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6일 (월요일) 현충일을 포함하여 3일간의 연휴로 인하여 한양 사람들이 남도로 관광 떠나는 차량의 물결로 고속도로 정체가 곳곳에 발생한다는 뉴스를 접하면서, 외출을 삼가하고 있다가 휴일 마지막 날 대부분 일찍 귀가를 서두르고 있는 한양 관광객과 역행으로 움직이면 다소 월할한 나들이가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가족과 함께 단종의 역사가 숨쉬고 있는 강원도 영월로 애마를 달린다. 1. 청령포를 들어가면.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제천 Toll gate 벗어나 국도를 이용하여 영월로 들어가 단종의 유배지인 "청령포" 매표소에 10시 경 도착하여 인당 2.000원 입장료를 지불하고 나서 청령포를 휘돌아 흘러가고 있는 강가에 들어서는데, 수 없이 많은 인파들이 배를 타기 위하여 줄이 길게 늘어져 있다...