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답사기.(경남) 25

의병의 고장 경남에 있는 의령군 "이병철 생가" 와 진주성 내에 있는 "촉석루" 관람하고.(2)

2013년 9월 20일 (금요일) 이병철 생가를 돌아보고 나서 의령군 의령읍 방향으로 들어가 점심식사를 하기 위하여 의령천 건너편에 있는 충익사 앞 공원으로 들어가니, 공원 벤치 곳곳에 많은 가족들이 나들이를 겸하면서 추석 음식을 즐기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우리 식구도 그들과 함께 추석 음식으로 즐거운 식사를 끝내고 나서 다음 관광지를 돌아보기 위하여 지방도로 따라 한시간 정도 더 운전하여 진주시에 있는 진주성(晋州城) 동문 주차장에 도착하여 진다. 동문 입구에 있는 유료 주차장에서의 비용은 진주성 관람이 끝난 후 정산한다고 하여 일정한 곳에 주차를 하고 촉석문(矗石門) 입구에 있는 매표소에서 인당 2.000원의 입장료를 지불하고 진주성으로 들어가는데, 이곳 입장료에는 진주성 내부에 있는 국..

의병의 고장 경남에 있는 의령군 "이병철 생가" 와 진주성 내에 있는 "촉석루" 관람하고.(1)

2013년 9월 20일 (금요일) 어제는 추석 한가위 이면서 나의 생일이라 다소 분주하게 돌아가는 하루가 되어지는데, 부산에 살고 있는 큰 아들과 며느리, 손녀 및 대구에서 살고 있는 사촌들과 함께 각 집으로 이동하면서 차례(茶禮)를 지내는 시간을 가진다. 더불어 오후에는 고향 부모님 산소 및 친척 방문 등 바쁜 일정을 소화시켰지만, 반대로 금일은 매우 한가한 날이 되므로 둘째 아들과 함께 유적지를 탐방하기 위하여 길을 나서 본다. 이렇게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다소 긴 5일간의 연휴(年休)로 유익한 시간을 보냄과 동시에 추석(秋夕) 때 만든 음식도 소비시키면서 뜻 있는 곳을 방문하기 위하여 많은 음식을 챙겨서 길을 나선다. 방문 할려고 하는 장소는 많은 사람들이 움직이는 귀경 방향으로는 교통이 혼잡 할 ..

산청군에서 개발 추진하고 있는 2013년 세계 엑스포 "동의보감촌" 을 먼저 관람하면서.(2)

2012년 9월 22일.(토요일) 오전 가야국의 미자막 왕이면서 비운의 구형왕릉과 덕양전을 돌아보고 왕산 둘레길 따라 만들어진 도로 변에는 가을의 전령사인 코스모스가 지천으로 피어있는 아름다운 꽃길로 드라이브 하면서 몇 개의 산모퉁이를 돌아가면, 산청군이 2013년 세계 전통의약 엑스포를 위하여 야심차게 개발 추진하고 있는 "동의보감촌" 에 이른다. 단지를 구성하고 있는 넓은 주차장에 주차하고 주변을 돌아보면, 왕산과 연결하면서 뻗어내리고 있는 해발 848m 필봉산 능선부분 야산 전부를 파괴하면서 한방관광단지를 개발하기 위하여 수 많은 중장비의 움직이는 소리와 함께 흙을 운반하는 덤프 트럭이 무분별하게 운전하므로 온 단지가 흙탕 투성이의 공사장으..

함양군에 있는 "상림과 오도재" 및 남원군에 있는 "실상사" 문화재를 동시에 탐방하면서.

2010년 8월 29일.(일요일) 오늘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를 듣고서 산행이 불가능하여 집에 머물면서 책이나 볼려고 하니 머리도 복잡하므로, 몇년 전 방문하여 본 경남 함양군에 있는 "상림" 에 있는 숲과 연꽃이 생각나 애마가 되는 모닝을 출발시킨다. 88 고속도로에 들어서니 간간히 억수와 같은 게리라성 비가 쏟아지므로 안전 운행을 우선으로 하여, 함양군 Toll gate에 내려 함양군청소재지 가장자리에 있는 "상림(上林)" 에 들어선다. 상림은 1962년도 "천년기념물 제154호" 로 지정된 숲으로 면적 1.000.000m2(약 30만평) 정도의 공원으로 "함양 8경" 중에 제1경으로 만들어진 곳이라 하겠다. 약 1100년 전 신라 진성여왕 때 천령군(현 지명 : 함양군) 태수였던 고..

1억 4천만년 전 태고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경상남도 창녕군 "우포늪" 을 찾아서.

2010년 6월 6일 (현충일) 정부는 국가 유공자의 명복 빌기 위한 행사에 전념하고 있는 날, 번잡한 나들이나 산을 찾는 것 보다는 마음적으로 안정도 가질 겸, 조용한 공휴에 동참하고자 대구 인접하게 있는 생태공원으로 유명한 "우포늪" 을 찾아 태고의 신비 속으로 여행을 가져본다. "우포늪" 은 1억4천만년 전, 낙동강의 물길과 더불어 만들어진 내륙 "늪" 으로써 한국에서 가장 큰 "습지" 이다. "습지" 란 한마다로 물에 젖어있는 땅, 물이 주위 자연환경과 더불어서 살아가는 동,식물의 형태를 조절하는 주된 역활을 하는 곳으로 "물도 아니고 땅도 아닌 지역" 을 의미한다. 국제 람사르(Ramsar) 협약에 의거 습지 조건은 자연적이든, 인공적이든, 영구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