있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정점에 있는 거제도 "망산" 올라보면서.

2010년 4월 24일 (토요일) 오늘도 변함없이 찾아오는 주말 토요일이라 산행을 가져보는데, 버스 속에는 산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을 싣고서 남도로 달려 경상남도에 있는 섬 거제도 끝지점에 있는 "저구리" 항구에 내려선다. "소매몰도" 를 들어갈 몇몇 사람을 내려 놓고, 나머지 사람들은 거제도 남단에 걸쳐 있는 노자산와 가라산 및 망산을 선택하여 산행이 이루어 지도록 한다. 작년 봄 나는 이들의 3개의 산 전체을 통하여 종주 산행을 한 경험이 있는 산이면서 산의 정상과 능선을 따라 "한려해상국립공원" 을 바라보면서 걷는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워 언젠가 다시 걷겠다는 마음 가지고 있었는데, 그 기간이 채 1년도 못 참고 오늘 바로 시도하여 보기로 한다. 그 중에서도 산행 길이 제일 짧으면서 최고의 조망을 ..

이목회 1박2일 동안 따뜻한 남쪽의 섬이 되는 경상남도 "통영시 및 거제도" 를 돌아 보면서.

2009년. 1월. 17-18일. 1. 첫째날.(1월 17일) 이목회 회원은 신년의 덕담과 더불어 새해 무사 안년의 인사도 겸하면서 여행이나 한번 가져보자는 의견 일치로 조금이라도 따뜻한 온기(溫氣)가 남아있는 남도 방향으로 떠나기로 하는데, 2대의 승용차를 이용하여 각 차량마다 5명의 인원을 가득 싣고 고속도로를 질주하여 통영 Toll gate에서 내린다. 승용차는 고불고불한 통영시가지의 길을 달려 부두가로 내려가 통영의 명물이 되는 충무 김밥을 잔뜩 구입하고 나서, 항구의 건너편에 자리하고 있는 "미륵도" 로 달려간다. 최근 미륵도에서는 미륵산 정상까지 올라가 동양의 '나폴리' 이라고 칭하는 통영시가지와 한려해상국립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한국에서 제일 긴 1.975m 케이블카를 설치하므로 많은 관광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